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는 16일 제315회 임시회에서 문점숙 부의장이 대표발의한‘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촉구 및 제도 개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농어촌의 실질적 소득 보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구정책”이라며, 현재 일부 지역에만 한정된 시범사업 규모로는 지역 소멸 위기와 군민 생활 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또한 현행 시범사업은 2026년도 예산 기준...
마포구는 10월 14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고자 ‘효도섬김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올해 행사는 2023년 4월부터 시작된 효도밥상 사업이 900일을 맞는 뜻깊은 시점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효도밥상 급식기관 운영회 임원, 효도밥상 홍보단장,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행사에 앞서 용강노인복지관 오카리나앙상블과 염리
나주시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해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핀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완료했다.나주시는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통해 관내 9가구의 주택을 맞춤형으로 개조해 장애인의 자립과 생활편의 향상에 기여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총사업비 3400만 원을 투입해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생활개선에 초점을 맞췄다.사업 대상 가구에는 안전손잡이 설치, 출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 금액은 총 12억4,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0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연휴 초반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 메타, AMD 등 AI 핵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6개월간 컴퓨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AI 낙관론이 확산됐다. 이
충남경찰청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3년 차를 맞아 올바른 우회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제작한 ‘우회전 시 일단멈춤’ 문구가 담긴 형광 스티커 690매를 도내 교차로에 집중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형광스티커는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구조물에 부착하는 것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 부여로 자발적인 법규준수와 안전운행을 유도하며, 형광 반사지로 되어 있어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높은 시인성으로
서산시의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서산교통이 일부 이용객들로부터 서비스 개선 요구를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민원 창구를 중심으로 운전 태도와 친절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바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서산교통은 과거 서령버스를 인수해 새롭게 출범하며 “시민의 신뢰로 달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운전 습관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체감 개선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부 시민은 “보조금이 투입되는 만큼 서비스 품질 관리가 강
광주 동구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활력 제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5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발굴해 전국에 공유·확산하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이번 대회에서 동구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광주 동구’ 정책으로 광주 5개 자치
민간 주도 산업 플랫폼 탄생… 모듈러 건축 미래산업 정착 앞장제조형 건설혁신·스마트건설·탄소중립 전환 가속화 기대 국내 건설산업의 제조형 전환과 스마트건설 혁신을 선도할 ‘OSC모듈러산업협회’가 오는 10월 28일 건설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최근 건설업은 현장 중심의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 제조형 생산체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여기에 로봇·자동화·AI 기반 스마트건설 확대,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시대의 저탄소 건설 요구, 공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85억 원에 영업이익 3763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동기보다 6% 낮아졌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6186억 원에서 3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918억 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7% 감소했다.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공급량 증대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료비는 줄었지만, 고환율 기조 영향으로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 네트워크 행사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서 개청한 이후 개최되는 최대 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해외
최근 K리그 경기에서 경기 결과와 직결되는 오심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오심이 지난해보다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프로축구 경기 오심이 K리그1에서 34건, K리그2에서 45건 발생했다.지난해 K리그1에서는 8건, K리그2에서는 20건의 오심이 발생했는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미 지난 시즌에 발생한 오심 건수를 넘어선 것이다.2021년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해킹 정황이 있는 서버를 무단으로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문제의 서버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는 이날까지 해킹 피해를 인정하지 않다가 당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21일 국회 과학기술
한국여성세무사회는 내달 7~8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37회 ‘가을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가을 전국대회’는 전국의 여성세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고취하기 위한 포럼, 정보교환, 친목 도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성세무사회 최대 행사 중 하나다.이번 행사는 심리학자인 정혜인 전 한국여성리더협회장의 ‘나는 왜 이토록 완벽하려 하는가’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2부 만찬행사에서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공연·패션쇼·지역별 회원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에 대한 공공기관 재지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이헌승 의원은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의했다.이에 이 원장은 “지금 개정된 법령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 같다”며 “개인 입장 부분을 말씀드리면 금융감독의 독립성이나 중립성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국제적 원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 결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개인적인 소신을 말하면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은
대통령의 변호인이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로 진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1일, 대통령의 변호인이거나 최근 5년 내 변호인이었던 인물이 대법원장, 대법관 또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대통령의 개인 형사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로 거론된 사실이 알려지며,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 훼손 우려가 제기된 데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네오위즈는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GJA는 게임 전문 웹진 '게임즈레이다'가 매년 개최하는 영국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이다.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전 세계 이용자 투표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 열리는 제43회 시상식은 '최고의 스토리텔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서 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전력거래소가 21일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전라남도 자원봉사 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의 빛으로 함께 밝히는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라남도 및 도 산하 시군구, 유관기관, 단체 등이 전남의 자원봉사 이야기, 나눔 프로그램, 의료지원 홍보, 각종 체험 등을 나누는 자원봉사의 장이 됐다.전력거래소는 ‘기억을 찍고 마음을 나누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자원봉사활동을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들과 따뜻한 빛의 연대를 나눴다. 체험 부스에서는 즉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 네트워크 행사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서 개청한 이후 개최되는 최대 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해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회에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극적인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토론토는 2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시애틀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상대 전적 4승 3패를 거둔 토론토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WS 1차전을 치른다.토론토가 WS에 진출한 건 1993년 이후 32년 만이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