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조의 거목이자 영원한 '정운' 이영도 시인의 삶과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일기집 『화려한 고독과 슬픈 행복』이 400부 한정판으로 출간됐다.올해 탄생 110주년이자 작고 50주기를 맞아 출간된 이 책은, 1952년부터 1954년까지 시인이 직접 기록한 육필 일기를 엮은 것으로 지난 70년 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지극히 사적인 기록이다. 제자이자 편저자인 민병도 시인이 오랜 망설임과 고심 끝에 세상에 내놓은 이번 일기집은, 한 인간의 치열한 삶과 문학적 성찰을 마주하게 하는
의 이야기들은 떠나는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슬픈 듯 담담하게 그려낸다. 화려한 문장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 담백함이 마음을 더 깊이 건드렸다. 하나의
편집자주: 이 글은 리홍매의 수필 「슬픈 눈동자」에 나타난 인간과 말의 관계, 길들여짐과 쓸모의 문제를 중심으로 작품을 해석한 수필평입니다. 말의 감정과 인간 중
강박관념과 조바심 속 네 발 걸음 걷는 신생아의 미래가 궁금하다. 부모의 애정과 관심은 씨앗이 되고 열매를 튼튼하게 하는 거름이다. 어떤 이름을 가졌느냐도 중요한 대목.우물에서 숭늉 찾기처럼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은 미운짓 하는 점쟁이들이의 밥벌이 수단이다.착하고 선하게가 원래의 목적이라면 지구 유치원에서는 슬픈 패배자가 현실이니 명예와 부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대접받는 주인공이라서다.훌륭한 가르침이 없으니 좋다 하는 것에 무조건적인 반대로 사방은 유리벽으로 막혀 있다.한 치 앞을 모르는 소경들의 집단 감정은 메말랐고 얼굴에는
모든 잔상은 흰색이었다-서영/시인천년의 침묵을 이고 서 있는 푸른 만년설. 슬픔의 물 웅덩이는 분노가 아니라 열병에 신음하는 어머니의 눈물이다. 높은 곳의 통증을 흘러내려, 낮은 곳을 적셔버리는 슬픈 공생의 가르침이다. 충격이었다. 영원과 불변을 상징하는 하얀 성채, 시간도 멈춘 깊은 평화의 신화인 히말라야 빙하호의 참담한 모습은 결국 우리에게 ‘무상’과 ‘겸손’이라는 삶의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지구온난화라는 열병. 태양 빛의 최대 80%를 우주로 반사하는 거대한 거울인 빙하와 눈이 녹고 있다.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융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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