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주말 박물관 일원에서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선보인다. 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2일, 3일, 9일, 1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오싹오싹 박물관’을, 일요일은 ‘반짝반짝 박물관’을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오후 9시까지 개관한다.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페이스페인팅, 슬라임 체험, 여름음식 시식, 옛 책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접 개발한 ‘청주 석보상절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석보상절체는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설법을 담아 편찬한 불교경전이자 한글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인 석보상절에 쓰인 글자를 활용해 제작됐다.그동안 한글금속활자를 활용한 서체는 큰 글자를 사용해 주로 제목용으로 쓰였으나 석보상절체는 본문 쓰임에 적절하도록 중간 크기 글자를 기본 뼈대로 사용해 활용도를 높였다.서체는 청주고인쇄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석보상절체는 시인성도 좋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회용 직지스티커를 제작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두가지 스티커를 만들었다. 스티커는 직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와 ‘조조와 호호’가 담긴 캐릭터편과 고인쇄박물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물로 만든 박물관편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직지 관련 박물관 행사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지 교육 프로그램에서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지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유럽한글학교협의회는 10일 직지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럽권 각지에 있는 한글학교와 협력해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금속활자 인쇄기술의 우수성 등을 알리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물관은 협의회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직지 관련 교육콘텐츠를 지원한다. 박물관에서 개발한 교육콘텐츠는 직지에 담긴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용 교구재다. 교육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교사용 수업자료도 포함돼있다. 전용운 관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원주 지역 기업 3곳이 지난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2025 강원중소기업인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강원중소기업인대회는 강원지역 경제 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다.원주에서는 올해의 모범기업으로 ㈜비알팜, ㈜휴레브, ㈜윈백고이스트가 선정돼 ‘2025 중소기업 유공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통령상을 수상한 ㈜비알팜은 PDRN 생산 등 뛰어난 기술력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 차원의 종합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공정위는 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해 소비자의 정보조회 및 피해보상 신청 등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선불식 할부계약은 주로 상조나 적립식 여행상품 등을 중심으로 최근 크게 수요가 늘고 있는데 소비자가 먼저 적립금을 내는 방식이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업체의 주요 정보와 변경 등에 각별한 신경을 써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 AI에 과도하게 투자하고 있다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성적표를 잇따라 받아들었다.적어도 현재까지 빅테크 기업들은 AI와 관련 인프라에 많이 쓴 만큼,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모습이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4조 클럽에 가입했고 AI 인재 영입 및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는 메타도 최근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1%나 뛰었다.메타는 2분 매출이 2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분기, 전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큐로셀이 전신 홍반성 루푸스 치료제 'CRC01'의 국내 임상시험을 본격화한다.1일 공시에 따르면, 큐로셀은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RC01에 대한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공개, 단일군, 다기관 형태의 임상연구다.대상은 심각한 불응성 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다. 임상 1상에서는 CRC01의 최대내약용량과 2상 권장 용량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지역 기업의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참여기업과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RISE사업단 김봉조 단장, 세부과제 책임교수, 연구과제 책임교수를 비롯하여 60개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대학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최신 기술의 개발 및 연구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