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제주4.3을 왜곡.폄훼한 김문수 후보는 제주도민에게 사과하고 후보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제주선대위는 "김 후보는 지난해 8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3을 ‘공산폭동’으로 왜곡 폄훼해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그는 4·3망언에 대한 4·3희생자유족회의 항의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4·3평화공원 참배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성과 사과는커녕 학살자 이승만과 독재자 박정희를
2주전
우리에게 고통을 준 대상은 외부에서 주어진 것과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라도 중요한 점은 고통 자체를 거부하면 해결책도 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해결책을 모색하게 되어 있거든요. 해결방법 중의 하나는 ‘생각을 바꾸어보는 것’입니다.모든 고통은 어떤 빛도 보이지 않아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길을 잃고 주저앉아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통은 터널 속 어둠에 불과합니다. 그저 뚜벅뚜벅 걸어가면 터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전날 대선후보 TV 토론 중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표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력행위”라고 비판했다.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아이들까지 지켜보는 생방송 토론 현장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꺼내면서 저열한 언어폭력을 행사했다. 후안무치가 곧 젊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선대위 여성본부도 성명을 내고 “여성에 대한 모욕과 혐오의 발언이 어떤 제지도 없이 나온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인용한 현수막 게시를 허용한 것과 관련해 "875원 대파는 안 되고 120원 커피는 왜 되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누가 보더라도 특정 후보를 연상케 하는 비방성 현수막인데, 선관위는 이를 단순한 투표 독려 문구라고 판단했다"며 "공직선거법 제90조 1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조항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물 설치를 금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당초 28일 제주를 방문하려다 돌연 연기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 무시하는 김문수 후보는 사죄하라"라고 요구했다.선대위는 "김 후보가 제주 방문을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했다"며 "김 후보가 6월 2일 제주를 방문한다고 하지만 이 역시 이뤄질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공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질 만큼 중대하고 불가피한 사유를 찾을 수 없다"며 "이는 대통령 후보로서 무책임한 처사이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21일 ‘2025년 상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에 총 503호의 농장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3차례에 걸쳐 총 317호가 모집됐던 것과 비교해 약 1.6배 증가한 수치로 저탄소 인증에 대한 농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이번 모집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소비자의 가치 소비 실현 기반 마련을 목표로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메일·팩스·우편·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오늘날 생성형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전력 소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미국 MIT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분석 잡지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최근 새로운 연구를 통해 AI 모델이 5초짜리 영상을 생성하는 데 전자레인지를 1시간 이상 가동하는 것과 맞먹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연구는 AI 모델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지 보여준다. 이에 따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이 ‘2025년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작가로 선정된 정연진 작가의 ‘알알이 그린 것과 너: 따뜻한, 관계’ 전시회를 이달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두 번째 전시회로 문화공장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정연진 작가의 작품 15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작가가 바라보는 ‘따뜻한, 관계’에 대한 시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정 작가는 동양화 재료인 장지와 분채를 활용해 일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100명 증원 및 비법조인 임명 등 법안을 철회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지금까지 왜 이렇게 우리나라를 대혼란, 민주주의의 대후퇴로까지 가져왔는지 윤석열 전 대통령 이상으로 반성이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법안의 발상 자체가 정말 방탄, 독재적이다. 삼권 분립은 완전히 무시하고 그런 발상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내가 살기 위해서는 대법관도 다 탄핵하고, 자기를 수사한 검사도 다 탄핵하고, 자기에게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 경쟁에서 구글과 다른 길을 선택했다. 세계개발자컨퍼런스에서 자체 AI 모델 발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애플의 핵심 전략은 개발자 커뮤니티에 있다.25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뉴스레터를 인용해, 애플이 생성형 AI 경쟁에서 자체 모델 개발보다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는 구글이 AI를 자사 서비스에 통합하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애플은 자사 대형언어모델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해 AI 기반 앱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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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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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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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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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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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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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2026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9월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일 발표한 9월 모평 시행 계획을 통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예정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국어·수학·직업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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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아산시 음봉면 주민자치위원회 상호교류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17일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주민자치회와 상호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23년 4월 아산시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실질적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총회 운영 방식, 축제 등 사업 추진 구조, 주민 소통 전략 등 실무적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과 사례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양측은 향후 정기 교류, 대표 사업 상호 벤치마킹,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등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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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밀착' 1년, 이재명 외교부 '톤 다운' "한반도 평화에 건설적 노력 촉구"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해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맺고 밀착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는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양국 협력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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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중학생 고교 진학·진로 준비 돕는다
충북국제교육원은 이주배경 중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진학‧진로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는 10월까지 도내 이주배경 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학‧진학‧진로 및 자녀교육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충북 도내 이주배경 중‧고등학생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상급학교에 대한 진학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충북 도내 이주배경 중‧고등학생의 비율은 2023년 31.8%에서 지난해 35.8%로 4%p 늘었다.설명회는 각 지역 가족센터 및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주 지역, 진천군가족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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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주민자치委, 6월 정기회의 개최
일도2동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17일 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6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일도2동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정기회의를 통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와 에너지바우처 접수 안내 등 동정 홍보 사항을 공유하고, 2025년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 선정 및 환경 정화 플로깅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