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앞으로 ‘해상풍력 특별법’에 따라 시행될 해상풍력 이익공유제도가 어업인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익공유 방식을 협의할 민간협의회에 이해당사자인 어업인 참여를 보장하는 구체화된 제도 설계도 필요하다고 봤다.26일 수협중앙회는 국회 박지혜 의원과 김태선 의원이 공동주최한 ‘해상풍력 특별법 체계에서 보급 가속화와 수용성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발표는 ‘해상풍력 특별법 체계에서의 수용성 확보와 이익공유방안’이라는 주제로 수협중앙회 유충열 해상풍력대응TF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왕마오첸 대만 수산청장이 “해상풍력발전에 있어서 수산업과 어업인 보호는 핵심가치”라는데 뜻을 함께하며 상호 소통과 교류를 넓혀가기로 했다.노 회장과 왕 청장은 지난 20일 타이베이 중정구에 위치한 대만 어업서에서 대만 해상풍력 및 수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대만 수산청 간부 외에도 셰룽인 대만전국어회 이사장 등 대만 수산단체장 10여 명도 함께 했다.왕 청장은 “대만 어업인 역시 해상풍력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은 11월 25일 실시된 해양수산국 예산안 심사를 통해 청년 어업인들의 어촌 정착을 위한 귀어·귀촌 정책 추진 확대를 촉구하였다.우선 박길선 의원은 도의 대표적인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 사업 2개를 언급했다. ‘청년 어업인 영어정착자금 지원’ 사업은 40세 미만·어업 경력 3년 이내의 창업자 또는 창업예정자에게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며, ‘도시민 기술교육’ 사업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귀어학교’ 운영을 위한 정책이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3일 제362회 정례회 3차 회의에서 충남도 해양수산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2026년 본예산, 조례안, 동의안 등을 종합 심사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서산지역 감태 산업이 연간 300억 원 규모의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김 산업에 비해 지원규모가 현저히 적다”며 “감태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여성 어업인 쉼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예산 부족으로 10평형 소형 모듈러만 설치돼 실제 여성 어업인 수에
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28일 보령수협과 제주 서귀포수협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상생과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양 지역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양 수협이 지역 어업인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으며, 각각 500만원씩 상호 기부해 총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역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임석균 보
부산 기장군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전복 종자 31만 마리를 방류했다.기장군은 10일 관내 13개 마을어장에서 ‘2025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에 따라 전복 종자 방류 작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기장군이 각각 50%씩 사업비를 부담해 추진됐으며, 총 2억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방류에는 기장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단체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특히 방류에 앞서 각 어촌계 소속 나잠어업인들이 불가사리 등 천적
수협중앙회가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해상풍력 특별법’에 따라 도입될 해상풍력 이익공유제도는 어업인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수협중앙회는 국회 박지혜·김태선 의원이 공동 주최한 ‘해상풍력 특별법 체계에서 보급 가속화와 수용성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해상풍력 특별법 체계에서의 수용성 확보와 이익공유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발표는 유충열 수협 해상풍력대응TF팀장이 맡았다.수협은 해상풍력 발전지구 지정 여부와 이익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하
민간사업자가 울산 북구에서 추진 중인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두고 어업인 단체와 강동 주민단체가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며 대립하고 있다.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잇단 기자회견에서 어업인 단체는 “울산의 마지막 청정해역이 사라질 수 있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반면 강동 주민단체는 “지역 발전의 기회”라며 개발을 지지했다. 울산시 어선어업인연합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웨일즈코브 골프장 어업인반대추진위원회’는 “신명동 일원 46만평 개발로 정자 앞바다 등 청정해역이 훼손될 수 있다”며 토사 유출, 농약·비료 오염, 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왕마오첸 대만 수산청장과 공식 회의를 갖고 해상풍력 개발과 수산업의 공존을 위한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24일 수협에 따르면, 노동진 회장은 지난 20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어업서를 찾아 왕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대만 수산청 간부와 셰룽인 대만전국어회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수산단체 관계자 10여 명도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왕 청장은 “해상풍력 확대에 따른 어업 피해는 대만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려가 컸다”며 “대만 수산청은 어업인 보호
울진해양경찰서가 3일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울진어선안전조업국, 죽변, 후포, 강구 관할 원거리 조업선 선주·선장·사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원거리 조업선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해경은 동절기 해상기상 악화로 원거리 조업선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기상악화가 예상될 경우 출항통제와 선박 이동·대피명령을 강화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어업인들에게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원거리 조업 현황 및 분석 △원거리 해양사고 분석 △최근 사고 및 단속 사례 공유 △안전관리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5인 이상 사업장 확대에 따른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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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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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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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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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관광재단이 오는 31일까지 고창전통예술체험마을 일원에서 ‘고창 겨울 별빛마을×겨울맞이 치유문화축제’를 운영한다.이번 축제는 연말을 맞아 군민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학업에 지친 관내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창 관내 중·고등학교의 2차 고사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12일 저녁 진행된 점등식에는 '밤하늘의 별을'로 유명한 가수 '경서'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DJ장군·엘리트 펑크'의 신나는 EDM 공연이 학업 스트레스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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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주옥 오라점&도남점, 한부모가족 아동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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