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할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전격 공개했다.이번 공개는 1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한화오션은 이번 행사에서 최신 스마트 함정 기술과 미래함정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차세대 전략 수상함이 갖춘 전투성능, 생존성, 운용 효율성,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은 “대한민국 함정사에 이정표를 남기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된다.올해 국감의 주요 화두는 건설현장 중대재해와 정부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이다. 국회는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를 대거 증인으로 부르며 책임 추궁에 나설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회들이 건설사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을 증인 명단에 포함시켰다.현대건설의 윤석열 정부 관저 공사 특혜 의혹과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인사 청탁 의혹 등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지난10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공익재단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2025 세계작가와의 대화’ 두 번째 주인공으로 인도 출신 작가 아미타브 고시를 초청해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박혜진 평론가와 대담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담의 주제는 ‘지워진 이름 다시 쓰기’로, 고시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작품 세계의 변화를 조망하며, 격동의 역사 속 개인과 사회, 자연과 환경에 대한 그의 문학적 목소리를 다룬다. 대담은 토지문화재단과 교보생명이 후원한다.아미타브 고시는 1956년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나
동국제약이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소재 기업 메디팹과 손잡고 키토산 기반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국내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대표 성분 TECA와 메디팹의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 기술이 결합된 고기능 스킨부스터다. 기존 스킨부스터와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갖춰 차세대 에스테틱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동국제약 측은 이번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미용·피부의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국제약 메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서비스매니저로 구성된 코웨이지부와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코웨이와 서비스매니저 노조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이번 임금 협약은 지난 7월 교섭을 시작해 지난달 12일 잠정 합의안 도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1.44% 찬성으로 최종 확정됐다.코웨이 측은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노사 간 교섭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
삼성전자가 올해 3·4분기 잠정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수치로, 2022년 2·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업계는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반등을 꼽고 있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고객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카드 재발급 지연 문제도 모두 해결됐다고 13일 밝혔다.롯데카드에 따르면,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28만 명 중 재발급을 신청한 22만 명의 카드 재발급이 모두 완료됐다. 전체 고객의 카드 재발급 신청 121만 건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119만 건도 이미 처리됐다.키인 거래 관련 고객 보호 조치도 82%인 23만 명을 대상으로 완료됐다.회사는 아직 재발급을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유례없는 가을철 장마로 배추와 브로콜리 밭이 무름병 피해를 입으면서 농민들이 정부에 자연재해 인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주시농민회는 “밭이 썩어가는 만큼 농심도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브로콜리 밭을 갈아 엎었다.최근 장기간 이어진 비와 높은 습도로 전국 각지에서 배추와 브로콜리 무름병이 확산되고 있다. 수확을 앞둔 작물들이 밭에서 썩어가자 농민들은 손 쓸 틈도 없이 피해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한 농민은 “8월 무더
배우 최병모가 KBS 2TV 신작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에서 애틋한 부정을 선보인다.오는 11월 1일 첫 전파를 타는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 우정을 나눴던 남녀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재회하며, 오랜 시간 감춰뒀던 첫사랑의 비밀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최병모는 극중 남자 주인공 백도하의 아버지이자 건축소장 백기호 역을 맡았다. 인자하고 너그러운 성품의 백기호는 자식을 향한 깊은 사랑으로 드라마에 정서적 깊이를 더하는 핵심 인물이다. 부드러운 표정 속에 세월이 새긴 애환
인천광역시는 혁신 행정의 성과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2025 인천 혁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혁신주간은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시가 추진해 온 주요 혁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혁신 교육,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혁신주간 기간 동안 시청 중앙홀에서는 ‘2025년 인천광역시 시정혁신 전시전'이 열린다. 전시는 ▲시민행복 ▲균형발전 ▲초일류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최근 5년간 산림 내 불법행위가 총 1만5000여건으로 피해 면적은 여의도 면적 약 73배에 달하는 2만1256㏊로 나타났다.특히 경북지역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액이 626억 528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올해 적발한 불법 산지전용과 무허가 벌채, 도벌 등 산림 내 불법행위는 총 1만5408건으로 확인됐다.5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따른 총 피해액은 3020억5788만원
테슬라의 인재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로빈 덴홈 테슬라 회장이 떠나는 인재만 주목받고 신규 채용은 언급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신규 영입 인재의 이름을 '하나도' 언급하지 못했다. 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주요 인재 이탈과 덴홈 회장의 발언을 조명하며, 테슬라 내 인적 자원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파이낸셜타임스 또한 테슬라의 인재 이탈을 조명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로빈 덴홈 회장은 불평을 토로했다. 언론이 떠나는 사람들에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