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행정정보 가이드북’ 2000부를 제작·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외국인 주민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행정정보와 생활 밀착형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네팔어 등 14개 언어로 제작됐다.가이드북에는 △천안시 소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취득세 등 생활정보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외국인등록 및 체류 △관련 기관 안내 등...
충북도교육청은 교직원의 손쉬운 문서작성과 정보검색을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문서지원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도교육청 규정, 지침, 매뉴얼 기반의 AI 기반 자료 검색 서비스는 본청과 교육행정기관 직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법령·가이드 검색, 질의응답 등 질의를 통한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은 본청 직원만 사용한다. 업무포털 메뉴에 ‘AI검색서비스’를 만들어 접근성도 높였다.도교육청은 시범 운영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호화 연수 논란을 빚은 충북도립대 총장이 해임됐다.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재가를 거쳐 김용수 총장의 해임 처분을 확정한 것으로 지난 4일 확인됐다.앞서 충북도 공립대학 특별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어 김 총장의 해임을 의결한 바 있다.호화 연수에 동행했다가 보직 해임된 교수 3명에 대해선 정직 3개월, 감찰 과정에서 또 다른 워크숍 관련 비위 사실이 드러난 교수 1명에게는 정직 1개월 처분이 내려졌다.충북도는 김 총장의 해임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후임 총장 인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앞서 김 총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고 회의에 참석하자 충북 지방자치단체마다 구형 노란색을 입을지 신형 녹색을 입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녹색 신형 민방위복을 현직 대통령이 입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그 동안은 대체적으로 현재 기준 여당 소속 자치단체장은 구형 민방위복을 착용하는 반면, 야당 성향의 자치단체장은 신형 민방위복을 착용했다.실제로 여당 소속인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달 13일 상습수해지역을 점검하면서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반대로 야당 소속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5월 장마철 시설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관련기사 2면.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 2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일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대면조사를 앞두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소환했다.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다.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상황을 확인하려는 차원이다.한 전 총리는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특검은 그동안 계엄관련 한 전 총리 일부 진술이 물증과 배치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부서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계엄 선포 이후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대리 구매 사기가 발생하자 충북 청주시가 주의를 당부했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의 한 에어컨 철거업체에 자신을 시청 안전총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밝힌 사기범의 전화가 걸려 왔다.사기범은 업주에게 에어컨 철거 견적을 요청한 뒤 뜬금없이 제세동기 대리 구매를 요청했다.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가 직접 시청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유사 사례 확산 및 피해 방지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형태로, 발행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63%p를 가산한 연 4.597%로 확정됐다. 해당 채권은 기존 외화채권 차환을 위해 발행됐다. 신한지주는 미국의 관세정책 유예 종료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수요예측에 나서 목표 금액을 무리 없이 달성했다. 특히 올해 발행된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모두의 바다, 함께海’ 바다 가꾸기 캠페인에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수협은 지난 넉 달간 650여 명이 참여해 전국 항·포구 및 해안가에서 총 12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수협중앙회는 2025년 3월부터 매달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바다 정화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8개 단체에서 1,300여 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7개 단체, 약 650여 명이 최종
제주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첨단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위한 242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의 핵심은 청년들이 농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해소하는 데 있다. 제주도가 스마트팜을 조성한 뒤 청년농업인에게 합리적인 임대료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농업 인재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세계여성평화그룹 울산지부가 지난 26일 제25-2-4기 여성평화교육을 개강하고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평화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총 8차시로 구성됐으며 유치원 교사 등 18명이 참여해 평화에 대한 개인적 성찰과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 첫날 진행된 1차시 수업 ‘평화와 나’에서는 “생명의 소중함과 나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 평화의 시작”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수강생들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 나아가 세계 속에서 평화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에
김해가구할인매장 킹덤가구마을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신혼부부 및 입주고객을 위한 ‘30% 추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7월 한 달간 진행되며, 입주증명서 또는 계약서 등 간단한 서류만 제시하면 기존 할인율에 더해 최대 3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침대·소파·식탁 등 필수 가구뿐 아니라 아동가구, 리빙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혜택이 예상된다.김해 진영IC 인근에 위치한 킹덤가구마을은 약 5,000평 규모의 대형 가구 전시장으로, 한샘·에몬스·일룸 등 국내 프리미엄 브랜
인천시교육청이 서버 과부하로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접속 장애 등이 잇따르자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총 6,600만원을 투입해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클라우드 용량과 메모리를 추가로 늘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이 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직업 통합 로드맵, 진로 AI 적성검사, 화상 특강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접속자가 몰렸을 때 영상이 끊기거나 접속 장애 등 차질을 빚고 있다.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사이트 방문자 수는
충북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제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장애인 및 가족의 권익옹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옹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및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이 의심되는 집단 증세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총 43명이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 중 3명은 증상이 심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는 뒤늦게 급식을 중단하고 빵·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을 시작했으며,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착수했지만 원인 규명은 최소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응이 늦고, 시스템은 여전히 사후 조치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교 측은 지난 3일 일부 학생들의 증상이 보
KG 모빌리티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한 The Gentle Machine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장애인복지관이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복지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5년 제1차 이용자 간담회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바람, 제안 등을 직접 전달했다.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플라스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양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영화제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화제 기념품 제작 및 판매, 판촉물 지원 협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영화·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 강화 △기타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및 협력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FC와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돌입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를 치른다.숨 가쁜 6월을 보낸 울산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경기를 준비했다.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플루미넨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비록 울산은 기대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신의 눈'을 탑재한 차량이 100만대를 돌파한 기념으로 최대 규모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예고했다.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BYD는 중국 웨이보를 통해 신의 눈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21개 인기 모델에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을 무료 업그레이드한 결과로, 1만달러 미만의 보급형 전기차 시걸(Seagull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보안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코드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창설 이래 17년간 한컴그룹이 후원해온 행사다. 이번 코드게이트는 ‘AGI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AI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복합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기술을 공유한다.이번 예선에서는 66개국 2,778명의 해커가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일반부 13개국 20개팀, 주니어부는 4개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전남 발전의 결정적 호기를 십분 살려 미래 100년을 위한 동부권 부흥과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동부권 언론사 기자회견에서 "새정부 국정방향과 전남의 정책들이 놀랍도록 일치하는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기아 EV3가 영국 전기차 시장을 장악했다. 올해 상반기 EV3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기록되며 기아를 영국 자동차 브랜드 3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EV3는 기아가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한 전기차로, 올해 6월과 2분기, 상반기 모두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1분기에는 판매량 4위에 오르며 상업용 차량을 포함한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EV3는 6293대가 등록되며 영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