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아시아 지역 신협 리더들을 초청해 한국형 금융협동조합 모델과 정보기술, 사회금융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신협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방글라데시·몽골·필리핀·스리랑카·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신협 임직원 14명을 초청해 ‘2025 ACL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아시아 신협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 신협의 성장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국가 간 협동조합 금융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은 한국형 협동조합 금융모델을 비롯해 디...
정부가 청년 구직자와 중장년 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교육·훈련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내년부터 약 24만 명이 AI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 5년간 누적 100만 명 이상이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노동시장 진입기·재직기·전환기 등 개인의 경력 단계에 맞춰 수준별 AI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노동부는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및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체결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금융 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
배우 하희라가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공연 제작사 수컴퍼니는 내년 1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유플러스 스테이지에서 초연되는 연극 ‘노인의 꿈’에 하희라가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하희라의 연극 출연은 지난해 ‘러브레터’ 이후 2년 만이다.연극 ‘노인의 꿈’은 뜻밖의 만남을 계기로 서로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게 되는 중년 여성 ‘봄희’와 할머니 ‘춘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세대 간 교감과 삶의 의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카드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세대 육성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우리카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고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우리카드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카드 임직원과 노장우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완성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을 기반으로 복합 치료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개량신약 리바로젯에 당뇨병 치료 성분을 추가한 복합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체 연구 기간은 약 5년으로 예상된다.이번 연구는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다만 복합제에 포함될 구체적인 당뇨병 치료 성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
금융감독원은 불법 금융행위를 제보한 우수 제보자 29명에게 총 1억 3,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금감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식을 열었다. 이 제도는 불법사금융, 유사수신, 불법 금융투자 등 각종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국민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 6월 도입됐다. 2024년 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7억 4,9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올해부터는 제보자 1인당 최대 포상금액이 기존의 2배로 증액되고, 전체 포상 규모도 확대됐다. 금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콕스가 'CEM30 서포트오피스 FREE 무선 마우스'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CEM30은 장시간 마우스 사용으로 손목 건강을 우려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손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하프 버티컬 디자인을 적용한 무선 마우스다.손목을 꺾어 사용하는 기존의 수평형 마우스와 달리 손목을 자연스러운 각도로 지지해 반복적인 마우스 사용에 따른 피
인천시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복합 문화플랫폼 '크로캣하우스'가 동구 지역주민들과 함께 22일 문을 열었다.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해안과 인접해 공장 및 군부대가 밀집해 지역주민의 접근이 단절돼 왔는대, 지난 2021년 1차 해안산책로 조성을 통해 주민이 바다를 접하고 산책 및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그러나 밀집한 공장 구조물 등 주변 환경 개선의 어려움으로 여전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크로캣하우스 개관으로 공업지대로 막혔던 해안산책로에 사라진 섬과 변화한 포구의 역사를
극단 나이테가 2026년 새해를 여는 첫 작품으로 창작 뮤지컬 ‘SHELTER / 쉘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초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재연 무대로, 한층 깊어진 서사와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뮤지컬 ‘SHELTER / 쉘터’는 안혜진 대표가 이끄는 알앤제이 아트컴퍼니(R&J 아트컴퍼
“제주도의회의 한국동서발전 가스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본회의 상정 중단을 환영한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22일 논평을 발표하고 “제주도의회가 지난 12월 19일, 제주도가 제출한 한국동서발전 가스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전격 보류했다”며 “그동안 우리 단체와 전국의 시민사회는 해당 가스발전소 사업이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의 계획과 양립할 수 없음을 꾸준히 지적해 왔다”고 이를 환영했다.특히 “이 사업은 지난 윤석열 정부의 10차·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기반한 것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국정
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에너지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에너지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식은 에너지바우처 및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에너지복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 에너지바우처 업무에 기여한 47명의 유공자와 1개 유공 단체 ▲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업무에 기여한 8명의 유공자와 1개의 유공 단체 등 총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제주지역에서도 집단 소송에 나선다.법률사무소 사활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쿠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모아 집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제주에서는 추가배송비를 내도 택배를 받기까지 4~5일이 소요되지만, 쿠팡 와우회원에 가입하면 이틀 안에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민들이 쿠팡을 이용하고 있다.원고 1인당 청구하는 손해배상금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1년간의 사업 수행에 대한 종사자 평가회를 진행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한 해 동안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안전 확인, 사회 참여, 생활 교육, 정서 지원 등 주요 사업 실적을 공유했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돌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와 함께 업무 수행에 있어 모범적이고 성실한 종사자를 선정해 표창장과 상
부산항만공사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주요 항만이 참여하는 친환경 선박 평가 프로그램인 ESI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ESI는 선박의 NOx, SOx, CO2 배출 저감 성능과 OPS 장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0~100점으로 점수화하는 국제 표준지표다.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독일 함부르크항, 벨기에 앤트워프항, 미국 LA/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여야가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에 사실상 합의했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각자 특검법을 발의한 뒤 협의를 통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문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각자 통일교 특검 법안을 제출하고 협의해서 신속하게 실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 함께 특검법을 논의했고, 현재도 막후 절충이 이뤄지고 있어 내일이라도 발의가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정가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한 야당이 제안한 이른바 ‘통일교 특검’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환영 입장을 밝혀 통일교 특검법 도입이 실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
인천환경공단 환경연구소가 22일 전국 6개 지방 하수도 공기업 중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
올해 충북장애인체육계 ‘별 중의 별’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관왕을 차지한 볼링 이근혜로 기록됐다.충북장애인체육회가 22일 청주 경화대반점 연회장에서 ‘2025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날 시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최우수선수에는 이근혜가 이름을 올렸다.이근혜는 각종 전국, 국제대회 입상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최우수 단체는 충북장애인축구협회가 선정됐다.충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