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충남도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겨울철 한파에 따
부산시가 형제복지원 피해자를 대상으로 의료·생활·심리 지원을 크게 확대하면서 일상회복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국가폭력 사건의 배상 책임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연간 수천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하지만, 반경 30㎞ 이내에 중증환자를 직접 수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연간 7000만명으로, 하루 2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도 응급 체계는 지역 의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구 영종도에
경남이 각종 사고와 재해 등으로 사회경제적 손실까지 발생할 위험이 큰 환경이지만 응급의료 체계는 동서 지역 불균형이 심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5일 부산시티호텔에서 ‘2025년 경남권 손상 포럼’을 열었다.‘손상’은 사고, 재해, 중독 등 외
11시간전
건설폐기물 관리는 허가 단계부터 수거·운반, 배출자 점검, 사후 관리까지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제도와 운영 사이의 간극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관리 강화를 이유로 도입된 허가 제한 제도는 시장 진입을 막아 구조적 왜곡을 낳고, 점검 체계는 기준과 방식이
국회에서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제재 수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현행 형사처벌 체계는 유지하되 과태료 상한을 최대 2배까지 높여 반복적인 유기 행위를 억제하겠다는 취지다.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9일 동물보호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상한을 대폭 상향하
충남도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곳과 협력해 건강 피해 및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정책정보-건강위해-기후변화-한파-상세운영결과 을 통해 매일 제공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침수병·침족병 등이 대표적이다. 한랭질환
16시간전
고흥군은 올해 추진해 온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지난 12월 10일 기준 누적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목표 이행이 가시화된 성과다.군은 ‘고향사랑e음’을 중심으로 온라인 기부 편의를 강화하고 전국 농협은행과 단위농협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기부 접근성을 확보하는 한편, 위기브·웰로 등 민간 플랫폼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기부 참여 경로를 제공했다. 이러한 다채널 기부 체계는 신규 기부자 유입과 재기부 확대에 긍정적인
우리나라 항공운송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항공 안전의 핵심 기반인 항공기 정비 산업만큼은 여전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정비 역량은 항공 안전과 직결되며 항공사의 운항 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런데도 국내 MRO 산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고, 투자 기반은 취약하며, 법적 체계는 분산돼 있다. 항공종합정비업의 법제화와 이를 지원하는 재정지원 근거 마련이 절실한 이유다. 무엇보다 항공 MRO는 단순한 민간 서비스가 아니라 국가 기반 산업이
AI·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올해 울산 시민을 노린 사기 등 지능범죄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거래 확대 등으로 범죄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는 반면, 대응 체계는 제때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울산에서 발생한 지능범죄는 총 2554건이다. 이는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32.2% 증가했다.울산 지능범죄 발생건수는 2024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능범죄는 직무유기, 직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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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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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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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NEW LIFE’ 1차 업데이트로 ‘판타지 라이프’ 실현
㈜넥슨은 11일 ‘마비노기’의 ‘NEW LIFE’ 1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마비노기’의 주요 생활 콘텐츠를 개편한다. 농사와 요리, 제작 등 여러 방면에서 리얼한 생활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시즌제’를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6개월 단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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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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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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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핵심 물증으로 지목된 명품시계는 확보하지 못했다.경찰은 15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전국 10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같은 날 오전 9시에 시작돼 자정을 넘긴 16일 오전 0시 40분에 종료됐다.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자택과 국회의원실을 수색했으나 통일교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가 명품시계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재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