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주민들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 사태가 하루 만에 풀렸지만, 주민들이 반입되는 쓰레기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면서 쓰레기 처리는 지연되고 있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동복리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진입로 봉쇄가 해제되면서 쓰레기 수거 차량들이 진입하고 있다.다만 동복리 및 북촌리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감시원들이 제주시 지역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쓰레기를 꺼내 일일히 점검하면서 센터 내 쓰레기 반입은 지연되고 있다.감시원들이 확인한 종량제봉투 안에는 커피와 음료수 캔, 소주병, 병음료, 페트병, 인형과 가전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