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무원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본청과 지역교육청, 산하기관 홈페이지 내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본청과 직속기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조직도에서 공무원 이름을 전부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내부 논의를 거쳐 27일부터 팀장 이상 이름만 공개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른 조치로 직원 개인 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상 직원 이름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비공개 시행 이후 직원들의 이름을 검색하는 기능도 중단됐다.다만 이름을 제외한 부서, 직책,...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 3년 차를 맞이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내놓았지만, 제주도의회가 ‘고위직 늘리기’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428회 정례회에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일부 내용을 수정 가결했다.제주도는 조직개편안에서 ‘APEC정상회의준비단’과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산하에 2개과 신설을 제시했지만, 행안위는 각각 1개과로 정원을 축소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아 조례안을 처리했다.행안위는 해당 부서는 존속기한이 최대 3년인 한
지난달 제주지역 고용률이 6개월 만에 70% 대로 올라섰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청년층 취업은 부진한 모양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64세 취업자는 4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0명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고용률은 70.0%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제주 고용률은 지난해 11월 70.8%를 기록한 후 같은 해 12월 69.0%로 내려앉았다. 이후 올 들어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달 70%선을 회복했
제주특별자치도 핵심 정책인 ‘탄소 중립’의 한 축인 전기차 보급이 예상보다 저조해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국비 보조금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2년 7994대, 지난해 7342대, 올해 목표는 6313대이다.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도비 보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승용 400만원, 화물 500만원, 승합 4200만원을 지원했다. 국비 보조금은 승용 30만원, 화물 100만원으로 줄었다.이 같은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도 선호 모델인 ‘EV6’와 ‘아이오닉5’를 구입할 경우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이 임박했다. 2025년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는 오는 20일쯤 선정될 예정이다.외교부는 지난달 APEC 정상회의 개최 3개 후보 도시인 제주특자치도와 인천시, 경주시에 대한 현장실사에 이어 이달 초 최종 브리핑을 실시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된 현장실사와 브리핑을 통해 제주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최적지로 국제회의 인프라·숙박·항공·경호·자연 문화 환경 등에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실사단은 바다와 백사장,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중문관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강원지방우정청은 지난 17일, 원주시에 소재한 원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건강, 경제적 부담감으로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20명에게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우정노조 및 행복나눔봉사단 대표자가 참석하여 전달식 실시 후, 일부 가구에 생활필수품을 대면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행복나눔봉사단 공익활동 기금 200만 원을 전액 지원하였고, 하반기에는 행복나눔봉사단에서 150만 원을, 우정노조에서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희망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에서 울산 남구 철새마을도서관 어린이작가교실 수강생인 옥현초등학교 6학년 김수아 학생이 세계로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아빠와 복싱’이다. 복싱을 연습할 때마다 일부러 져주는 아빠의 행동이,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아빠의 사랑이란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김수아 학생은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전문 글쓰기 프로그램 ‘동화작가 꿈 심는 도서관’ 개강 때부터 꾸준히 수업을 듣고 있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다이어리, 신발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미는 이른바 '다꾸', '신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이 이러한 커스텀 문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꾸미는 대상은 작은 소품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포함한다. 랩핑, 엠비언트, 썬팅 등으로 차량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차꾸'역시 주목받고 있는 것. 관련해 지난 15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다양하고 독특한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울진군은 지난 14일 평해읍 직산리 남산들 일원에서 공동영농 이모작 생산단지 농산물 수확 및 파종 연시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연시회는 군 관계자와 관내 농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작물인 밀 수확과 하계작물인 콩 및 가루쌀 파종 시연을 하여 기존 일모작 대비 공동영농 기계화 이모작 재배의 소득향상 및 효율성을 강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대전환 시범단지로 조성된 평해읍 공동영농단지는 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행복농촌만들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일모작만 했던 벼 재배 필지에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산불 연기로 10년 동안 캘리포니아 주민 5만 명 이상 사망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1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5만 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산불 연기에 노출돼 사망했다.연기에는 흡입 시 혈류로 들어갈 만큼 작은 미세 입자가 포함되어 있어 심장이나 폐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2008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통증완화 혈행개선 스프레이"관련 퀴즈를 제시했다.월요일인 6월 17일 오후 10시경 제시된 '통증완화 혈행개선 스프레이'관련 문제는 "100% 자연유래성분으로 혈행 개선, 붓기 개선까지 탁월한 효과가 탁월한 치유의 보라색과 소년같은 에너지의 회복력을 가진 브랜드 OOOO은? 빈 칸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다.정답은 '보라소년'이다.다음 새로운 퀴즈는 18일 오전 9시경 제시될 예정이다.캐시워크 돈버는퀴즈란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받을 수 있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사업으로 31개 시군에 예산을 교부하지만 각 시군의 실제 집행률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17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상임위에서 문화체육관광국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의하면서 예산이 지속적으로 불용되는 것을 강하게 질타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023회계연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 사업으로 각 시군에 예산 31억 원 전액이 교부되어 집행률은 100%임에도 불구하고, 시군의 실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여름배추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을 방문하여 여름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또한 여름철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봄배추·봄무 비축 상황과 김치업계의 원료 확보 동향도 점검했다.겨울배추 작황부진으로 4월에 평년비 62% 상승했던 배추 도매가격은 6월 들어 봄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전·평년비 하락세로 전환했다. 배추는 6월 상순 기준 포기당 2206원으로 평년보다 10% 낮고, 지난해보다는 24% 하락한 수준이다.배추뿐만 아니라 노지 봄채
윤석열 대통령이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1일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서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밀양시 부북면은 여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부북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북농협 하나로마트 앞 가로화단에 천일홍 3,8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꽃 식재에는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상큼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작업에 임했다.주현정 부북면장은 “이번 천일홍 식재에 참여해 준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부북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