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아동·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돌봄 인식 확산을 위해 장성초등학교 강당에서 6학년 재학생 86명을 대상으로 ‘멍 때리기 대회’를 진행했다.과도한 학업 부담과 생활 스트레스, 자극적인 미디어 노출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생각을 멈추는 시간 멍 때리기’라는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행사는 스트레스 대처의 중요성에 관한 사전 교육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30분 동안 멍 때리기
김만식 기자 =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난 2
문경 돌리네습지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던 아이들이 해설사의 손짓에 맞춰 발걸음을 멈추는 순간, 작은 탄성이 일제히 번졌다. 물수면 위로 떠오른 잠자리와 물풀 군락, 그리고 습지 특유의 고요한 울림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하나의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됐다.문경시가 운영 중인
환경부가 신규 댐 건설을 추가로 중단하기로 했다.환경부는 30일 경북 예천군 용두천댐과 청도군 운문천댐, 전남 화순군 동복천댐, 강원 삼척시 산기천댐도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지난 정부 때 이미 추진을 중단한 3개 댐을 더하면 애초 짓기로 한 14개 댐 중 절반은 추진을 멈추는 것이다.환경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따라 댐 신설 추진 여부를 재검토해왔다.동복천댐은 '기존 2개의 댐 사이 신규 댐 건설로 극심
몇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이르는 말을 딜레마라고 한다.도로에서 차를 운전할 때 순간적이나마 고민하는 장소가 있으며, 이것을 딜레마 존이라 하는데, 녹색신호에서 황색신호로 바뀌었을 때 차량을 멈출까? 아니면 그냥 지나갈까? 하는 것이다. 차를 멈추려고 해도 정지선 직전에 멈추는 것이 어렵고, 그대로 진행하면 적색신호로 바뀐 이후에도 교차로를 빠져나가지 못해 신호위반 하게 되는 구간을 말한다.즉, 정지하면 횡단보도나 교차로 내에 정지하게 되어 보행자나 교차하는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고,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부평정수장 3침전지 유입밸브 교체공사와 전기설비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부평정수장의 노후 밸브 교체를 위한 48시간 가동 중단 작업으로, 정수장 운영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대규모 정비였다. 본부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수계전환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단계별 대체 공급체계를 구축해 운영했다.본부는 남동정수장과 공촌정수장을 활용해 인접 지역에 물 흐름을 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4일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공항노동조합은 오늘부터 대통령실이 한국공항공사와 면담할 예정인 14일까지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만이다. 공항 노동자들은 파업을 멈추는 대신 비번 노동자 위주로 공항 방문객을 상대로 피켓시위를 벌여 파업 취지를 알리는 등 준법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가 없을 시 15일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
나주시가 전라남도, 화순군과 함께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 시설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용량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구조로 폭발 위험이 없어 ‘무한 청정에너지’로 불린다.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필요한 핵심 조건을 두루 갖춘 도시로 평가된다. 이미 핵융합 연구 기반과 부지 안전성, 산업
HD현대로보틱스가 AI를 접목한 차세대 산업용 로봇 제어기를 선보였다.HD현대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2.0을 적용한 산업용 AI 로봇 제어기 Hi7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새로 선보인 Hi7은 센서가 수집한 상황 정보를 AI가 분석해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움직임이나 충격을 감지하면 즉시 동작을 멈추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다 센서를 연동해 사물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한층 강화된 안전 제어가 가능하다.Hi7은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 모두에 적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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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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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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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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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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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 10명에 당첨금 각 29.4억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9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5, 27, 33, 34, 36'이 1등 번호로 당첨됐다고 2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 나왔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29억3919만원씩 지급된다.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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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보다 100배↑…대중이 선택한 코인, XRP의 반격
암호화폐 분석가 돔 콕이 XRP가 비트코인보다 100배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그는 XRP 커뮤니티와의 토론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의 발언에 반박하며 "11만5000달러에 육박하는 비트코인과 4160달러의 이더리움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주장했다.돔 콕은 "1000달러로 0.01 BTC를 사는 것보다 더 많은 수량의 알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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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의원 "물류단지 종사자 노동환경 경기도 차원 실태조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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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이 27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교육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물류단지 실태와 개선 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수도권 물류허브로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간접고용과 다단계 하도급, 산재 위험과 감정노동이 굳어진 현실이 있다”라며 “성장은 수치로 확인되지만 안전과 공정은 체감으로 확인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도는 있는데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이 핵심 문제”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퇴직금 회피 사례처럼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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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평택항 포럼 개최··· 녹색항로 구축 전량 등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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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8일 서울 SETEC 세미나실에서 ‘2025 경기도 평택항 포럼’을 열고 친환경 항만 전환을 위한 녹색 항로 구축 전략 등 평택항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김동영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의 발전을 위한 선사·포워더·화주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먼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한주은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탄소중립을 향한 평택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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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국은행, 정책협의회 열고 외식산업 위기 타개 공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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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함께 ‘외식산업의 수익구조 변화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열고, 외식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영업비용의 증가, 소비문화 변화 등으로 인한 외식산업 수익성 악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과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이정희 중앙대 교수, 김삼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본부장, 정동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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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길어진 삶, 인생 전환의 기술' 개최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중장년층의 인생 전환과 재도약을 주제로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길어진 삶, 인생 전환의 기술’을 열었다.포럼은 23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경기 중장년 앙코르 위크’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에게 필요한 휴식과 성찰의 의미를 조명하고, 갭이어 정책의 사회적 확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중장년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베이비부머 인턴캠프’ 참가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베이비부머 인턴캠프는 그간 청년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갭이어(gap 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