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9일 선산읍 생곡리 시범농가에서 ‘2025년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사업 평가회를 열고, 기계 정식에 적합한 양파 육묘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양파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 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양파 정식 과정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농가 부담이 큰 실정이다.구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육묘 단계부터 규격화·공정화 기술을 도입하고, 승용 정식기를 도입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사업...
"미래 핵심 산업인 첨단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핵심 산업으로 첨단 바이오에 집중하고 있다.경북도는 특히 인류사를 다시 쓰게 될 게임체인저로서 첨단재생의료에 주목하는 한편 의료기기·뷰티, 푸드테크, 헴프 등 육성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바이오 기업 육성, 기술개발, 국제 협력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첨단재생의료 분야는 단순한 의료 기술 혁신을 넘어, 인류 건강과 삶의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12일 청도박물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9일 와인터널 야외공연장, 다음달 2일에는 바우 행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으
대구 금호강이 시민들에게 수상레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9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을 시범 운영,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 카약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설은 동구 금호강 일대에 마련, 시민 누구나 1인용 및 2~3인용 카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단 측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 및 안전교육, 안전요원 상시 배치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시범운영
"북한 원산에 현대중공업을 지으면 어떠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일 APEC 한달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던진 화두이다. 이같은 이철우 지사의 신선하면서도 한발 앞선 한반도 평화론이 APEC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올해 대통령선거 국미의힘 경선에 출마했던 이철우 지사는 당시에도 남북이 맞서고 있는 DMZ의 남북미 공동개발 추진과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주 방문을 전제로 평화 APEC을 통한 경주 빅딜을 구상을 밝힌 바 있다.이 지사의 '원산 현대중공업' 아이디어는 현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M
세계 3대 뮤지컬로 꼽히는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오는 11월 경주에서 막을 올린다.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총 5회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5 한수원 프리미어’ 문화후원사업의 마지막 시리즈로, 시민들에게 세계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경주시민에게는 전석 50% 할인 혜택이 제공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최근 5년 사이 서울 신규 공급 시장이 직전 5년 대비 약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신축 주택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 연평균 아파트 일반분양 가구는 8961가구로 직전 5년 대비 39.4% 감소했다. 이처럼 분양이 줄어들면서 신축 단지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연식별 최근 2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준공 5년 이하 아파트가 14.6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접견하고, 의료개혁과 연금개혁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의 방역 공로를 언급하며, “20년 넘게 보건의료 행정에 헌신하고,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역임한 리더십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방역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제는 의료개혁 집중…신뢰 회복 조율해 달라”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 상황이 장기화된 가운데, 우 의장은 정 장관에게 “국민이 더 이상 혼란과 불
원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시내권을 중심으로 일제 정비를 진행해 일부 정치인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총 223매를 정비했다.앞서 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 게시용으로 전환했으며,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총 140면을 배정했다.서동석 건축과장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계획 사전 예고, 관
셀트리온이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돌입했다.이번에 출시된 앱토즈마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제품들과 동일하게 현지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다. 앱토즈마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된 경쟁 제품들의 가격대 및 미국 토실리주맙 시장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약가를 책정했으며, 이를 통해 앱토즈마의 시장 조
포항 영일만항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조치했다.1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쯤 영일만항 역무선부두의 인근 바다에 계류 중이던 147t 규모의 예인선 A호에서 벙커A유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2척, 인원 23명, 방제기자재 등을 현장에 급파해 방제조치를 실시해 12일 방제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조사 결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선체 파손이 발생해 약 120ℓ의 벙커A유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현재까지 기름 유출에 따른 오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포항해양경찰서는
양주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읍·면 지역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 이동지원차량 ‘처음타요’를 시범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교통 소외지역 영유아 가구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예방접종 등 의료 접근성과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영유아 맞춤 전용차량 도입 △여성 운전자 배치를 통한 육아 노하우 공유 등 기존 바우처 택시 등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양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교통 복지 시책이다.‘처음타요’는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이동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통상환경 변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보와 함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6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앞으로 약 2,3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또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감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넷마블은 오는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신작 4종을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5에 112 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
케이뱅크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 범위를 새마을금고·신협·수협·축협 등 상호금융권까지 확대한다.1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지난해 7월 출시 후 올해 3월 후순위 대환 상품을 도입하며 범위를 확장해 왔다. 케이뱅크 분석 결과 대환 신청 고객 중
서귀포시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중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통해 8~9월 두 달간 27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매년 늘어나는 체납액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특별정리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외 거주 체납자 현장 방문 ▲장기방치 차량 공매 ▲지방세-세외수입 합동 차량 단속 ▲‘체납관리단’을 통한 소액 체납자 집중관리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부산, 대구 등 도외에 거주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상 빅데이터(재산·소득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진흥원은 지난 10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JBA 2025 비전선언문’을 선포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제통상 종합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진흥원은 지난 1998년 ‘중소기업지종합지원센터’로 출범한 이후, 2015년 ‘경제통상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경영안정자금 지원부터 제주산 제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 창업·디자인·수출·물류 지원에 이르기까지 제주 기업의 생애 주기 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