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이상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서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 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성군은 이번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와 배수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도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비를 시행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조치를 추진했다.이번 정비의 주요 내용은 △도로 배수시설 정비 및 준설 △도로포장 파손 구간 보수 △맨홀과 배수구 점검 △급경사지 낙석 방지시설 점검 및 보강 △침수와 유실 우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노사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혹서기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재난으로부터 인명·시설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주요 점검 사항은 △기상 상황 수시 모니터링 △사전 유해 위험 요인 발굴 △야외작업 시 시간당 적정 휴식 시간 제공 및 관리 사항 △사면 토사 유실 우려 구간 안전조치 상태 △시설 내 배수로 퇴적물 유무 등이다.또한,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위기관리 통합 매뉴얼 및 각종 재
충남 서산시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운산면의 16개 기관·사회단체가 피해 복구에 힘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운산면 기관·사회단체 회원 120여 명은 고풍리 원평천 하류 지점에 모여 상류에서 쓸려 내려온 수해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서산 지역에는 지난 17일에만 일 강수량 438.9㎜를 기록, 운산면에는 이날 377.5㎜의 호우가 집중됐다.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경지 유실, 하천 제방 붕괴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원평천 하류 지점인 고풍리, 원평리에는 많
충남 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군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도로·하천 제방 붕괴, 농경지 유실, 주택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모금은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재정 확보와 함께 군민들과 고향사랑 기부자들의 온정을 모으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도 확대 적용되며, 선포일인 7월 22일부터 3개월 이내에 기부할 경우
당진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요 법정 도로에 대한 도로 유실, 교량 붕괴, 노면 토사 유입, 버스 노선 통제 등의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응급 복구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해로 당진시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다수 구간이 침수 또는 유실되었으며, 모평교가 파손돼 통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특히 버스 노선 일부는 토사 유입과 노면 침하로 인해 우회 운행을 하는 등 교통 불편이 가중됐다.이에 시는 신축된 도로관리사무소를 복구 거점으로 삼아 안전조치부터 응급 복구까지 체
합천군 야로면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면내 침수주택 복구와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야로면사무소와 합천소방서 북부119안전센터, 관내 10여 개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주택 세 곳을 찾아 토사 제거, 폐기물 정리, 주변 환경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집중호우로 야로면 일대에는 농경지 유실, 도로 토사 유입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을 모아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가평군은 지난 16~2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23일 기준 인명 8명, 재산 346억원 등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전 행정력을 투입해 긴급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호우는 시간당 최대 76mm에 달하는 집중 강우로, 가평 전역에 걸쳐 산사태,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잠정 피해 집계에 따르면 23일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3명, 부상 1명이며, 이재민과 고립, 단전·단수 피해를 포함해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고성군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김희태 고성군의원은 7월 22일 수해가 발생한 주요 지역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 지원을 촉구했다.이번 집중호우 기간 중 고성군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253.5mm에 달했으며, 특히 영오면은 최고 468.0mm의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서는 하천 범람, 주택 및 도로 유실 등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김 의원은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영오면 및 지역구 일대의 농경지와 하천 주
효성이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이번 효성의 기부금은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과 함께 마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피해 복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은 25년 3월 영남권 산불, 23년 7월 집중호우, 23년 4월 강릉 산불, 22년 8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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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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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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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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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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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호우 대비... 인명・재산피해 예방 위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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