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돕는 ‘2025년도 노숙인 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대상역은 대전역 10명을 포함해 서울 18명, 영등포 16명, 청량리 10명, 수원 10명, 모란 6명, 의정부 8명, 천안 8명, 대구 6명, 부산 6명, 구포 6명 등이다.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에 참여하고,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된다.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6일 여름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6월의 특별한 날, 두근두근 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 포일아트, 태극기 및 무궁화 타투스티커,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창포물 손 씻기, 단오빔 입어보기, 떡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 여름철 세시풍속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음악을 칠하다’를 주제로 퓨전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적 문제가 17일 정리되면서 국민의힘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떠나간 중도 표심을 되찾고 김문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다만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시점과 메시지,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보여왔던 김 후보의 태도 등을 고려하면 중도 표심 변화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당 지도부에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자진 탈당을 권유하고, 내부에서 강제 출당 등의 요구가 분출된 끝에 윤 전 대통령의 탈당 결단이 이뤄진 일련의 과정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일 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
차기 대권을 향한 후보들의 레이스가 18일로 첫 일주일을 지난다.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3자 구도’ 속에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가고, 김문수 후보가 추격에 나선 형국이다. 이준석 후보는 두 후보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이다.이재명 후보는 특별한 실점 없이 안정적 행보를 통해 탄탄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험지’로 여겨지던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17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지율 5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대 지지율을 돌
목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목원대는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단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변화를 촉진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다.목원대는 지난해 사업에서 31억원을 확보해 전국 138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장 중심 연수의
“숙박비 5만원 할인받고 울산 여행하세요”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를 추진한다. 총 40만여장의 할인권이 배포되는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13개 광역시도가 참여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역특별기획편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13개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원
경산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시장 발표 평가」에서 전국 2위 시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시도별로 추천된 34개 시장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가 진행되었으며 경산공설시장을 포함하여 최종 3개소가 선정되
경남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도내 장애인·장애인 가족들은 21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윤종술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배선이 경상남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6월 18일 전통예술의 확장성과 동시대성을 조명하는 공동기획 공연 ‘넥스트국악 : Far, Wide, Many’를 무대에 올린다.본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김이끼 PD가 이끄는 프로덕션이끼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풀어낸다.이번 무대에는 사운드 퍼포먼스와 실험적 판소리를 통해 ‘목소리 예술’의 개념을 확장해온 노은실, 가야금과 거문고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서 SXSW, WOMEX, Songlines Music
청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충북지역 대학 가운데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청주대가 유일하다.청주대는 사업 선정으로 8년간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것은 물론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등으로부터 대응 투자받아 도내 AI·SW 기반 융합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혁신의 허브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청주대는 ‘AI·SW 융합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을 비전으로 7대 과제를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일부 채소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자 이번엔 육류와 계란 가격이 급등하며 밥상 물가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상기후, 가축 전염병,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향후 물가 흐름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출하량이 늘어난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0일 기준 도내 배추 1포기 가격은 4495원으로 전월보다 11.7% 하락했고, 양배추 1포기는 15.3%, 양파는 13.4% 각각 떨어졌다.
국립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지난 18일 인천·경기권역에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멘토교사 100여 명과 함께 혜화동 대학로 소극장에서 뮤지컬 ‘썸데이’를 관람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영재키움 프로젝트 교사연구회를 중심으로 기획된 문화체험은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는‘가족 초청 행사’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썸데이》는 음악을 꿈꾸는 소녀 ‘연수’가 아버지의 젊은 시절로 타임 워프하여, 아버지의 꿈과 삶을 이해하게 되는 성장 이야기다.‘가족’과 ‘꿈’, ‘음악’이라는 세 가지 주제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로 7만명 가까운 사용자 정보가 유출됐으며, 사건 발생 후 6개월 동안 해킹된 사실 조차 파악되지 않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이번 사건은 2024년 12월 26일 발생했고 2025년 5월 11일 발견됐다.피해자들은 코인베이스가 보안 침해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해킹은 코인베이스 내부 직원들이 고객 정보를 유출하면서 시작됐으며, 해커들은 이를 빌미로 2000만달러를 요구했다.코인베이스는 협상
미국 은행권이 이자를 지급하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뉴욕대 오스틴 캠벨 교수는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가능성에 패닉 상태"라며 "정치권을 압박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려 한다"고 주장했다.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이 금리를 지급할 경우 은행들이 기존 예금 시스템에서 누리던 이익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캠벨 교수는 "은행들은 금리 지급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피해를 입을 것이라 주장하지만,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일,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RISE 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은 지역기반 연구활동 공동수행 및 현장기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혁신을 위한 공유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정주 동력 완성을 위한 지역 현안 발굴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사항 ▲ 한림 G-Lab@정선 리빙랩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에 관한 사항 ▲ 나비캠퍼스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코인데스크가 21일 보도했다.법안은 홍콩 입법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홍콩금융관리국이 올해 말까지 스테이블코인 관련 라이선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홍콩 특별행정구 입법회 의원 조니 응은 "홍콩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로 뒷받침되며, 이를 발행하려는 글로벌 기업과 기관들 신청을 환영한다"고 말했다.홍콩은 2023년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말 관련 가이드라인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