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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선영의 안다미로 한상]영양만점 제철 식재료로 차리는 ‘면역밥상’

1개월전
어느 때보다 먹을 것이 풍부하고 건강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유행이 넘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제철 음식과 식재료라는 단어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최근 들어 눈에 띄게 발전한 세계적인 운송 시스템, AI 를 활용한 농업 기술의 발달은 ‘제철’이 아니어도 언제든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가능하게 만들고, 더 일상화된 음식 배달 및 밀키트, 외식 산업으로 가정에서 제철 음식을 해먹는 사람이 드물게 되었다. 이렇듯 사람들은 점점 더 다채롭고 다양한 음식 문화를 즐기며 지내는 데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건강하지 않으며 예전의 기...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1천509명 늘어난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은 증원에 맞는 교원과 관련 시설을 제때 갖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지난 22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전국의 30개 의대 소속 교수를 대상으로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이들 의대는 10% 이상 증원 대상인 곳으로, 강의를 직접 해온 의대 교수 1천3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의대 증원이 이뤄질 경우 입학과 진급에 맞춰 학교 강의실 등 건물이 적절하
봄의 대명사이며 가정의 달이기도 한 5월, 우리 머리엔 때 이른 여름이 찾아왔다.가정을 이루는 과정의 시작점일 수 있는, 그리고 많은 기혼자가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할 만큼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었던 남녀 간의 교제가 어느새 사회적 공분을 자아내는 사건·사고의 주인공이 되어 상대방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현재 하루 40여건의 교제폭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지난해 검거된 교제폭력 피의자는 1만4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은 사건까지 수치화한다면 그 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최근 교
제13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제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람과 영화를 주제로 함께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소고기국밥과 라면 등 각종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뮤지컬 OST공연과 비누거품 마술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울주 합창단, 라스트 찬스 밴드, 퓨전 국악밴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줄리앤줄리아’를 시작으로 ‘슈
보금자리란 ‘지내기에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곳’이라는 뜻이다. 아동이 원래의 가정에서 생활하는 중에 보호자가 없거나 학대, 경제적 이유 등으로 가정 내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발생할 경우 가정위탁 등으로 아동을 보호하게 된다.가정위탁이라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아동을 보호하게 되는 것이며,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보호 대상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하는 것이다. 5월22일은 가정위탁의 날이다. 2003년 가정위탁제도가 시행되어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였고, 보건복지부에서는 가정위탁 제도의
울산 북구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울산스포츠과학중은 육상, 수영, 체조, 레슬링, 역도, 유도, 양궁, 근대, 카누 등 9개 종목에 선수 62명이 출전한다. 전교생과 전 교직원들은 이날 강당에 모여 출전 학생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울산스포츠과학중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29일 영화OST 공연·발레 협연울주문화재단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족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4~6월, 9~11월 총 6회차에 걸쳐 운영하는 정기 공연이다.클래식 명곡, 영화음악, 재즈, 팝송,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해설을 가미해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 2회차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음악회’를 주제로
12시간전
양봉업계, 아까시꿀 생산량 전년 대비 20~30% 감소 전망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는 예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지만, 다만 아쉽게도 꿀을 수확하려는 시기에 맞춰 자주 내린 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져 꿀의 유밀량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저조한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올해
14시간전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이 27일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되는 것이다. 이번 국보 지정은 지난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래 첫 사례이다.‘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 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불화이고,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
17시간전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전북자치도 임실군 성수산에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에 이어 휴양시설을 갖춘 숲속야영장이 들어선다.임실군은...
17시간전
지난 음력설 성묘를 다녀오며, 핸들을 잡은 아들이 나란히 앉은 남편에게 4월에 회의가 있어 베를린에 간다고 말했다. 남편은 단박에 그 여행에 네 엄마랑 나도 동행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아들은 흔쾌히 “물론 되지요”라고 말했다. 일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물으니, 휴가를 쓰면 되노라 말했다. 순간 가슴이 뛰는 건 남편이 아니라 나였는지도 모르겠다. 패키지여행을 다니며 늘 자유롭게 다니고 싶던 욕구가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문외한이란 점과 언어의 장벽이라는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조건이 가로막았다. 아예 용기조차 나지 않던 자유여행
‘Razer Kishi V2’는 스마트폰에 결합하면 휴대용 게임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패드다. 레이저 키시 V2는 기계식 액션 버튼을 택했고 아날로그 방식의 트리거를 품어 AAA 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특성을 지녔다.하지만 해당 제품은 2022년에 출시된 까닭에 카메라가 돌출된 일부 최신 스마트폰과 사용하면 불완전하게 결착이 되는 한계가 있었다. USB Type-C 단자를 품은 아이폰 15 시리즈의 사례가 대표적이다.이에 레이저는 USB Type-C가 장착된
2024. 05. 21. 02:14.비가 오는 날이면 본가의 옥상, 어머니의 화분들 어느 구석에서 달팽이가 기어 나온다. 길에서 본다면 신기해하며 지나쳤겠다. 그러나 달팽이는 풀잎을 갉아먹기에, 옥상을 누비기 시작하는 동시에 제거된다.달팽이를 보면 어느 강연인가에서 들은 말이 떠오르는데, 아마도 '달팽이도 소라게도 집이 있다.'였다. 나는 그 말이 머릿속에 떠오름과 동시에 달팽이도 소라게도 집이 있는데 나는 없구나.' 하고 생각한다. 내일이면 또 월세 날이다. 입신양명하겠다는 꿈으로 당차게 나왔지만 월세를 내는 날이 다가오면 어깨가
국민의힘 권영진 당선인이 27일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하루 앞둔 21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통과 여부를 제22대 국회로 넘겨달라고 호소했다.권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만큼은 당론에 따라 부결해 주실 것을..
항의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는 문화유산청과 경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보경사가 주관해 지난 26일 '나랑 절이랑 폭포랑 만난 시절인연'을 주제로 전통산사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최고의 보존은 활용이다'는 기치 아래 전통산사문화유산에 깃든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향유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템플스테이를 겸한 문화유산 길라잡이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한국NCS자격개발원과 홍인문화원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홍인문화원은 타로와 역학 교육에 특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NCS자격개발원의 △90여 가지 민간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 기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의 상호 연계 홍보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진행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한국NCS자격개발원이 최근 단독 오픈한 타로마스터 과정을 선례로 자기계발과 취업, 양질의 교육과정 개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5월 21일 9시부터 6월 20일 18시까지 2024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사진제공 : 교육부 블로그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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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날씨 어때요?..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 내릴 가능성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23일 대기, 해양 등의 기후 현황을 분석, 기상청을 비롯한 전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검토하여 종합적으로 전망한 ‘2024년 3개월전망’을 발표했다.기상청은 오는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했다.이는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봄철 동안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지역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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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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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아파트서 화재 발생...전동분무기 충전기 과열 추정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오후 6시 21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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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인슈로,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벽산인슈로가 지난 22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벽산인슈로는 건축, 산업, 선박 플랜트용 보온자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2000년에 설립, 지역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도 힘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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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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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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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제1차 2024 강원문화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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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은 도내 기초재단과 협력하여 제1차 을 2024 문화도시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강원문화정책 발굴을 위하여 올해 새롭게 기획된, 은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하에 총 3회 포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속초문화관광재단과 공동 주최·주관하는‘제1차 포럼 ’을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4 문화도시박람회 포럼장에서 개최한다.제1차 포럼은 강원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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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4-H연합회, 6ha 논콩 실습 재배 '스타트'
식량자급률 제고 '군불'···사회 기부도 '척척' 해남군4-H연합회가 쌀 생산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연합회는 최근 해남군 실습 포장 6ha 면적에 논콩을 파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연합회는 황성수 회장을 필두로 해남 지역 쌀품목은 물론 식량작물 생산 최전선에 있는 농업인 네트워크다. 젊은 농업인을 중심으로 해남군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체화하면서 해남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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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 및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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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6대, 캔 무인회수기 2대를 추가 설치하여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13대를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7월부터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5대를 운영하여, 올해 4월까지 페트병 59만개를 수거하였으며 8,7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약 300만원을 현금으로 환전해 지급했다.추가 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청초호해상공원, 시립박물관,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 속초문화예술회관,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영랑동주민자치센터에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했다.특히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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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대비 농업인들의 선택 ‘엑토신’
절간 짧게 해 도복 경감···병해충도 ‘이상무’ 올해 농가들 사이에서 ‘핫이슈’는 단연 이상기후다. 벌써부터 잦은 비와 여름 날씨 버금가는 고온이 반복되자 전국의 농촌이 습해와 도복, 병해충으로 비상이다. 올해 국내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되는 날씨의 불확실성으로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약제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경남 하동에서 메기농법으로 쌀농사를 하는 서영욱 농민은 과거 메기 배설물로 토양에 질소가 축적돼 매년 벼가 쓰려진 고충을 겪어왔다. 질소가 과다하면 벼의 키가 훌쩍 커버려 폭우 시 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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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평창', 평창소방서 방문 위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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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27일 오후 5시, 소방서 생활안전구조대 차고 및 주차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 팀이 방문하여 위문공연을 실시했다.장한솔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팀은 관내 초, 중, 고교생 및 지도교사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꿈의 오케스트라 6기로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 8년차를 맞았다. 금일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서강원 서장을 포함하여 직원 40여 명이 자리에 모였다.이날 공연팀은 ▲올림픽 스피릿 ▲작은별 변주곡 ▲악센츠 ▲구름은 몽글몽글 ▲바위공원의 아침 등을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