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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 분할납부 신청 승인 후 취소율 59%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체납자 부담 경감을 위채 시행하고 있는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 분할 납부 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으로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가 분할 납부를 신청했지만 신청 승인 뒤 미납으로 인해 분할 납부 승인이 취소되는 경우가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제도가 의료 사각지대로 몰리는 취약계층의 고통을 덜어주는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함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는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8월 현재 농협중앙회 임원 30명, 수협중앙회 임원 25명 중 여성 임원은 단 1명도 없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5일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회 뿐만 아니라 계열사·자회사에도 여성 임원은 보기 드물다.농협중앙회의 경우 해마다 2500명 안팎의 임직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여성 임원은 단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농협금융지주와 농업경제부문에서도 여성 임원이 없기는 마차가지다
송옥주 민주당 국회의원이 장출혈성대장균 및 E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는 현실에 대해 도축시설 현대화 및 수입 축산물 검사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즉 법정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위생 검사 실시를 비롯해 도축시설 현대화와 수입 축산물 검사를 철저하게 해야된다고 촉구한 것이다. 소·돼지의 분변으로 인해 오염된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이 감염원으로 꼽히는 장출혈성대장균과 E형간염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에 대해 국내외 축산물에 대한 위생 검사와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안녕하세요. 재활용품을 수거하러 왔습니다."빈 음료 캔을 손에 든 주민 앞에 로봇 한 대가 다가선다. 캔을 수거함에 넣자 로봇은 유유히 사라진다.서울 강서구가 공원을 지키는 자율 주행 AI 로봇의 첫선을 보였다.강서구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재활용 수거와 야간 순찰 기능을 수행하는 자율 주행 로봇을 공원에 투입해 실제 환경에서 로봇 기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실증 사업은 이용객이 많은 마곡하늬공원(마곡서로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고성능 연산장치를 갖춘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K-제조 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게 됐다.시는 국·도비 115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 151억40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이 주관 기관으로,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 참여한다. '제조 AI 솔루션 개발
병역 판정 검사를 통과해 현역으로 입대한 장병들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역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2만2000여 명이 이러한 이유로 전역했는데 85%가 정신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16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장병은 모두 2만228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6040명, 2021년 5104명, 2022년 4430명, 2023년 3763명,
인천시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 증가 등 안전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오는 12월 예정이던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현장에서의 의료·보건 봉사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의료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20명을 선발해 캄보디아 일대에서 의료 봉사 및 공공 보건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었다.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었으나 최
18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펑선은 19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밀양과 남해 관광협의체 4곳이 공동 업무 협약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번 협약에는 밀양사자평습지와재약산생태관광협의회, 밀양시관광협의회,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남해군관광협의회가 참가했고, 남해군과 밀양시 국가생태관광지역협의체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는 남해 지역 협의
병원개원 전문 컨설팅기업 ㈜백두종합개발과 부울경개원의연합회는 19일 오후 2시30분 부산 부전동 영광도서 8층 대강당에서 '2025 개원준비 세미나 및 개원의 보수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 운영 노하우와 함께 세무, 노무, 마케팅, 부동산, 인테리어 등 실무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예비 및 초보 개원의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장기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교내신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 이어, 당장의 과제는 아니라도...
영천소방서는 지난 17일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채신공단 내 피엔디티에서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치된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가 38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교육청은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어 교사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귀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지만, 군인의 귀순은 처음이다.
안면도로 향했다. 복잡한 마음이 가볍지 않을 때면 나는 언제나 훌쩍 떠난다. 차창을 두드리는 빗길을 조심스레 달린다. 빗에 젖은 풍경이 맑게 다가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생각의 가지에 걸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안전 운행한다.할매바위와 할배바위 너머로 노을이 붉게 물들기를 기대하며 꽃지 해변에 섰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이 내 마음에 파문을 그린다. 노을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마음 한쪽에 긴 여운으로 남는다.집으로 향하는 길 우연히 샛별해수욕장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샛별’이라는 이름에 이끌려 방향을 틀었다. 좁은 해변 둔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오후 7시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수료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 수료식은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다.이번 과정은 포
더불어민주당 제주 당원에서 자발적 모임 형태로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라는 단체를 결성하면서 활동방향이 주목된다.제주지역 당원 4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 단체는 지난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 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은 제주에서부터 시작되는 지역 정치 혁신으로 가능하다”며 "민주당이 도정·국회·지방의회 등에서 무한 책임을 지는 집권정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와 제주의 미래 비전을 결합해 민주당이 제주에서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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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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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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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4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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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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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장애인전용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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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판막 조기진단을 위해 “숨이 차거나 피로감이 지속되는 등 작은 신호라도 느낀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서정훈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과장은 최근 병원 내 대강당에서 진행된 ‘10월 포항MBC시민건강클리닉’ 강좌에서 “심장판막 질환은 증상이 미미해 방치되기 쉽지만 조기 진단 시 대부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 과장을 초청한 이번 강좌는 ‘심장판막 질환, 심장의 문이 고장났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는 시민 1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 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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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종합개발·부울경개원의연합회, '2025 개원준비 세미나 및 보수교육' 개최
병원개원 전문 컨설팅기업 ㈜백두종합개발과 부울경개원의연합회는 19일 오후 2시30분 부산 부전동 영광도서 8층 대강당에서 '2025 개원준비 세미나 및 개원의 보수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 운영 노하우와 함께 세무, 노무, 마케팅, 부동산, 인테리어 등 실무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예비 및 초보 개원의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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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장기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교내신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 이어, 당장의 과제는 아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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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 채무는 창원시 채무
법원이 창원산업진흥원은 실질적으로 자력이 없기에 창원시가 액화수소설비 사업과 관련해 손해배상과 예산 지원 의무를 져야 한다고 봤다.창원시가 출연해 예산을 지원하는 창원산업진흥원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창원시가 채무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결론이다. 재판으로 대주단과의 협상을 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