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기고] 철도 교통에서 소외된 인천 '원도심'은 달리고 싶다

1개월전
10여년 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방문한 적이 있다. 임진각 전망대 인근에는 녹슨 기관차 한 대가 끊긴 철로 앞에 덩그러니 멈춰 있었다. 기관차 옆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문구를 보고 아이가 물었다. “아빠 '철마'는 달리고 싶은데 왜 못 달려요? 불쌍해.” 필자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거지, 금방 달릴 거란다”라고 답했다.임진각의 '철마'는 지금도 쓸쓸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치 인천 원도심 철도 교통처럼 말이다. 인천 원도심 동·중구는 1899년 국내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제물...
인천항만공사는 이경규 사장이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환경부 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 보호 실천 약속을 담은 영상을 제작 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경규 사장은 IPA에서 실천하고 있는 전 직원 친환경 텀 풀러 사용,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에코백·티셔츠 제작 활동을 소개했다. 또 IPA가 추진 중인 ’섬 여행객 플라스틱 되가져오기’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는 영상을 제작해 게
2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브리핑.대통령실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할 것…대북 확성기 재개 배제 안해”/라다솜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소방이 여름철을 앞두고 유증기 발생 증가에 따른 폭발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51분쯤 시흥시 한 원료의약품 공장 건조기에서 폭발사고가 나 작업자 2명이 부상당하고, 주변 벽체와 시설물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경기소방은 이번 사고는 작업자가 건조기 내부를 메틸알코올로 세척하는 과정에서 유증기가 확산하면서 정전기가 일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사고 당시 작업자는 인화성 액체를 취급하면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전작업복 등을 착용하고 철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FC에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전반에 나온 역습 두 방과 후반 추가 시간 수비 실수로 지난 3월 홈 개막전에 이어 수원FC에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전방에 박승호, 무고사, 김민석, 중원에는 김준엽, 문지환, 음포쿠, 최우진 후방에는 요니치, 델브리지, 민성준이 선발 출장했다. 골키퍼 장갑은 민성준이 꼈다. 전반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1이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울산과 전북의 경기에 관중 총 2만 9007명이 입장하며, 올 시즌 K리그1은 91경기 만에 101만 4741명 관중을 달성했다. K리그1은 지난 시즌 96경기 만에 100만 4969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
경기도 학교에서 스마트기기가 고장 나면 교육청 통합 유지관리 서비스에 전화 한 통으로 편하게 고칠 수 있다.수리 기간 동안 수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예비품도 지급된다.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에 따라 도교육청 주관 통합 유지관리 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한다.스마트단말기 134만 대, 충전보관함 5만 대가 관리 대상이다. 새로 보급된 기기, 기존에 보급된 기기 모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학교는 수리비 부담 없이 5년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콜센터,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기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7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일만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성 사무총장은 이날 가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터무니없는 비판을 하더니, 어제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십중팔구 실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발전을 저주하는 고사를 지내는 듯하다. 이것이 제1야당 민주당의 공식 당론이라면 정말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대한민국이 산유국이 되는 것이 그리 싫으신가"라고 꼬집었다. 성 사무총장은 특히 "(문재인
경북 영양군은 지난 6일 일월면 자생화공원에서 짓밟힌 동학을 살려내 동학혁명을 있게 한 해월 최시형 선생의 은거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풍물패와 초혼 굿으로 시작해 청수 ‧ 밥 모심, 건립 기념 시 낭송, 유허비 건립 경과보고, 별빛고은합창단의 추모 노래, 검무 검결 검무 공연, 천도교 교령의 유허비문 해설 등 다채롭게 진행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오늘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는 2022년 국토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실증이 진행된다. 기존 수기 및 전화에 의존하던 상품 주문·접수·배송 전 과정을 모바일앱을 통해 디지털화하고 공동배송센터 기반 사전집회를 통해 배송비 절감, 다양한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백 차관은 우선 시장 인근에 설치된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및 지방의정봉사상 수여식에 참석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의정대상 30명 ▲지방의정봉사상 31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김기정 의장은 “지난 2022년 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출범한 후 우리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31개 시군이 더 하나돼 지방의회법 제정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갤러리에서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정현재 작가의 ‘당신의 시선으로 3’ 전시를 연다. 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중견,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며 이번에는 중견 작가 정현재의 작품 20점을 선보인
오는 6월 13일 목요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종합 미용 면허증 취득을 위한 2학기 1차 교육 과정을 개강한다고 전했다. 지원서 제출 마감기한은 6월 12일 수요일까지다. 종합미용면허증은 미용전문학사 취득 시 발급 가능하며,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네일아트 네 분야를 동시에 취득하는 교육과정으로 취업 및 창업 시 신뢰와 효력을 인정받는다. 또한, 국내외 뷰티션으로서 필요한 모든 교육과정을 포함하기 때문에 승진의 기회도 잡아볼 수 있다. OCU평생교육원에서는 자격증 취득 후 창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 향상을
원ㆍ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서다.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3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 종가보다 5.5원 내린 1367
한국펩시콜라는 7일 ‘마운틴듀 제로 슈거 블루’를 통해 걸밴드 QWER과 스트리밍 컬래버 캠페인을 갖는다고 밝혔다.컬래버 캠페인은 QWER 맴버들의 개성을 살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게임 콘텐츠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온 QWER은 지난달 31일 제품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제품과 함께 주요 게임 박람회 참가 및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펩시콜라는 ‘마운틴듀 제로 슈거 블루로 쿨타임 제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여름 탄산음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마운딘튜 제로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리티시 감성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가 브랜드 공식 일반인 앰버서더 ‘헤지스타’ 성과로 주요 매장 및 주 고객층인 3040대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헤지스골프는 지난해부터 3040대 골퍼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소속 선수 임진희 프로를 필두로 한 선수 마케팅과 일반인 앰버서더 ‘헤지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그간 쌓아온 저력을 총동원하며 마지막 관문까지 최선을 다했다.7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에서 제주도는 경쟁도시들과 맞붙어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개최지로서의 최적 조건과 도민의 열망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이날 오영훈 지사와 더불어 도두동 현직 해녀 김형미 씨가 발표자로 나섰다. 해녀복을 입은 김형미 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소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녕서 30대 남성, 연인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연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다. 창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께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해한 3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30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Generic placeholder image
범어천, 그 물길을 다시 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변하고 있는 범어천 주변전경 등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범어천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동신교, 신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악취가 가득한 복개천이었던 범어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바닥이 제거되자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그 옛날 범어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성못과 더불어 수성 들판 농작물의 생명줄이었다. 이후 1970년에서 1980년대 동대구로 건설 및 토지구획정리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의 도시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1989년 하천복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통합의학 전문의 다나 코헨 박사, 자궁경부암 위험 완화 방법 조언
자궁경부암은 한국 여성 암 발생 순위 9위이자 1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순위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적절한 조치와 개입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최대 93%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이에 카리브해의 세인트조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통합의학 전문의 다나 코헨 박사)가 일상에서 총체적 웰빙을 실천함으로써 치명적인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환경공단 광전제본부,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 가속페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 ㈜KB증권 제주지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본부, 제주시니어 클럽 등 5개 기관과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을 통한 마을경제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주요 5개 해수욕장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약으로서 마을경제 활성화 6억원 창출 지원,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수산단 비철금속 제조업체 이산화황 누출사고…10명 병원 치료
전남 여수국가산단 비철금속 제조업체 유해가스 누출사고는 당초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간이 흐르며 10명이 병원을 찾았고 이 중 1명이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교육청, 상반기 초대전 정현재 작가‘당신의 시선으로 3’ 전시 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갤러리에서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정현재 작가의 ‘당신의 시선으로 3’ 전시를 연다. 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중견,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며 이번에는 중견 작가 정현재의 작품 20점을 선보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백원국 국토부 2차관, 청량리종합시장 방문ⵈ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점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오늘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는 2022년 국토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실증이 진행된다. 기존 수기 및 전화에 의존하던 상품 주문·접수·배송 전 과정을 모바일앱을 통해 디지털화하고 공동배송센터 기반 사전집회를 통해 배송비 절감, 다양한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백 차관은 우선 시장 인근에 설치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점식, 민주당의 상속세 부담 완화 정책 검토 "고무적"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민주당이 중산층의 상습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가진 원내대표회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상속세 개편을 부자 감세라며 반대해 왔는데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꾼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상속세에 대해서는 경제발전과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최고세율과 과표구간은 지난 2000년 이후 24년 채 그대로 이고, 상속세 일괄공제 5억 원을 28년 채 고정되어 있다. 그 사이 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