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령 25년으로 노후된 병원선을 대체할 새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건조를 마치고 이달 중순 첫 출항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사업비 126억을 들여 지은 건강옹진호는 270t급 규모로 승선인원은 최대 44명, 최대 속력은 25노트의 선박이다.섬지역의 접안시설 수심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와 친환경적인 항해 장비를 갖췄으며, 항해속도도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이송이 가능할 전망이다.건강옹진호는 수도권 유일의 병원선으로 도서주민의 최소한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내과, 치과, 한의과, 약제실 등 기...
6월 대선을 앞두고 인천에서 1,000세대 미만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인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761세대로 나타났다.전년 동월 1,564세대와 비교하면 51.3% 감소한 수치다.인천은 올해 1~2월 분양 물량이 없었고 3월 235세대, 지난달 3,928세대로 늘었다가 다시 1,000세대 이하로 줄었다.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7302세대로 전년 동월 1만1166세대 대비 55.0% 증가한다.경기는 1만2494세대로 수도권 대다수 물량을 차지했고 서울은 4,047세대가 분양에 나선다.대선
인천 동구는 근대식 초등교육관인 영화학당을 설립하고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이자 선교사인 조지 헤버 존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92 조원시 배움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7일 영화초에서 기념식을 가졌다.‘명예도로명’이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에 위인,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자원 홍보,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상징적 이름을 추가로 부여하는 것이다.조원시 선교사는 1892년 내리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부인 마거릿 벤젤 존스 여사와 함께 한국 최초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고잔동에 위치한 ‘아주화장품’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7일 구에 따르면 이번 기업 방문은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지원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하는 자리로, 남동구민 우선 채용을 위한 일자리 협약도 함께 진행했다.㈜아주화장품은 2012년 설립한 이래 기초부터 색조, 바디/헤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OEM뿐만 아니라 ODM 제품 등 꾸준히 성
‘오스테드 코리아’가 추진하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풍력발전단지인 인천해상풍력 1·2호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공람기간과 주민설명회 개최 일정이 변경됐다.인천시는 9일 ‘인천해상풍력 1·2호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변경 공고’를 냈다.공람기간은 4월 28일~5월 27일에서 4월 29일~6월 13일로 연장하고 주민설명회는 ▲덕적면 진1리다목적회관이 5월 12일 오후 1시 30분에서 6월 4일 오전 11시 ▲자월면 회의실이 5월 14일 오전 10시에서 6월 5일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가 5월 14일
인천 중구의회 김광호 의원은 2일 열린 구의회 5분 발언에서 영종하늘도시에 조성된 자동쓰레기집하시설 ‘크린넷’이 10년 넘게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채 방치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014년 12월, 1,53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된 크린넷은 당초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미래지향적 시설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다”며 “현재는 도시의 흉물이자 주민 불신의 상징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크린넷은 영
SaaS 선도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빌이, 글로벌 거대 ERP 업체 SAP의 가장 강력하고 진보된 프레임워크인 RAP 기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이는 업계 최초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SAP Cloud 환경에 완벽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환경의 여러 개발과 운영방식을 통합 제공하는 SAP BTP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전개한 ‘쿵야 레스토랑즈’의 다섯 번째 팝업스토어 ‘2025 야육대: 야채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운영됐으며, 17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5만 명에 달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의 단순 상점 콘셉트를 탈피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운동회’ 테마로 리뉴얼되었으며, 100평이 넘는 공간에 다양한 미션형 체험과 브랜드 협업 콘텐츠를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회성 행사나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각 가정의 행복이 우선시되는 가정의 달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이 구청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국가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미래의
담양군은 지난 9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예산은 본예산 5,265억 원보다 311억 원 증가한 5,576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02억 원, 특별회계가 9억 원 각각 증액됐다.군은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초점을 두고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일반회계 세출 주요 항목으로는 ▲대전면 대
지난해 실손보험 실적이 적자를 이어간 가운데에도 전년도보다 적자폭이 10% 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보험금 누수방지 대신 보험료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 경제적 부담 가중은 지속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병·의원을 중심으
광명시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물류비와 온라인 수출 마케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은 2025년 수출 실적 기준으로 물류비의 70%를 지원하며 기업당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관내 중소 제조 기업이다.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은 ▲해외 B2B 계정 구입비 ▲해외 SNS 마케팅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3개 분야에 소요 비용의 70~100%를 지원한다.
제주 유기농 농장 ‘섬에사는농부’가 주최하는 ‘귤꽃 필 때’ 유기농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 대기동1길 30 소재 농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유기농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새로운 제주농업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식물 영양제 만들기 체험, 귤꽃 백일장, 국민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라이브 공연 등이 진행된다.입장료는 성인 2만원, 어린이와 학생은 1만원, 36개월 미만 영아는 무료이며, 입장료에 음료와 핫도그, 체험, 공연이 모두 포함됐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사단법인 베사모복지장학회는 12일 제주시에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100포를 기탁했다.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베사모복지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자, 여성 건강의 중대한 전환점이다. 특히 산후 회복은 6주간의 산욕기를 시작으로 약 18개월에 이르는 자궁 중심의 회복 과정을 포함해, 여성의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기다. 이 시기의 회복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하복부 케어, 그중에서도 ‘좌욕’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산모 건강 관리의 필수로 여겨져 온 전통적인 물 좌욕은 위생과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좌욕 중에 항문이 이완되면서 좌욕물이 들어가고, 이로 인해 항문 내부의 잔여 변분
거제 한 도로에서 옹벽을 들이받은 차가 엎어져 넘어지면서 20대 운전자가 숨졌다.거제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께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밭으로 추락하면서 엎어졌고 운전자인 20대 외국인 ㄱ 씨가 숨졌다. 조선소 한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진 ㄱ 씨는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참가한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총 201억37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 등 영남지역의 실질적 복구와 향후 유사 재난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한 다수의 사업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 심사에 직접 참여해 관련 예산이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평택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해 예산 22억 원 규모를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복합 지원사업,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평택시 서부와 남부 권역에 250곳의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도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북부지역에 대한 수
청송군은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9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부군수, 실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평가하고 그 결과
영덕군은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16곳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외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세 등급으로 지정한다.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는 5~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도를 제공하는 등
달서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곡장미공원에서 봄 축제 「2025 장미꽃 필 무렵」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장미여왕의 초대’를 주제로 120여 종, 1만 4천여 그루의 장미가 만개한 정원 속에서 예술, 체험, 참여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문화 향연으로 펼쳐진다.‘판타지 인 달서’ 시즌 3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미가 지닌 사랑과 권위, 예술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구성된다. 따스한 햇살과 향기로운 장미가 어우러진 이곡장미공원에서 시민과 관람객은 환상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경주시 송화도서관이 개관 14년 만에 새롭게 단장돼 다음달 7일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된다.송화도서관은 지난 2011년 6월 27일 개관해 충효동 일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밀착형 공공도서관이다. 특히 북카페, 전시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실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리모델링은 도서관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이용자 중심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기능 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