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 경북도민의 화합의 장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5월 12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30개 종목, 선수 649명과 임원 321명 등 총 97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50년 만의 종합우승을 달성한 구미시는 2연패를 노렸으나, 포항시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최지 김천시는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구미시 선수단은 유도, 레슬링, 씨름, 볼링, 승마, 산악 등 9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