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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대미 3500억달러 투자, 재정 부담 있다면 국회 동의 필요”

19시간전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미국과 협의 중인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국민에게 재정적 부담을 지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투자에 국회 비준이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느냐”고 묻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헌법에 따라 국회 동의를 요하는 경우에는 그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에게 중요한 재정적 부담을 지울 수 있는 문제”라며 “그렇기 때...
한미 관세 협상의 후속 협의를 위해 방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오전 귀국했다.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났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협의는 마무리됐다.김 장관은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양자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산업부 역시 이번 협의 결과에 대한 공식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협상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다.앞서 한미 양측은 지난 7월 관세 협상에서 한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국별·품목별 관세를 25%에서 15%로
조국혁신당은 12일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강미정 전 대변인의 복당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당내 성추행 및 괴롭힘 사건에 대한 대응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탈당했고 이 일을 계기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이 재주목을 받았다. 이후 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함에 따라 조국 당시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비대
생계급여 수급가구에 속하지만 부모와 따로 살아 사회보장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20대 청년에게 정부가 생계급여를 분리 지급하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14일 보건복지부는 대구 달서구, 인천 계양구, 강원 철원군, 전남 해남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분리 모의 적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상 생계급여는 가구 단위로 지급되며 30세 미만 미혼 자녀는 부모와 따로 살더라도 동일 가구로 간주된다. 즉, 따로 사는 자녀를 포함한 모든 가구원의 급여가 가구주인 부모에게 지급되는데, 이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12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복당 요청에 대해 “복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의사는 이미 충분히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다시 권유해 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드리며, 그 뜻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특정인의 이름을 반복해 거론하는 일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일”이라며 “제 이름이 불리는 것조차 또 다른 상처로 이어지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조력자를 향
최근 네팔에서 기득권층의 부패에 분노해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잇따르는 유혈사태를 비롯해 정부 기관 방화와 장관 등 고위직에 대한 무차별 폭행 등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재무부 장관이 폭행을 당하고 옷이 벗겨진 채 시위대에 끌려다니는 영상까지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어 정국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13일 소셜미디어 엑스인스타그램 등에선 네팔 재무장관이 무력하게 거리에서 끌려가고 있다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NDTV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인물이 비슈
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이 휴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동은 오후 6시 30분부터 비공개로 진행됐고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부 측의 김민석 국무총리, 여당 측의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5명이 자리했다.참석자들은 만찬에 앞서 김 총리를 사이에 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정대의 원활한 대화를 위한 자리"라며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대상 제주공항 이용료 지원사업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다.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64건을 지원했다.올 3월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횟수를 기존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제주도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시 13개 읍·동 내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공항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제주공항 출발 항공편 이용 시 국내선은 회당 4,000원, 국제선은 회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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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16일 전남 영암군 미암지역아동센터에 ICT활용 사회공헌 사업인 ‘KDN IT움’을 구축했다.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IT 학습환경 개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전KDN의 ICT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천의 연속이다.‘KDN IT움’은 한전KDN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고유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회사가 가진 ICT역량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등에 IT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최신 정보통신 기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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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이 17일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간관리자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당내 시스템을 언급하면서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후보는 스스로 출마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이날 남구 대구아트센
인천시와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지역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인천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노정정책협의를 개최하고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하병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협의에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건설·돌봄·보건·공공운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노동자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민주노총은 총 18개 사항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인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가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이
9월 현재 국세청 산하 전국 133개 세무서 중 세무대 출신 서장이 84명이고, 63.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7급공채 26명, 행시 18명, 기타 5명 순이다.본지가 2025년 9월 16일자 인사를 분석한 결과, 2025년 9월 기준 전국 133개 세무서 세무대 출신 서장비율은 부산청이 19개 세무서 중 16명, 84.2% 비중으로 지방국세청 중 가장 높았다.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울청은 28개 세무서 중 세무대 출신이 16명으로 57.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행시가 3명, 7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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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교육지원청은 최근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유괴 사건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9월 15일 청도초 인근에서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청도경찰서, 청도군 녹색어머니회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수칙을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태안군이 관내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총 사업비 7400만 원을 들여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포함 가구에 바우처를 지급해 쌀, 채소, 과일, 계란 등 신선한 국내산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농업 융합형 정책이다.  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주금액은 1조4643억원 규모로, 한국 기업이 수행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9배에 달한다.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은 총 274만 장에 달하며, 2030년 준공 시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단독으로 진행하며, 태양 추적식
문음미 기자 = 익산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익산 일자리통합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21일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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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초대 개인전《의미없음: 흩어진 질문》展" 동원화랑 앞산점 갤러리에서 개최!
예술의 본령은 감각의 경계를 해체하고 언어조차 미처 닿을 수 없는 심연으로 관객을 유혹하는, 그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있다고 할 것이다. 권기철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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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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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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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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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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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축사 양성화 위한 지원 필요”
충북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 축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종별 단체장을 비롯해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이 참석했다. 박종구 회장은 “현재 축산업은 사료값·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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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오는 22일, 남원켄싱턴리조트에서 2025 춘향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모범사례 촉진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춘향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모범사례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적·실천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남원시가 주최하고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되는 남원 춘향제 국제포럼은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 지역 축제 관계자,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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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복지재단, 2025년 반부패 청렴 교육 실시
재단법인 당진시복지재단은 16일 재단 소속 임직원과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의식 제고와 부패 사전 예방을 통해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건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청렴교육 분야에서 연간 250회 이상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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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서영석·김예지·서미화·최보윤 의원과 함께 ‘국회 장애인 정책 실효성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장애인의 삶이 곧 우리 사회의 수준”이라며, “장애인 정책은 반드시 당사자의 관점에서 수립돼야 하며, 국회 모든 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고용 촉진과 포용적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우 의장은 또 “국회 내부의 점자 안내문과 유도블록 등 시설 개선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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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축협 서병근 조합원,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대상 차지
전라남도가 주최한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순천광양축협 서병근 조합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는 우량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여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