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해 참사 재발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역을 넘어 전국을 아프게 했던 오송참사가 2주기를 맞았다”며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에게 머리 숙여 추모와 위로, 투쟁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도 더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의 과제가 아직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며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기본적인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마저 쉽게 넘지 못하는 것이 이 사회의 현실”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안전할 권리를 법
국회에서 체계적인 개헌을 위한 내용을 담은 개헌절차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제주본부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개헌절차법 논의에 제주도내 시민단체가 제주 등 각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제주행동은 "지난 5월 19일에는 원내 7개 정당 소속 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개헌절차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며 "개헌절차법이 제정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민기구를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개헌이 추진된다면 개헌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우리는 개헌절차법을 통해 개헌 추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주민 약 900명이 1일 서울 국회 앞에 모여 조속한 특별법 제정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경북 전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 집단 상경해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한 것이다.이날 '경북 산불 피해주민 공동대책위원회'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재난특별법의 즉각 제정 △국회 청문회 개최 △산불 대응 실패에 대한 지휘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대책위는 “화마가 집과 일터를 앗아가 주민들은 길거리로 나앉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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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성과 거둬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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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수원 군공항 이전 TF 추진' 규탄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직속 범정부 수원 군공항 이전 태스크포스' 구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는 계획에 대해 화성시와 지역 시민단체 등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 화성환경운동연합,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등 20여 명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수원시의 일방적인 군공항 이전 TF 건의 시도를 규탄하는 민·정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범대위 등은 기자회견에서 "수원시장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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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취약계층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 제공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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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카 디자인 Wi-Fi 7 공유기... '티피링크 아처 GE230'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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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 수원시, 급수율 100% 달성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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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올해 370만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왕싱싱 유니트리 로보틱스 최고경영자는 베이징에서 열린 정부 주최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구매 의향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로봇 산업이 올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2025년 370만대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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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인공지능 챗봇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인터넷 안전 비영리단체 인터넷 매터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아이들이 AI 챗봇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친구처럼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인터넷 매터스가 9~1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챗GPT와 캐릭터AI 같은 AI 챗봇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67%가 정기적으로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35%는 챗봇과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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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인 캔터 피츠제럴드가 약 4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를 성사시킬 전망이라고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이 거래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아들 브랜든 러트닉이 주도하며, 약 40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지난 1월 기업공개로 2억달러를 조달한 SPAC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1'은 암호화폐 거래 그룹 '블록스트림 캐피털'의 창업자 아담 백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며, 백 창업자는 최대 3만 BTC를 제공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