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70대다. 5월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 부종 등 증상으로 충남 지역에서 입원 치료 중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 서식한다. 해수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5~6월에 첫 환자가 나오고 8~9월에 환자가 가장 많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