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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주거취약가구 SOS 긴급지원단’운영..민관 협력 결실

제주시는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생활하던 한 주거취약가구가 제주시의 지원으로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제주시 ‘주거취약가구 SOS 긴급지원단’의 꾸준한 돌봄과 민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다.시에 따르면 최근 ‘주거취약가구 SOS 긴급지원단’ 관리대상 18가구 중 한 가구가 전세임대주택 입주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해당 가구는 심근경색 수술 이후 직장을 잃고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이어오며 비닐하우스 내 창고에서 생활, 제주시 통합돌봄팀과 화북동 맞춤형복지팀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주거안정 지원에 나섰다.이에 제주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지원청 대강당에서‘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장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례회에서는 변성숙 변호사가 ‘학교민원, 이렇게 대응하자’를 주제로 실제 사례와 관련 법령을 중심으로 민원 응대 시 유의 사항과 합리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주요 교육시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강에 참여한 한 교장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민원 상황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라며 “법령에 근거한
제남도서관은 제12회 제남서각회 회원전 ‘손끝에서 퍼지는 나무향기’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제남도서관 서각교실을 수강한 제남서각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35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신사임당 초충도, 함께 맞는 비, 하얀 목련’ 등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서각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제남서각회는 2011년 제남도서관 평생교육동아리로 결성된 이후 정기적인 전시회와 강좌를 통해 서각 예술의 대중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
제주도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도지사 사진 찍기용 행사라는 지적이 도의회 도마에 올랐다.이남근 의원은 15일 열린 제44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도지사의 사진 찍기용 행사로 2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차 없으면 안 되는 거리를 막고 걷는게 과연 걷기 문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지금 행사는 도지사가 1만명 앞에서 손들고 선거용 사진 찍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에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보여주
제주 문화관광해설사 강충민과 박영희가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했다.제주어로 풀어낸 신화 해설과 전문적인 해설 역량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충청남도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나루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 및 스토리텔링대회’에서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소속 강충민 해설사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주최, 충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충남 부여군이 후원했다
제주탐라문화제 축제장에서 판매된 부실한 김밥이 충격 그 자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제주시 누리집 제주시장에게 바란다에 ‘탐라문화제 김밥!! 이거 맞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비판의 글이 올라왔다.사진을 보면 김밥은 흰 쌀밥이 가득 차 있고, 단무지 한 줄과 얇은 계란지단, 당근 몇 조각만 보일 뿐 나머지 속재료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단무지·계란 한 줄, 4000원짜리 김밥 ‘논란’이라는 비판의 글들이 도배하고 있다.특히 행정에서 전폭적으로 막대한 혈세를 지원받아 치뤄진 탐라문화제 축제장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게 더 충격적이라는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안전한 제주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론회는 제주도 안전정책과장의 지역안전지수 개선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토론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지역안전지수팀장과 세종테크노파크 정재혁 과학문화산업팀장이 주제발표자로 참여했다.신진동 박사는 ‘제주 지역안전지수 진단 및 개선대책’을 주제로 제주도의 연도별 지역안전지수 등급 현황과 주요 지표별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인구 1만명당 주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데이터센터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메모리 설루션을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글로벌 서밋 2025’에 참가해 HBM4와 AiM, CXL 등 다양한 AI 및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전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 단체인 OCP가 주최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SK하이닉스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회사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경제 대표단이 인천에 모인다.인천광역시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영종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국제회의로 APEC 21개 회원경제 재무장관과 구조개혁 장관, 국제통화기금,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을 포함해 최대 2,000여 명이 참석한다.나흘간의 회의에서는 역내 혁신·금융·재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무대 ‘2025 환대’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곡, 오페라, 영화음악을 아우르며, 음악을 통해 ‘환대’의 의미를 전하고 사회 곳곳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예술적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다.한국의 정서를 담은 가곡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성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노래가 품은 시적 세계를 영상과 색감, 다양한 오브제와 결합해 청
‘법정부담금 38억원 미납한 통일교 교육재단···선화예고 납부율은 3%’라고 16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의 자료를 받아 기사를 썼다.이와 관련, 학교법인 선학학원은 17일 “관계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법정부담금을 정당하게 확보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다수 사립학교법인이 처한 상황과 관계 법률규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작성돼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학교법인 선학학원이 소유한 서울 소재 5개 사립학교가 지난 3년 간 미납한 법정부담금이 38억에 달하고 있다?“일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원 125만㎡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전체 부지의 69.5%는 초지인데, 초지 전용에 앞서 친환경축산정책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부서 의견 패싱 의혹을 질타했다.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초지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축산정책과의 사전입지 검토 의견 문서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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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이론으로 바라본 이미지 메이킹: 나의 역량을 완성하는 심리학
우리는 풍경을 볼 때 낱개의 요소를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게슈탈트’라고 부른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눈앞으로 떠오르고, 덜 중요한 것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이다. 이 관점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설계하면, 보여 주고 싶은 나를 전면에 세우고 방해 요소를 정리함으로써 메시지를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게슈탈트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실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미지코칭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지의 본질: 전경을 세우고 배경을 정리하는 원리이다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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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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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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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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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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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정보 사용료 72.5% ‘혈세 부담’…“유럽 평균 96% 대비 턱없이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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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공사가 기상청에 지불하는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현실화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으나, 여전히 해당 비용의 70% 이상을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용료 재검토 기간 제한으로 인해 당분간 세금 부담을 줄이기 어려울 전망이다.국민의힘 조지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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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깨씨무늬병 피해 1년 새 2배↑… 강명구 의원 “근본적 예방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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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깨씨무늬병 피해 면적이 1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강명구 의원은 17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깨씨무늬병 피해 확산은 예견된 결과였다”며 근본적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농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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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시상식 성황…시 김은숙·수필 이제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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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시상식이 18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흑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685명의 문인이 참여해 시 2천65편, 수필 565편 등 총 2천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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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출범…“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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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청소년을 위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설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청소년 간담회를 개최, 청소년 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언론, 학부모, 유관기관,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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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도전이 기회가 되는 익산 만들 것"…청년창업 토크콘서트 가진 '정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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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도전이 기회가 되는 도시, 청년이 있어 더 빛나는 익산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18일 인화동 남부시장에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