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대구경북통합 성사를 위해 섣부른 통합명칭과 청사위치는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명칭과 청사위치 등은 매우 민감한 문제로 시·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며칠 전 배한철 경북도의회의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17일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식화한 이후 6일만에 구체적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구·경북TF 첫 회의를 열었다.이날 시‧도 실무단은 인력과 자본이 몰리는 수도권에 대응할 대한민국 제2의 통합광역지자체 출범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 날 회의에 경북도에서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지방시대정책국장, 대변인,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대구시에서는 황순조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공보관, 광역협력담당관, 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점심
-홍 "난 임기 2년…이 지사 통합단체장 가장 유리" 덕담-홍·이 "외부수혈 대신 당내 경륜 쌓은 인물 키워야" 공감대-국힘 차기 대권 주자 경쟁서 '반한' 연대로 읽히기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을 매개로 한층 밀착하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정권 창출에 대구경북이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라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시각이다.홍 시장은 지난 17일 총선 대구경북 당선인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대구의 한 행사장에서 대구경북통합을 제안하면서 "저야 임기가 2년여밖에 안 남아있지만 이철우 지사는 지금 6년이 남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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