KT 차기 수장을 결정하는 16일이 다가왔다. 이번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은 단순히 새로운 CEO 한 명을 선출하는 절차를 넘어, 해킹 위기와 경영 공백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KT가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돌파할지 가늠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은 저마다의 강점이 뚜렷하다. 하지만 지금 KT에 필요한 리더십은 화려한 명성이나 익숙한 안정감이 아닌, 당면한 위기를 해결할 실질적인 능력이다.우선 박윤영 前 KT 기업부문장은 정통 KT맨으로 조직을 잘 안다는 것이 강점이다. 그러나 2021년 퇴임 후 4년이라는 시간은
김천시 증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취약계층 20가구에게 KT&G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한 사랑의 김장 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KT&G 김천공장과 한국도로공사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질병과 고령으로 김장이 어려운 50세 이상 20가구에 전달하였으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안부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김삼선 위원장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성큼 다가온 겨울을 대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철 증산면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 주신 보장협의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고 보상안에서 요금 할인 혜택을 제외했다. 실용성을 고려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지만 고객 입장에서 가장 실익이 큰 금전적 보상을 뺐다는 지적도 있다.KT는 30일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 보답 프로그램' 및 'KT 정보보안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KT는 불법 초소형기지국을 악용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로 가입자 2만2227명의 가입자 식별번호, 단말기 식별번호, 전화번호가 유출됐다. 금전적 피해로는 368명(7
KT 해킹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KT는 전 고객에 대해 위약금 면제를 선언하고, 현실적이고 충분한 면제기간 및 실행방안을 제시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킹사고를 넘어, 고객 불안을 방치하고 피해자가 된 국민이 고스란히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는 이중 피해 상황”이라며, 통신사와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훈기 의원은 이번 성명에서 구체적인 3대 기준을 제시했다.첫째, KT는 위약
KT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인재가 필요한 기업 일자리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2021년부터 선도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교육생은 약 3500명이다.내년 1월 7일까지 모집하는 9기 교육생은 AI 개발자와 DX 컨설턴트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AI 개발자 트랙은 전공자 중심 교육으로 AI,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가
KT의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 3인이 결정됐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사후보추천위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산업 전문성·리더십·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KT는 후보자 제출 서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인선자문단 평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사후보추천
KT의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7명으로 후보군이 압축되며 통신업계 이목이 집중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이르면 같은날 오후 최종 면접 대상자 3~4명의 '숏리스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이사후보추천위는 지난달 33명의 후보군을 16명으로 줄인데 이어 지난 2일 7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 현재 남아있는 후보 7명은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KT가 전국 5G 다운로드 속도 부문에서 측정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안정성을 나타내는 ‘요구 속도 충족률’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품질 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통신사로 평가됐다.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기준 5G 다운로드 속도는 KT 1030.25Mbps, SKT 1024.50Mbps, LG유플러스 865.88Mbps로 나타났다. KT가 SKT를 앞선 것은 2007년 품질 조사가 시작된 이후
삼성전자와 KT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상용망에서 사용자 맞춤형 네트워크 최적화 효과를 검증했다.삼성전자와 KT는 AI 기반 무선망 기술을 KT 상용망에 적용한 결과,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두 회사는 지난 6월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술 효과를 검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 상용망 테스트에서 실효성을 입증했다.기존에는 하나의 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 단말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적용했지만, 이번 기술은 개별 사용자
▲ KT&G 인천본부 “나눔으로 따뜻한 인천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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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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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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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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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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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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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비료, 자동화 설비로 유기질비료 생산체계 고도화
농업회사법인 제주비료㈜는 제주 토양에 적합한 작물별 전용 유기배합비료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화된 제품 생산 설비를 자동화 설비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비 구축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비료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비료는 원재료 투입·계량·배합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농업환경 조성과 무기질비료 과다 사용 해소를 목표로 유기질비료 공급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원재료 투입·계량 및 배합 시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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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의 한 고등학교 강당. 객석에 있던 학생이 무대 위로 올라간다. 관객으로서 지켜봤던 공연 속 상황을 자신이 생각하는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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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서울미래연극제 대상에 없는사 '배경음악(Background Music)'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서울미래연극제가 지난 12월 30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된 합동평가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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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조업 10곳 중 7곳, 매출·이익 목표 못 채웠다
제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내년 1분기 경기전망도 큰 폭으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상공회의소는 30일 제주지역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제조업 BSI가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26포인트 급락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사자 10인 이상 제조업체의 BSI도 67에 그쳤다.BSI는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경기 호전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