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5일부터 도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내년 4월30일까지다.대상은 65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등이다.75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면역저하자의 경우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또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대상자는 도내 490개 접종기관에서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접종받을...
지난해 충청권 초등학교의 교원 288명이 명예퇴직으로 학교를 떠났다. 명예퇴직자의 경우 고연차 교원이 상당수를 차지해 교직사회를 지탱할 ‘허리’가 꺽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3119명에 달한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2020년 2379명, 2021년 2178명, 2022년 2338명, 2023년 2937명으로
충북 괴산군은 올해 3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김수종·이예주··박수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김수종 주무관은 불정면사무소에서 농업직불제와 농업재해 업무를 담당하며 목도강수욕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주민을 도운 사례로 추천받았다.이예주 주무관은 농식품유통과에서 절임배추 판매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주민이 직거래로 구매한 감자에서 불량품이 발견돼 곤란을 겪을 때 적극적으로 중재해 칭송을 얻었다.박수현 주무관은 미래전략과에서 군립도서관 운영을 맡으면서 지역 청년들이 영
충북 청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돼 있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먹자골목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본인의 승용차를 몰다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밀리면서 인근에 주차돼 있던 경차 등 차량 2대도 파손됐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
추석 명절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그의 남편인 B씨도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쯤 “잠깐 외출을 하겠다”며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B
새 정부 국정과제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되면서 충북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우수한 정주여건과 수도권과의 접근성,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혁신도시는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신도시다. 이전 공공기관과 산·학·연·관이 서로 협력해 최적의 혁신 여건과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충북혁신도시는 전국
청주시는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750명을 대상으로 검진비용 22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홀수년도 출생한 51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2조 원대 영업이익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2분기 부진에서 말끔히 벗어났다. 매출도 분기로서는 처음 80조 원을 넘어선 86조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 새선은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이 최대 6조원 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거둔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
반도체 부품·소재 업체 메카로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하게 됐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카로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기 위해 보통주 5만주를 주당 1만2000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총 처분 규모는 6억원으로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28년 9월 29일까지다.메카로는 현재 보통주 31만2790주를 보유 중이며 스톡 옵션으로 지급되는 주식은 메카로의 자사주 보유 계좌에서 대상 직원의 증권계좌로 이체된다.회사의 2
가수 겸 배우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난 14일, 고인의 친오빠가 SNS를 통해 애틋한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함께 언급된 인물과 발언 수위로 인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이날 “사랑하는 것은 나의 불행을 감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동생의 기일과 미국을 너무 사랑했던 청년 찰리 커크의 생일을 함께 기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이 게시물이 테러당할 시 당신들의 성역은 박살 날 거다. 나를 자극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강경한 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동만 국회의원은 13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고리원전 주변지역의 생활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발전소주변지역지원법 시행요령’ 개정을 통한 도시가스 인입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정 의원은 “기장군 고리 주변은 원전으로 인해 수십 년간 각종 개발제한과 규제를 감내해왔지만, 발전은 제자리 걸음 수준”이라며 “바로 옆 지역에 신도시가 들어서도 원전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낙후된 생활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202
롯데웰푸드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XYZ 서울에서 진행되는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 스토어'에 참가해 '돼지바 상회'를 운영한다.돼지바와 한돈의 이색 컬래버는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재미있는 티저 영상들로 시작했다. 돼지바의 귀여운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13일 “수산업의 미래에는 여성 어업인의 지혜와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여성 어업인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노 회장은 이날 열린 제4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수산업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수많은 어업인들의 땀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며 “특히 여성 어업인들은 바다 현장을 넘어 어촌 사회의 근간을 지켜 온 주역”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산업이 단순히 어획 중심의 전통산업에 머물지 않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
제주시 일도2동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고마로 일대와 신산공원 북측광장에서 ‘제10회 고마로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고마로마문화축제는 조선시대 국영목장이었던 일도2동 고마장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일도2동의 대표 축제다.이번 축제는 일도2동고마로마문화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말을 통해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제주 전통 말 문화를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축제 첫날에는 ‘고마로, 말을 잇다’
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추석 명절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그의 남편인 B씨도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쯤 “잠깐 외출을 하겠다”며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B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12일 청도박물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9일 와인터널 야외공연장, 다음달 2일에는 바우 행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으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 징검다리 인근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 A군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14일 오전 7시부터 다시 재개됐다. 현재 관할지역인 도봉소방서와 동대문소방서까지 동원돼 중랑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34분쯤 중랑천 징검다리 근처에서 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