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트라우마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10시 제주양돈농협에서 4·3 유족을 위한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후양자와 사실혼 배우자도 제주4·3희생자 유족으로 인정하는 제주4·3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해 4·3유족들이 유족 인정 범위와 방법 등을 놓고 적지 않은 불만을 제기했다.행정안전부는 13일 제주4·3평화공원교육센터에서 제주4·3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일부개정안은 ▲인지청구 ▲입양신고 ▲혼인신고에 대한 특례를 적용, 4·3중앙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4·3 당시 엉켜버린 가족관계를 정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미주추념회가 지난 4월 27일 보스톤한인교회에서 미국시민, 거주자, 제주4·3유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2년 하버드 대학, 2023년 터프츠 대학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갖는 미주제주4.3희생자추념회로, 기존의 학술적 성격이 강했던 대학에서의 추념식에서 벗어나 제주4.3 희생자 추념비 건립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개최됐다.양수연 재미4·3기념사업회 유족회장은 추모사에서 "제주4·3은 세계 냉전의 시작을 알린 사건이며 제2차 대전 이후 아시아에서 발생한 최초의 대량 학살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19일 청년회원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4·3 유적지 목시물굴 환경정비 및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들과 청소년들은 목시물굴 주변과 입구 표지석이 있는 주변의 환경정비 및 풀을 베어내는 작업과 현장교육 등을 진행했다.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4・3의 역사를 바로 배우고 알리고 기억해 다음세대에 전승하는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 4.3유적지 정화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주4.3트라우마센터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국가기관의 '분원' 형태로 설치된다는 소식에 제주4.3희생자들이 반발하며 별도의 본원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행정안전부는 13일 오전 나라키움 제주마루 2층 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명회를 개최했다.행정안전부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이용하는 4.3유족과 서귀포시 강정마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유족들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의 본원이 광주에 설립되고, 제주에는 분원이 설립되는 것에 대해 규모와
제주4·3 당시 뒤틀린 가족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사후양자’ 인정 범위를 대폭 개선하는 등 법 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교육센터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설명회’ 를 진행했다.이날 설명회에서 행안부는 개정안 주요 내용 중 법의 위임사항을 반영한 ▲혼인입양신고 특례 절차 및 방법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신청 기간 ▲위원회 결정 범위 ▲이해관계인 정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주도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사후양자의 인정 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한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주4.3 희생자와 유족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제주4.3트라우마센터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국가기관 승격을 앞두고 있으나, 독립적 기관이 아닌 '분원'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분원' 설치 소식이 전해지자 제주4.3 유족과 단체들의 원성과 반발은 커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는 10일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이달 말로 종료하고, 한 달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7월 1일자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새롭게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광주와 제주에서 동시에 출범식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는 16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4․3유족회원과 내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주년 창립기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식전 유족 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추모공연, 4․3유공자 표창, 제4회 4‧3문예백일장 시상, 김성훈 서귀포시지부회장의 대회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과 고순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날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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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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