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7일 거창읍 학리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모판에 상토를 채우고 나르는 모판 작업을 비롯해 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김태섭 기자
1. 역사에서의 검소 사례소크라테스는 늘 오버코트만을 입었다.예수는 가난했다. 예수께서는 초라하고 비천한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했으며, 설교하고 나서 특별한 대가를 받지 않았다.은나라 주왕은 연못에 술을 채우고 고기를 나무마다 매달아 놓고 먹었다. 이것을 가리켜 주지육림이라고 부른다. 호사스러운 술잔치다. 예컨대 놀이와 잔치를 즐기는 것은 사치와 타락으로 이어진다. 로마의 케사르는 정치하는데 쓴 비용이 많았다. 크라수스가 케사르의 빚을 갚아 주었다. 낭비하면 타락한다.조선시대 세종은 검소와 절약을 실천
농심켈로그가 프로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프로틴은 든든하게 채우고 당 함량은 50% 저감한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카라멜과 피칸의 실패할 수 없는 '꿀조합'으로 프리미엄한 맛의 조화를 구현했다. 은은한 단맛의 카라멜에 고소한 피칸의 풍미를 더해 입안 가득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또한 켈로그만의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통해 100g 당 삶은 계란 4개 분량의 단백질과 고구마 1.5개 분량의 식이섬유까지 함유해 포만감까지 꼼꼼하
진주시는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에서 생산·제조된 매력적인 답례품 6가지를 추가로 선정했으며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은 42개 품목이 됐다.지난 16일 진주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에서는 ‘2024년 진주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신청한 업체들이 당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민에게 잘 알려진 하모굿즈 상품부터 진주의 기운을 담은 신선 농산물까지 다양한 종류의 예비 답례품들이 진주를 대표하기 위해 모였다.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이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물도 포함이 된다.우리 지역의 상수도는 타 시도와 달리 지하의 지층이나 암석 사이의 빈틈을 채우고 있거나 흐르는 물인 지하수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상수도에서는 유수율이 매우 중요하다. 상수도 유수율이라 함은 각 정수장에서 생산된 총수량에 대한 각 가정의 요금 부과수량의 비율을 말하고 있다.2023년 12월 기준 제주도 유수율은 55.2%로 전국 최하위이고 이는 전국 평균 86%와 큰 차이가 있으며 도 전체 1일 약 35만t의 수돗물 생산량 중 약
“일요일마다 새롭게 일어서는 집/딱지가 떨어지듯 집 안 구석구석에 새살이 돋는다/누가 나도 쓸고 닦아주면 안되나?”가을과 낙엽, 비움의 시가 잇따른다.제주에서 활동하는 백명희 시인이 최근 펴낸 첫 시집 ‘달의 끝에서 길을 잃다’이다.백 시인의 첫 시집을 채우고 있는 시편들은 쉽게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생의 한 장면이다.하지만 시인의 눈으로 우리의 삶과 직결되고 누군가에게 빚진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그는 이번 첫 시집에서 처연한 삶의 기원과 기반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며 끝끝내 부여잡고 가는 경험의
요즘 한국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고래’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이 있다. 적어도 여기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새우인 셈이다. 한국인이 스스로 “우리는 새우가 아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한류다. 우리나라의 아이돌 가수들이 중국과 일본의 가장 큰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동남아를 완전 섭렵한 탓이다. 그리고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을 성큼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한국의 대중문화를 ‘새우’라고 말하지 못한다.‘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말은 고래들 싸움 때문에 그 사이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적 명성의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의 ‘피그 앳 더 크로싱’, 영화제서 거절된 후 5월 11일 글로벌 온라인 시사회 개최
‘컵’, ‘나그네와 마술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가 부탄의 젊은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제작한 최신작 ‘피그 앳 더 크로싱 ’의 온라인 시사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기존의 영화 제작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이 영화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 작품으로 영화인생에 첫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자체에 '슈퍼갑' 기재부, 새만금 예산 갑질 이어 인사교류 갑질인가?
지난해 새만금 주요 SOC 예산의 무차별 삭감으로 전북 정치권의 강력 반발을 초래했던 기획재정부가 이번에는 불합리한 인사교류를 압박하고 있다며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발끈하고 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 아침기온 6~14도 `쌀쌀'
17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이 순간풍속 12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25~27도가 되겠다. 충북권 내 미세먼지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은 “16일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도심 `러브버그' 이어 `작은 빨간 벌레' 출몰
속보=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검털파리에 이어 유럽산 일본 진드기로 추정되는 `작은 빨간 벌레'까지 청주도심에 나타났다.청주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청주 도심공원과 아파트 단지 놀이터 등에서 붉은 벌레 발생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일부는 집안까지 유입됐다는 신고도 들어오고 있다.작은빨간벌레 또는 붉은 진드기로 불리는 유럽산 일본 진드기는 돌이나 시멘트에 묻은 염분이나 꽃가루를 먹고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전역으로 전파된 뒤 우리나라까지 유입된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쓰쓰가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대 소성박물관, 청소년들의 ‘진로 찾기’ 지원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꿈을 잇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꿈을 잇는 박물관’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후원하는 ‘2024...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주 교차로서 화물차 충돌
16일 오후 2시25분쯤 충주시 금가면의 한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와 주행 중이던 5톤 화물차가 충돌했다.이날 사고로 1톤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으나 숨졌다.같은 화물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쳤고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A씨가 들이받고 멈춰 선 화물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충주 이선규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