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문화원이 주관한 ‘2025 문화나눔공연’이 지난 12일 경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의 나눔 정신을 되새기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을 조성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상웅 국회의원,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군의회의장, 이경재·우기수 경남도의원, 이수영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장, 정영해 민주평통협의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창녕문화원 회원,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창녕문화원은 ‘나누자, 받들자, 누리...
여수시 는 매년 추진한 주요 시책 가운데 시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성과’의 올해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선정된 10대 시책은 시민 생활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추진된 다양한 분야의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최초 시행 ▲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상위권에 선정됐다.또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등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와 기반 확충을 위한 시책이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문화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 ‘청렴라이브’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제고와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약 390명의 공직자가 참석했으며 교육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공직사회가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청렴라이브’는 ▲판소리를 활용한 청렴 메시지 전달 ▲전문가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 ▲청렴 관련 지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청렴 미니 골든벨’ 등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한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생명을 봄’이 「효과성 연구」결과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초등학생 맞춤형 자살예방교육의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생명을 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에 맞춰 개발된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학생들이 또래의 감정 변화나 평소와 다른 위험신호를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법정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 현장을 운영해 온 전문기관으로서, 매립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전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랜 기간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은 물론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다양한 자원화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협의회는 지난 8일 경기남부지부 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및 갑질 근절 선서식’과 함께 2025년 법무보호사업 평가 회의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청렴마일리지 운영지침」 제7조에 근거해 공단 직원과 법무보호위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서식에는 보호과장을 포함한 공단 직원 2명과 변봉구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위원회 회장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법무보호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보호대상자 지원 강화와 재범 방지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 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노동자 4명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밤새 진행된 수색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사고는 11일 오후 1시 58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발생했다.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2층 지붕 역할을 하던 철골 구조물이 갑작스럽게 붕괴하면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잔해에 매몰됐다. 신고 접수 후 구조대는 약 한
구리지역세무사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강철 연대‘의 끈끈한 면모를 과시하는 송년회를 개최해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지역 정관계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18일 구리 아르비아웨딩홀에서 열린 송년회에는 전체 회원 185명 가운데 1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뤄 내빈들을 놀라게 했다. 통상 지역세무사회 송년회 참석률이 20~30%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구리지역세무사회의 참석률 55%는 유례를 찾기 힘든 기록이다. 이날 송년회 내빈으로 한국세무사회뿐 아니라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으며, 이들 기관의 각종 표창도 다
정부가 청년 구직자와 중장년 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교육·훈련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내년부터 약 24만 명이 AI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 5년간 누적 100만 명 이상이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노동시장 진입기·재직기·전환기 등 개인의 경력 단계에 맞춰 수준별 AI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노동부는
연말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대결이 최고조에 이을 전망이다.민주당은 위헌 논란에도 불구하고 내란전담재판부를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결사항전을 예고하고 있다. 만약에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도 만들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완전한 내란 종식과 준엄한 법적 단죄를 위해 내란전담재판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 지도부 입장이다. 위헌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기존의 내란전담재판부법을 수정·보완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뒤 이튿날인 24일 표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행복학 비전을 공유하다’를 펴냈다. 교육자이자 다수의 인문·경영·자기계발서를 집필해 온 이정완 저자는 이번 책에서 현대 문명의 핵심 영역을 ‘행복’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재해석하며, 개인의 감정을 넘어 사회·문명 전체를 관통하는 행복의 구조적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는 인류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22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는 지하 7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작업자 7명이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작업자 5명은 사고 직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치매전문병동이 오는 23일, 춘천에 준공된다. 춘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준공식을 개최한다. 위치는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주차장 부지 일부다.이 병동은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원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32병상, 전체 면적 1,285㎡규모로 건립됐다.치매전문병동은 치매 환자 전용 병동으로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PBA 무대에서 줄곧 ‘임정숙의 남편’으로 불렸던 이종주가 드디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당구 팬들의 가슴에 아로새겼다. 1부 투어 강등이라는 시련을 겪은 지 한 시즌 만에 일궈낸 값진 우승이다.이종주는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PBA 드림투어 3차전’ 결승전에서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이종주는 1세트에서 강의주의 폭발적인 장타
청도 지역사회에서 봉사·문화·예술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수열 청도라이온스클럽 제56대 회장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봉사 철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미 다양한 역할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잘 알려진 배 회장이지만, 그의 행보와 철학에는 그 이상의 깊이가 담겨 있었다.
관객참여형 가면음악극 ‘꼬마야, 꼬마야’가 ‘2025 제2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돼 오는 2026년 1월 2일~3일 종로아이들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엄마 예술가’들이 모여 구성된 극단 여기, 우리의 신작으로,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한 관객 참여형 연출과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세대 간 감정의 단계를 깊이 있게 다룬 서사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예술 공연이다.◇ 전래놀이 기반 ‘참여형 서사’… 어린이 관객이 스토리를 움직인다‘꼬마야, 꼬마야’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등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제주시는 지난 17일 조천읍 와흘메밀마을 자청비 농업전시관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별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마을만들기 역량강화 사업 참여자와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영 조천리장이 ‘단물을 지키고 역사를 잇는 조천’, 이승철 선흘2리장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오름속의 선흘2리’, 유재호 용담2동 흥운마을회장이 ‘용이 살아 숨 쉬는 흥운마을’, 김현옥 하귀1리 사무장이 ‘제주여행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노을바다정원 새우리마을’을 소개했다.또한 농촌현장포럼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위협하는 고환율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인천을 비롯한 수출·제조 거점의 체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그동안 외화 유입을 가로막아 왔던 외환 건전성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정부는 18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합동으로 '외환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대전 문화공간예능에서 2025년 철강안전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교류회는 철강업계 전반에서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업계 간 사고사례와 최신 안전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먼저 SK AX 이강돈 상무가 AI 기반 디지털 SHE 실행 전략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최신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기술과 철강업 현장 적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