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의 2025년을 대표하는 한국의 소비 트렌드 설문조사에서 AI가 1위에 올랐다. 총 2000명이 응답한 10대 트렌드 상품을 보면, AI, K-뷰티, 자가진단테스트, 저속노화 식단, 야구 구단 콜라보, 러닝, 가상아이돌, 가족갈등 프로그램, 꾸러기 아이템, 계절템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가장 많은 응답이 AI였다.그동안 AI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체험 수준에 머물렀다면, 2025년에는 그 수위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연관되어지는 단계에 들어간 듯하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생성형 AI는 챗GP...
효성 조현준 회장이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기술 신뢰성을 요구하는 유럽 전력 시장을 기술로 승부하기 위해 나섰다.효성중공업은 15일 네덜란드 아른험 지역에 유럽 R&D 센터를 오픈하고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의 유럽 R&D 센터는 미래 전력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글로벌 연구거점이다.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으로 전력 인프라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은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중심지이다.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영국 굴지의 로펌 ‘슬로터 앤 메이’와 공동으로 ‘2025년 글로벌 기업결합 심사 및 관련 규제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유럽연합 경쟁당국의 공격적인 관할권 확대와 역외보조금규정의 본격적인 적용, 그리고 중국 경쟁당국의 적극적인 기업결합 시정조치 부과 등으로 글로벌 기업결합 및 투자 관련 규제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가 기업의 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17일 경산시청을 방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이재만 대구회장은 김준현 부회장, 추연길 총무이사, 박채아 홍보이사와 함께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조현일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재만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 세무사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지방세무사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로서 지역사회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유한양행이 대방동 본사를 시작으로 연구소, 공장 등 3일간 전체 사업장에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암 환자를 위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올 하반기 헌혈 캠페인은 본사, 공장, 연구소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됐고, 헌혈버스 내 기부함 등을 통해 헌혈증 기부도
국세청이 고가 법인 차량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8천만 원 이상 법인 업무용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한 제도 시행 이후 이를 피하려 차량 가격을 인위적으로 축소 신고한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축소신고 의심 차량 2천430대의 명단을 넘겨받아 세무검증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임광현 국세청장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미 상당 부분 탈루 점검이 진행 중이며 법인납세국과 조사국이 협조해 조만간 조치
시월의 산사는 온통 연붉은 다홍빛이다. 고창 도솔산 선운사에 꽃무릇이 흐드러졌다. 경건해야 할 사찰이건만, 붉은 꽃밭에 서니 마음이 설렌다. 대웅전을 향해 도솔천川을 따라 걷자니, 잔잔한 수면 위로 꽃무릇이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다. 물 위의 꽃밭과 물속의 꽃밭, 어느 것이 실경實景 인지 가늠하기 어렵다.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꽃말처럼 이 꽃에 담긴 사연이 애틋하다. 어느 산사의 스님이 기도하러 온 여인을 흠모했다. 여인도 스님을 사모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스님은 번뇌와 괴로움 속에 세상을
포항시는 22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설직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시설직 공무원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와 올해 임용된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초 역량을 조기에 강화하고, 기술 행정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과 디지털 기반의 미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술 행정의 역할 이해 △토목시설 관련 법령 및 정책 동향 △시설물 유지관리 실무 △설계·감리·시공 단계별 공사 관리 △AI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도면프로그램 기초 등 시설직 공무원의 필수
남강댐 방류로 인해 해마다 사천만 등 남해안 해역에 해양쓰레기가 대거 유입되고 있으나, 해양환경공단의 대응이 관할 외라는 이유로 극히 미비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2025년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해양환경공단의 소극적 대응으로 인해 국민 안전과 어업 환경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서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남강댐 방류로 인해 사천만 일대에서 약 1,100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으나, 해양환경
여야의 공방이 날마다 되풀이되고 있다.22일 민주당은 '내란' 혐의로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기간 자녀의 결혼식을 국회 사랑재에서 치른 최민희 민주당 국회이원을 맹비판했다.먼저 박규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망언·망동이 점입가경, 목불인견"이라며 "'해답'은 '해산'뿐"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박 대변인은 "국민의힘 당대표라는 사람은 수감 중인 내란 수괴를 알현하고 '함께 싸우자'면서 제2의 내란, 제2의
"향단의 이름 중 '단'은 '붉은 단'이라고 합니다. 그의 붉고 간절한 사랑을 무대 위에서 그려보겠습니다."국립국악원 무용단이 '춘향전'을 춘향의 몸종인 향단의 시각으로 각색한 무용극 '춘향단전'을 다음 달 14∼1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춘향단전'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향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몽룡을 사랑하게 된 향단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집착하며 광기로 무너지는 모습을 그렸다. 춘향을 향한 몽룡의 일편단심과 향단의 왜곡된 사랑이 맞물리면서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한다.연출을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야외도서관 체험프로그램 ‘기념관 옆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야외공간에서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읽으면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기념관의 교육 기능을 확장해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프로그램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기념관을 방문하는
한전KDN 감사실은 지난 21일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3층 다목적실에서 김문호 상임감사가 주관하는 ‘소통으로 함께하는 내일, 신뢰로 이어가는 미래’ 주제의 ‘MZ세대 직원 소통간담회’를 시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 직원들의 진솔한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조직 내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경영진의 청렴 의지와 추진 노력에 대해 현장과의 공감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102건의 사전 질의 및 건의 사항을 받아 간담회 주요
제주도내 공공도서관이 대부분 동시에 휴관하면서 도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15분 도시' 취지에 맞춰 권역별로 휴관일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국민의힘 원화자 의원은 20일 제443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 공공도서관의 정기휴관일을 도민 편의에 발맞춰 권역별로 조정함으로써 ‘15분 문화복지생활권’ 구축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원 의원은 "최근 들어 제주의 공공도서관은 그 기능과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우당도서관 사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우리금융그룹이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한국식 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했다. 2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기부물품 판매 매장이다.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이래 '기부-재활용-고용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조 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인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22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예산편성의 기본방향과 주요 투자계획을 사전에 공유하고, 위원들이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질의·답변을 진행함으로써 예산심사 과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김정호 위원장은 “지난 7월 새롭게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울 강북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2025 강북구 청년 축제-청년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쉼과 나다움'을 주제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힐링요가와 다양한 체험, 도전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행사장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웰니스존 ▲챌린지존 ▲청년약국 ▲체험존 ▲네트워크존 ▲먹거리존으로 구성된다.'웰니스존'은 '오늘 하루, 나를 위한 휴식'을 주제로 다양한 요가·명상 강좌로 구성된 웰니스 리추얼·웰니스
AI 기반 세일즈 인텔리전스 플랫폼 ‘섬블’이 베일을 벗고 385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2일 보도했다.섬블은 소셜미디어, 채용 사이트, 기업 웹사이트, 규제 서류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 내부 정보와 연결하는 지식 그래프를 구축한다. 기업 기술 스택, 조직도, 프로젝트 현황, 도입 예정 기술까지 파악해 세일즈 팀에게 필요한 ‘맥락’을 제공한다.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커뮤니티 카글 창업자 앤서니 골드블룸과 벤 해머가 설립한 섬블은 2024년 4월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