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앙동 자율방범대가 순찰 중 탄 냄새를 감지, 상가를 수색해 가스불을 꺼 대형 화재를 막았다. 30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30분께 중앙동 자율방범대원 6명이 학성동 구역전시장 내에서 순찰 중 강한 탄 냄새를 감지했다. 이후 냄새를 따라 주변 상가를 세심히 수색하자, 셔터문이 내려진 한 상가 내부에서 탄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파악했다. 방범대원들은 급히 옆 상가 주인의 도움을 받아 셔터문을 열고 내부로 진입했고, 연기로 자욱한 상가 속 가스불이 켜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송기자 중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