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30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Summit’ 기조연설에서 “포스코그룹은 호주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회복탄력성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은 제주 지역에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하며 마지막 예우를 실천했다고 5일 전했다.보훈청은 제주시 노인복지과, 국립제주호국원, 무공수훈자회 및 상이군경회 등과 협력해 최근 사망한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안장했다.안장 대상자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하사로 복무하던 중 공수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공상군경으로 최근 제주시 관내에서 연고 없이 별세했다.이날 오전 제주시 소재 장례식장에서 무공수훈자회 선양단 주관으로 관포식이 진행됐다. 양지공원에서 국립제주호국원까지 운구는 제주경찰청의
포항시 북구 환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지사보 역량 강화와 우수 시책 발굴을 위해 강원 삼척시 근덕면지사보를 선진지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양 지사보는 각각의 지역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 특화 사업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에선 근덕면지사보가 추진해 1000명
전국 처음으로 플라스틱 성분 해양쓰레기에서 연료를 생산하는 ‘통영시 해양자원순환센터’가 내년에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는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5일 명정동에 있는 해양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농해양수산위 위원들은 이날 센터 재활용 처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연안해역사고 예방업무를 수행하는 연안안전지킴이 8명을 대상으로 해촉식을 가졌다. 이들 연안안전지킴이들은 지난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여 간 죽변항·후포항·제동항·강구 해파랑공원 및 인근 취약지역에서 2인 1조로 편성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도보로 배치구역을 순찰, 안전계도 및 안전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줬다. 근무기간 중 안전시설물 점검 1063건, 안전계도 활동 2042건을 실시해 연안안전지킴이 근무시간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배병학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공간 환경을 개선할 제5대 총괄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총괄건축가는 '건축기본법'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공공건축사업 전반에 전문성과 체계성을 더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총괄건축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총괄건축가는 건축 및 도시 디자인 정책 수립을 자문한다. 도지사와 지방공기업이 시행하는 택지개발·도시개발·주택건설사업 등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전문 의견을 제시한다.또한, 공공건축물과 공간환경사업, 도시계획
국가AI전략위원회는 5일 사회분과 주관으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초대해 AI 기본 사회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를 진행한 차지호 의원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가 핵심적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휴먼지능과 AI 결합이 사회 문제 해결 구조를 완전히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AI 기본 의료, AI 안전 사회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한국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이 만들 'AI 기본 사회'가 글로벌 표준이
대구광역시가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한 ‘대구도서관’이 열흘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대구도서관 건립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사업이다.개관식은 5일 오후 2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는 대구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SK케미칼은 5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609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순이익은 479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천715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 증가했다.파마 사업부는 기넥신, 조인스 등 주요 제품 판매가 늘었고, 그린케
금융위원회는 11월 5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의결했다.롯데손보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결과 종합 3등급, 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으로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됐으며, 단기간 내에 적기시정조치 사유가 해소될 수 있음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아 이번 정례회의에서 경영개선권고 조치가 부과됐다. 롯데손보는 ‘20년말 경영실태평가 종합 4등급으로 ’21.9월 적기시정조치를 한 차례 유예받은 바 있다.이번 경영개선권고 조치에 따라 롯데손보는 향후 2개월 내에 자산 처분, 비용 감축, 조직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서 잇따라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후 3시19분쯤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를 달리던 중형 레저용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대와 소방관 26명을 투입해 신고 11분만인 오후 3시
김인호 산림청장이 5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산림녹화와 산림계의 재조명’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김 청장은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이 세계유산에 등재돼 산림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됐다”며 “이제는 국토녹화를 넘어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도록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3분기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포상과 더불어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전략방향 공유 순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선제적 기업여신 확보를 위한 심사 개편방안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서 불이나 차량 3대가 피해를 입었다. 5일 오후 4시29분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주차된 차량에서 화염 및 연기가 다량 분출되는 상황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관합동사업인 갈매지식산업센터 개발 사업이 ‘적자 위기’라고 지적하는 가운데 시행자인 갈매PFV가 일부 언론을 통해 ‘구리시가 이미 기부채납 시설 등 총 158억원을 받아갔다’고 주장하자 구리도시공사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