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저출산, 지방소멸.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역들이 마주한 공통된 현실 속에서, 경북 예천군은 정반대의 방향을 향해 걷고 있다.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어가는 ‘생활 기반형 인구정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자녀를 위한 도시로 변화...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이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연합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경북과 대구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15~29세 청년층을 앞지르는 ‘실버 크로스’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일자리를 찾거나 실제로 일하는 고령층이 청년층보다 많아지며 지역 노동시장의 주역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신속한 개혁 법안의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사법, 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히 처리해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16일부터 1박 2일 예정으로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청송 일원 등에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산불 피해지역 방문과 관광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는 물론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오는 7월 12일 개최한다고 공식화했으며,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한 GS건설이 사실상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잠실우성1·2·3차는 총 공사비 약 1조6,934억 원, 2,680세대 규모로, 압구정2구역과 함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최대어’로 불리는 핵심 사업지다.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은 조합 예가보다 평당 50만 원 낮은 869.9만 원의 공사비를 제시하며 사업 수주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18일 경기도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비인어적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9월까지 서울, 경기, 충북, 부산 지역의 다문화 밀집 초등학교 5곳에서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을
한국메세나협회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경기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개최했다.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의 53%가 24개국 출신인 다문화 밀집 학교다.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지원을 골자로 한다.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고려해 넌버벌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창작 국악연희극을 선보인다.18일 첫 공연에서 국악콘텐츠
인천시교육청 오는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아교육·보육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교육정책 소통 토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 교육을 중심으로 인천 유아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1부에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의 특강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처음 만나는 읽걷쓰, 인천교육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시교육청 블로그에 게시한 안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광명시 조직개편 조례안을 직권상정 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제294회 광명시의회 정례회 마지막날인 19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자치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의하지 못한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장이 직권상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안성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조례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해달라는 서류를 어제 제출했지만 확답을 주지 않아 다시 요청한다”며 “광명시의회 회의규칙에 의하면 상임위가 이유없이 심사를 하지 않을 경우 의장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이재명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각 부처의 첫 업무보고 내용이 부실하다며 전면 재보고 방침을 밝혔다. 국정 비전과 공약 이행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공직사회에 ‘새로운 각오’를 촉구하며 사실상 ‘기강 잡기’에 나선 것이다.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업무보고는 한마디로 매우 실망스럽다"며 "공약 분석과 반영이 부족하고, 구태의연한 과제 나열에 그쳤다"고 질타했다. 이어 "어떤 부처는 공약을 빙자해 자체 과제만 제시한 사례도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 3년과 비상계엄 사태
SK쉴더스는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 ‘EQST 인살이트’ 6월호를 통해 2025년 5월 한 달간 전 세계적으로 총 484건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약 12% 줄었지만, 주요 랜섬웨어 소스코드 유출 등으로 변종과 신규 조직이 잇따라 등장하며 공격 위험성은 여전히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그룹 공격 양상은 다각화되고 있다. 특히 5월 초, 세계 최대 규모 랜섬웨어 조직 중 하나인 록빗 다크웹 유출 사이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