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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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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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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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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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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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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치돌봄 상담콜로 누구나 쉽게 신청·상담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청렴의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은 신뢰받는 사회의 근간이 되며, 청렴 문화는 시민 모두의 삶을 안전하게 지키는 울타리가 된다. 행정기관이 앞장서서 보다 투명한 절차와 열린 소통 구조를 만드는 것은, 어느 한 개인이나 집단만의 몫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하고 지켜나가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제주가치돌봄서비스는 이러한 청렴과 투명의 행정철학이 잘 녹아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제주가치돌봄 상담콜’을 운영하여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에서든 직접 상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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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시니어 맞춤형 임업·산촌교육’ 개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시니어 맞춤형 임업·산촌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서울시50플러스에서 진행된 「챌린저스 클래스 특강」 ‘4도3촌 산에서 일자리 찾기!’ 이후, 신노년층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 개설 요청에 의해 추진되었다. 교육은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나 전직을 고민하는 신노년 세대를 대상으로, 산촌의 이해부터 임산물 현장 실습까지 폭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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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활용 정책 'EPR'제도 활용 자원선순환 적극 추진
서귀포시가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를 활용해 자원선순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자원선순환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EPR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가운데 폐형광등, 폐건전지, 종이팩류, 복합재질 필름, 폐가전제품 등 5가지 품목의 수집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EPR제도'란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로,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품 생산단계에서부터 생산자에게 그 제품 사용 후 폐기시킬 때 일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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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건조한 기상 여건과 입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0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본부 운영기간 동안 관리소는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선발 배치하여 산불 발생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주요 등산로 입구와 생활권 주변 산림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입산자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및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 예정이다.수원국유림관리소 이상규 주무관은 “적극적인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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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김포 소각장] 하. 소각시설 설치 지지부진⋯행정·주민 갈등에 ‘허송세월’
쓰레기소각장은 님비 현상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기피시설 중 하나다.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주민지원기금이 지원되지만 그럼에도 부지 확보는 쉽지 않다. 행정 절차도 사업 지연의 주된 원인이다.내년 1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고양·파주·김포시가 잇따라 소각장 확충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