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1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만나 고등학교 교육 현안 해소와 교원 정원확대, 서해 5도 교원 처우 개선 등 핵심 교육과제를 전달했다.도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국가 차원 재논의, 고교학점제에 따른 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부담 완화, 학교폭력 조치의 대입 반영 방식 개선 등 주요 과제의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그는 또 현장 체험학습에서 발생하는 교원 책임 문제 개선, 교원평가제도 및 평가 성과상여금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 등도 요구했다.도 교육감은 “교육정책은 현장을 설득하고...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가 감사원 지적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가 당시 구청장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18일 법조계와 구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합의11부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미추홀구가 박우섭 전 구청장 등 전·현직 공무원 4명을 상대로 낸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본 뒤 추후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구는 이들이 당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의 협약이행보증금과 초과 사업비 부담 의무를 부당하게 면제했다며 손실 금액의 일
인천대학교가 인천시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적인 명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혁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2일 ‘인천대–존스홉킨스대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4일에는 송도에서 열린 ‘존스홉킨스 글로벌 바이오 기술혁신 서밋’에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해 한·미 바이오 협력 논의를 주도했다.4일 개최된 글로벌 서밋에는 존스홉킨스대를 비롯한 한·미 주요 대학, 국책 연구기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
인천시가 준공영제로 운영 중인 시내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전환한다.인천시는 오는 2033년까지 압축천연가스 중심의 시내버스를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시는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전기와 수소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공용차고지 내 전기와 수소 충전시설도 차량 교체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광역버스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에코드라이빙을 확대 적용하고 전기·수소 차량 도입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인천에서 운영 중인 시내버스는 197개
재능대학교는 지난 15일 ㈜에이럭스와 인공지능 드론 영상처리 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24년 코스닥에 상장한 드론 개발·제조 기업인 ㈜에이럭스는 방위산업을 비롯해 물류, 건설,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드론 부품과 완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양 기관은 ▲인공지능 드론 영상처리 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및 산학 공동 기술·연구·교육과정 개발 ▲산학연 공유 및 협력 확대 등에 대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식 사장이 선임됐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김영식 사장은 임시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앞으로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서 SK에코플랜트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0년 하이닉스에 입사 이후 35년간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지켜왔다. 이후 2017년 SK하이닉스제조/기술 Photo 기술 담당을 역임했고 2020년
셀트리온은 최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미국 출시에 이어 유럽에서도 제품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선점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 주요 5개국에 속하는 독일에서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와 함께 의료진 및 환자 대상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독일은 잠재 골다공증 환자가 약 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검찰이 공천 대가로 거액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구형했다.22일 창원지법 형사4부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명 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1억6070만원을, 김 전 의원에게는 징역 5년과 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명 씨가 증거를 숨기도록 지시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별도로 구형했다.두 사람은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김 전 의원이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는 과정에서, 회계책임자 강혜경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비전 2050’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이 주관한 것으로, 남양주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세미나는 남양주의 2050년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원의 비전과 분야별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분야별 로드맵은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자족도시화
한양대학교 정태진·나현종 교수가 공동연구한 ‘대주주의 상속세 및 증여세 부담이 기업의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 ‘제3회 서현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서현학술재단이 22일 밝혔다.서현학술상은 세무·회계 분야의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차세대 연구자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서현학술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서현학술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출연을 통해 조직된 세무·회계법인 최초의 학술재단이다.이 연구는 한국의 상속·증여세라는 특수한 제도적 환경을 활용해 대주주의 세부담이 기업 재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교 학생 수가 고등학교 선택 시 가장 큰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현재 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내신 1등급 비율이 10%로 고정됐으며, 이에 따라 전체 학생 수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1등급 확보가 쉽다. 종로학원은 학생 수 기준 300명 이상 학교가 내신 등급 확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학교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연 그럴까.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학생 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학생이 300명이면 1등급이 30명이기 때문에 200명인 학교의
올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3대 주요 소비 지표가 기존 ‘의식주’에서 ‘식·금·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 면접조사로, 소비생활 중요도, 소비생활 만족도, 온라인 소비 등 소비환경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생활 분야는 식품·외식, 금융·보험(10.8%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인공지능 전문기업 NC AI, 계명대학교는 최근 ‘지속 가능한 K-패션 생태계 강화를 위한 AI 기반 패션기업 성장 지원 및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패션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벽진산업이 지난 19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벽진산업은 자동차용 방진 고무 제품 제조업체로 성장성과 혁신을 인정받아 2024년 경산 희망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