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교육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를 새롭게 개편한 ‘4세대’로 전환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기본적인 출결 시스템 조차 갖춰지지 않는 등 편의성과...
교직의 인기가 확연히 시들해지고 있다.현직 교사들 중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교직=천직' 인식이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43회 스승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1320명을 대상으로 교직생활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 결과에 따르면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19.7%에 불과한 반면 선택하지 않겠다는 비율은 58.5%로 조사됐다.2016년 같은 조사에서 `다시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둔 인천지역에서 교사 마음을 멍들게 하는 '교권 침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에서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인정된 사례는 모두 30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2건 대비 77.9% 증가했다.72건이 인정된 2021년 3월∼2022년 2월 시기와 비교하면 증가율은 325%로 치솟는다.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인정된 교권 침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명예 훼손·모욕'이 103건(33.
제주지역 한 청소년 축구대회 관련 고등학교 내 응원연습 과정에서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했던 한 고교생이 학교를 떠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고교생 J군은 24일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를 자퇴한다고 밝혔다.그는 학교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나의 피해 경험과 의견은 교사들, 또 주류 학생들에 의해 쉽게 묵살당했고, 단체 따돌림과 마초적 분위기가 만연했다”며 “공교육은 학교의 교육 환경이 연대와 다양성을 존중하기보다 획일화된 사고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자퇴하면서 학교 내에 부착한 대자보를 통해 "학생이 죽어나가도, 고통받
‘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업, 깊이 있는 학습이 일어나는 수업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2024학년도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에 주력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은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해 비전 실현을 위한 382명의 ‘2024 신 퇴계 교사단’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2024 신 퇴계 교사단은 지난달 도내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관련 전달 연수, 교수·학습과 평가계획 컨설팅, 교내 및 지역의 질문·탐구 수업 컨설팅, 교과별 질문·탐구 수업 연구와 수업 사례의 공유 등의 임무를
국내 유명 배달업체가 스승의 날을 맞아 내놓은 판촉행사가 교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배달업체 Y사는 스쿨프드란 이름으로 피자와 파스타 등을 세트메뉴로 내놓고 ‘스승의날 핑계로 최대 6500원 할인’ ‘스쿨푸드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란 광고 문구를 달았다.실제 Y사의 이벤트 판촉물에는 피자와 파스타, 계란말이, 카네이션 등이 놓인 사진과 함께 이를 사주면 스승이라 부르겠다는 낯뜨거운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이벤트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스승의날 맞이 한시 행사다.교사들은 스승의날 존중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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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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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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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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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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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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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군사학과 병과학교 기업탐방
건양대학교 군사학과가 지난 16일 육군종합행정학교, 육군항공학교 탐방을 진행했다. 진로취업 비교과 중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병과체험을 통해 재학생의 병과 이해 및 미래 장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장교 후보생으로서의 준비 및 정체성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건양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의 비전을 설정해 지난 4월 16일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과 지난 3월 29일 육군 학군협약대학 현장확인 결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군사학과는 매년 취업지원센터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진로취업 비교과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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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얼음생수 받고 쉬어가세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장거리 운전 중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꼭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약 71%의 사망자가 졸음·주시태만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자 68명 중 약 81%가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주시태만이 원인이었다. 2시간 운전하거나 졸릴 때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이에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서울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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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업종별 안전보건 가이드로 시작하세요
# 그간 회원사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자료를 핵심 위주로 정리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마침 고용부와 업종별 안전보건 가이드를 함께 제작하게 되었고, 회원사에서는 현장 상황이 잘 반영되었다며 반응이 좋습니다. -A중앙회 사무처장# 생산 현장마다 공정이 각각 달라서 모든 사업장에 맞는 위험요인과 예방 방법을 가이드에 담기 곤란한 점이 아쉽기는 하나,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하여 도움이 되었습니다. -B 대표이사#생소하고 추상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직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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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참여한 강호동, "제주는 공기까지 맛있다"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 식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는 '제9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사단법인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주가 가진 다양한 청정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의 음식관광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미래 제주의 미식관광을 선도할 도내 관련업계 인력양성 취지로 지난 9일 개막했다.미쉐린 스타셰프를 비롯 국내외 18명의 초청셰프들은 청정 제주 식재료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제주도 대표맛집 200곳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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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해병대원특검법 공세와 협박으로 진상 규명될 수 없다
국민의힘은 19일 해병대원특검법과 관련해 대화와 타협이 아닌 공세와 협박으로는 진상이 규명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민주당이 보여 주고 있는 행태는 진상 규명이라는 허울 아래 협치 없는 정쟁을 이어 가겠다는 선언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은 모처럼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졌을 때 입법 폭주로 강행 처리되며 시작부터 국민께 실망을 안겼다. 거대 야당의 입맛대로 민의를 왜곡하더니 비극적 사건을 정쟁을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