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400여 가구에 달하는 미분양 물건이 쌓이면서 2년 넘게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준공되는 아파트의 현재 미분양이 450여 가구에 달해 악성 미분양은 더 적체될
악성 물량으로 분류되는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39호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월 1227호보다 12호 늘어나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1089호로 2021년 1월를 넘어섰고, 지난 2월 1227호, 지난 3월 1239호로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3월 제주지역 전체 미분양 주택은 2485호로 지난달과
제주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한 달만에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악성 미분양 물량이 계속 쌓이고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 금리인하도 불투명해지며 주택경기 전망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불안 심리도 커지는 양상이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74.1로 전망됐다.수도권은 0.5p 상승한 90.8로 전망됐고, 지방 광역시권도 평균 2.9p 올랐다.반면 제주를 포함해 미분양 물량이 계속 늘고
미분양 사태와 맞물려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다.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빈 방을 제공하는 ‘공유숙박’도 불법인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불법 숙박 영업을 적발, 사법당국에 형사고발한 건수는 2022년 70건ㅗ제주시는 경기 침체 속에 빈 방을 ‘한 달 살기’ 형식으로 빌려주거나, 미분양 공동주택을 활용한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작년에 적발된 불법 숙박 형태를 보면 단독주택 56건, 공동주택(아파트·오피스텔·연립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지난주 발표된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이 미분양 1위인 대구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다. 우량사업장 중심으로 지원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나오지만 '옥석 가리기' 과정에서 주로 수도권 대형 건설사가 그 수혜 대상이 될 게 뻔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방 건설사와 중소형 사업장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가뜩이나 미분양 1위인 대구와 포항, 구미 등의 사업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 구 안양LG연구소 자리에 들어서는 DL건설의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가깝고,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LS그룹의 계열사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이다.'평촌 이편한세상 어반밸리'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98㎡로 구성되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제공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실거주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읍면지역에 또 다시 대규모 주택 건설이 추진되면서, 미분양으로 인한 건설업체 연쇄부도가 발생하고 생활 인프라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은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안덕 지역 미분양률이 거의 300%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443세대에 허가를 내줬다"라며 "이게 맞는 정책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이 언급한 443세대 아파트는 국내 민간사업자가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단지 공
LH가 다운2지구 신혼희망타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분양 유치금까지 내걸었다.계약자를 데려오면 현금 3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파격적인 지원책에도 계약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7일 LH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최근 다운2지구 A-9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 분양 잔여 가구에 대해 분양유치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공고했다.공인중개사와 LH 주택 계약자, 거주자 등이 해당 주택 분양 계약자를 소개하면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게 핵심이다. 유치금 규
3일전
올해 인천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절반가량이 1순위에서 미달을 기록하면서 미분양 위험이 커지고 있다.분양 실적은 당초 계획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데다 쌓여 있는 미분양 물량도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는 등 시장 전체가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인천에서 총 11개 단지가 청약을 진행한 가운데 5개 단지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했다.인천 1순위 청약경쟁률은 3.5대 1로 전국 평균인 4.6대 1보다 낮았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전북, 충남(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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