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미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웨이모는 미니애폴리스, 뉴올리언스, 탬파에서 수동 주행 테스트를 시작하고, 이후 상업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피닉스에서 운행 중이며,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2026년까지 달라스, 덴버, 디트로이트, 시애틀 등 17개 도시로 확장할 예정이며, 런던과 도쿄에서도 상업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새로 진입하는 도시들 중 미니애폴리스는 혹독한 겨울 날씨로 인...
비트코인 코어와 노츠 간 논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 보도했다.갤럭시 디지털 알렉스 쏜 리서치 총괄은 25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6%가 논쟁을 인지하지 못했고, 36%는 무관심하거나 중립적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18%는 비트코인 코어를 지지했다.이번 논쟁은 비트코인 코어 v30 업데이트에서 비금융 거래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과 맞물려 있다. 노츠 지지자들은 스팸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
프로덕트로니카 2025 현장에서 만난 고영테크놀러지 부스는 독특했다. 전시장을 가득 메운 다른 기업들의 대형 장비들과 달리, 고영 부스에는 AI 솔루션 화면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마이클 잔 고영 유럽법인 CSO는 "하드웨어 장비는 뒤쪽에 있고, 부스 좌우측 전체가 AI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10년 넘게 투자해온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고영은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독일 알체나우 유럽법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소 상장이 더 이상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과거에는 대형 거래소 상장만으로도 가격이 급등했지만, 최근에는 투자심리 악화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되지 않는 모습이다.OKX가 새로 상장한 세이와 더블제로 토큰은 기대와 달리 가격이 하락했다. SEI는 상장 후 8% 이상 하락해 0.1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Z 역시 5% 가까이 하락했다.코인베이스가 상장한 플라즈마와 톤코인도 일시적 상승 후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체외진단·의료IT 기업 유투바이오의 최대주주가 이재웅 전 쏘카 대표로 변경된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웅 전 대표는 지난 14일 공시에서 엔디에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총 172억9117만원 규모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웅 전 대표는 엔디에스가 보유한 340만1096주를 주당 5084원에 양수한다. 1차 중도금은 오는 12월 26일 지급 후 1차 매매대상 주식 170만548주 소유권이 이전되며 최종적으로 내년 5월 15일 잔금 지급 후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그룹이 스포츠 베팅 기업 팬듀얼과 미국에서 새로운 예측시장 플랫폼을 선보인다. 14일 DL뉴스에 따르면 양사는 예측 시장 상품인 팬듀얼 프레딕트를 12월 중 미국 내 일부 주에서 출시할 계획이다.팬듀얼 프레딕트는 스포츠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가솔린 가격, 암호화폐 가격 등 다양한 현실 기반 지표에 대해 사용자가 베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측시장 플랫폼은 특정 이벤트 발생 가능성
대구 중구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복지관 앞 까치아파트 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의 독거노인,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 1,000가구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기 위해 총 25개 봉사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참여단체는 남산3동, 남산4동,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산3·4동 통우회, 남산4동자유총연맹, 서문시장봉사단, 중구자원봉사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20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했다. 앞서 광명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까지 총 16.4㎞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난해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B/C 1.15를 기록해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지석 의장은 “광명 지역의 교통 부담이 한계에 이른 만큼 서남권 광
대구 달서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English Forest Adventure Camp’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5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숲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달서구만의 융합형 교육 모델을 경험했다. 이번 캠프는 초
진주시는 20일 경남도 지자체 최초의 장애인복지 장기로드맵인 ‘제1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이번에 심의한 ‘제1기 장애인복지증진 종합계획’은 진주시장애인복지증진조례에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심의했다. 이 종합계획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장애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진주형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향후 5년 동안 진주시 장애인복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종합계획은 ▲다각적 복지서비스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난 18일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김해시 축산과와 함께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적해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력제에 등록된 개월령과 도체 성숙도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난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를 배경으로 한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들이 올해 연말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제작에 한창인 가운데, 스튜디오삼육오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5 남도 특화장르 고도화 지원 사업’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과 OSMU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OSMU 부문에 선정된 단편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은 순천의 대표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순천만 습지, 선암사,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정원박람회장 등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모씨가 20일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현장에서 달아난 지 34일 만이다.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4시 9분쯤 충북 충주시의 한 휴게소 인근에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압수수색 중 자택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한 바 있다.이씨는 오후 7시 47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압송됐다.흰색 모자와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수갑을 찬 채
충북 청주에서 상습적으로 주취 소란을 일으킨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만취 상태로 “주민등록등본 200장을 발급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2시간 가량 직원들에게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 9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려다 신청 기간 만료로 거절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기간 A씨는 그가 거주하는 월세방 집주인에게 70여차례에 걸쳐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사람인은 크레파스솔루션과 협력으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대안신용평가 모델은 사회 초년생이나 취업준비생과 같은 금융이력 부족자도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용평가 모델이다. 사람인은 국내 1호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과 함께 신용평가사의 가명정보를 결합할 수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개인회원의 데이터를 분석해 HR 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핵심은 우리나라 대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보유한 방대한 개인회원의 이력 및 구직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자영생명산업과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 화분 50점을 청사 내 주요 공간에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 20일부터 서귀산과고 학생들이 실습 과정에서 정성껏 가꾼 국화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의 노력과 마음이 담긴 국화 화분은 중앙현관과 로비 등에 배치돼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김지혜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현장에서 길러낸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안랩은 2025년 연구개발 직군 신입사원 및 주니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리눅스 개발 ▲윈도우 개발 ▲맥OS 개발 ▲웹 개발 ▲보안 분석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데브옵스 인프라 운영 ▲AI 엔지니어링 ▲품질보증 등 10개 직무다.신입사원은 4년제 정규 대학교 졸업자 또는 1년 미만 경력자, 주니어는 유관 경력 1년 이상 3년 이하라면 지원이 가능하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 1·2차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
최근 인천환경운동연합 후원의날 행사에서 박병상 대표는 “기후위기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생태위기”라고 말했다. 짧은 인사말이었지만, 그 말은 현재 한국 사회, 특히 인천이 직면한 문제의 본질을 충격적으로 정확하게 짚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후위기는 눈에 보이고 체감되지만, 생태위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반의 붕괴라는 점에서 훨씬 깊고 위험하다. 기후는 인간의 기술과 정책으로 일정 부분 조절할 수 있다고 하지만, 생태는 한 번 무너지면 되돌리기 어려운 자연 시스템이다.갯벌과 연안·하구 생태계의 변화만 봐도 생태위기의 속도가 기후위기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