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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이사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 전자 주총 의무화도

15시간전
정부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이사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회사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도 보호하고, 전체 주주를 공평하게 대우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했다. 이 같은 조항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또 상장회사 감사위원 선임·해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해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이 포함됐다. 해당 조항은 공포 1년 뒤부터 적용된다.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하...
특검 "尹 건강상 문제 확인해달라고 구치소에 공문"특검 "서울구치소 자료 확인 후 다음 단계 조치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서울구치소의 일반 수용동 2평대 독방에 수용됐다. 이는 과거 대통령들이 수용됐던 3평대 방보다 좁은 공간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정식 수용 절차를 밟았다.수용번호는 ‘3617’이며, 키와 몸무게 등 신체검사를 받은 뒤 카키색 미결수용자 복장으로 갈아입고 머그샷을 촬영했다.수용된 독방은 약 2평 규모로, 내부에는 싱크대, TV, 접이식 밥상, 식기, 변기 등이 갖춰져 있다.침대는 없고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 형태다. T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약 7시간 만에 종료됐다. 영장 발부 여부는 10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심문을 마친 윤 전 대통령은 별다른 발언 없이 호송차에 올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현재는 구치소 내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이번 심문에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서 박억수 특검보와 조재철, 김정국 부장검사를 포함해 총 10명의 검사가 투입됐다. 특검은 178쪽 분량의 PPT 자료와 함께 300페이지에 이르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대통령실 CCT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을 검증할 국회 인사청문회가 14일부터 닷새 동안 시작된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정동영 통일부·배기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재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국방부 안규백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김성환 환경부 ·한성숙 중소기업벤처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출석한다교육부 이진숙·법무부 정성호·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6일에, 17일에는 기획재정부 구윤철·외교부 조현·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이어진다.슈퍼 위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윤호중·보건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이 11일 ''VIP 격노설'과 관련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와 외압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전 차장은 이날오후 3시쯤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로 찾아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출석했다. 김 전 차장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없었다는 주장 그대로인지','수사 이첩 보류 지시는 누가 내린 것인지', '2023년 8월 8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등을 묻는
서울 용산 합모참모본부에서 11일 제22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열렸다.이날 김명수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이 참석했다.3국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환경을 평가하고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김명수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회의가 3국을 순환해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그 자체로 한미일 안보 협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인태지역 및 전 세계에 잘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역내
한국국제협력단은 청년인재의 ODA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도 2차 해외사무소 및 재외공관영프로페셔널' 6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모집은 KOICA 해외사무소 59명, 재외공관 5명으로 총 64명을 선발하며, 38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선발된 영프로페셔널들은 2025년 11월 중순부터 국별 일정에 따라 파견되어 6개월간 활동하며, 업무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년간 근무할 수 있다.선발된 64명의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인천 강화군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 3000번 노선에 차량 2대를 증차해 총 12대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3000번 버스는 강화터미널에서 마곡역, 합정역, 신촌역 등 서울 주요 거점으로 연결된 유일한 버스 노선으로 군민의 중요한
47분전
인하대학교는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중국 연태대학교와 국제화 협업 발전방안을 구체화했다고 16일 밝혔다.인하대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전태준 국제화사업단장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영성시에서 연태대 학서광 총장, 왕홍보 부총장 등을 만나 국제화 협업 발전방안을 나눴다.인하대와 연태대는 양교가 갖추고 있는 교육 인프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국제화 협업을 펼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어 교육 협력 확대, 인하대와 연태대의 경영학 분야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 공동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해양해사대학교 평택 설립 필요성과 추진방안」 국회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평택캠퍼스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토론회에서는 해사산업의 고령화, 열악한 근로환경, 낮은 임금 등으로 위기에 처한 내항선원의 현실을 짚고, 수도권 중심의 고등 해양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이병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해양강국이자 무역대국
SK매직 환경분석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협회 주관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가 직접 개발한 균주를 사용해 여성들을 위한 유산균 ‘이너바이옴’을 출시했다.이너바이옴은 헥토헬스케어 연구개발 센터 연구진이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유산균을 배합해 만들었다. 건강한 한국 여성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균주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와 질 유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했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는 SCIE급 논문에 등재돼 균주의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장용성
절세코칭 전문 세무사 박소영 세무사가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는 공익법인 사회혁신기업가네트워크의 회원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박소영 세무사의 사회혁신기업가네트워크 회원 등재는 경제적 합리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고민해온 그의 철학과 방향성이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2014년 제51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12년차 세무사인 박소영 세무사는 ㈜대교홀딩스에서 5년간 투자전략실·경영지원실에서 근무하며 기업의 세무전략이 사업 성과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체감했다. 이후 2020년 연세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세렌은 천연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국가기술표준원의 기준을 충족한 입증된 품질이 강점인 타일이다.낮은 수분 흡수율과 우수한 내마모성은 물론 습윤 환경에서의 마찰계수도 높아 내부 공간뿐만 아니라 테라스 등 외부 공간이나 욕실에도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제품 규격도 4가지로 구성돼 공간의 크기에 맞춰 알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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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 수감 중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근거없는 부정 선거 음모론을 설파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 씨를 접견할 예정인 것으로 16일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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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사계절 내내 프로 스포츠 경기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초봄이 되면 축구장에 환호가 가득 차고,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야구장 나들이를 갈 수 있고, 다시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실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농구와 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이 모두 수원에 연고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응원에 수원에 둥지를 틀고 있는 프로 구단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 숫자를 넘어 따뜻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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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용인대, “노인에겐 위로를, 청년에겐 실천을”… 따뜻한 사회공헌 손잡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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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못 말리는 야구 사랑...손풍기·쿨링 패치보다 시원한 건 역시 승리
“우리 팀이 야구를 못해서 안 가면 안 갔지 덥다고 야구장을 안 갈 것 같지는 않아요.”야구는 끊어도 '직접 관람'은 못 끊는다는 말이 있다. 직관은 그만큼 강렬하다. 중독적인 선수 응원가부터 공 하나, 스윙 한 번에 울고 웃는 경험은 대체 불가하다. 어쩌다 역전승이라도 하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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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시스, 런제로 ‘라이징 인 사이버 2025’ 선정
런제로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 케이디시스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시상 프로그램인 ‘라이징 인 사이버 2025’에 런제로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라이징 인 사이버는 미국의 저명한 투자사 노터블 캐피탈이 주관하고, 150여 명의 글로벌 최고정보보안책임자와 보안 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향후 보안 산업을 선도할 3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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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초고층 대응 해법 담은 교육 영상 제작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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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취약계층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 제공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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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배우 연기 열전 … BMDB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통해 영상 공개
부산영상위원회가 ‘2025년 부산영상위원회 BMDB 배우 셀프테이프 영상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부산 배우들의 셀프테이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셀프테이프는 배우가 오디션을 위해 자유연기를 촬영한 영상으로, 캐스팅 디렉터나 제작팀에 제출하는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활용된다.이번 사업은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 중인 부산 영화·영상인 네트워크 플랫폼 ‘BMDB’를 기반으로, 지역 배우들의 캐스팅 기회를 넓히고, 효과적인 자기 홍보를 통해 현장 진출을 도모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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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쌀 기부 캠페인 참여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2025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에 함께하며 쌀 300kg을 전달했다.조순호 의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은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쌀은 도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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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티저 공개...국제선 초특가 할인
진에어가 다가오는 겨울 여행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하반기 진마켓 티저 페이지를 15일 공개했다. 진마켓은 오는 21일부터 5일간 국제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노선별 오픈 시점을 다르게 운영한다. 21일 오전 10시에는 한국·해외발 동남아 노선 및 한국발 괌 노선, 22일 오전 10시부터는 한국 및 해외발 일본·중화권 노선이 차례로 오픈된다. 동계 시즌인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 출발 편 대상이며, 안정적인 구매 환경을 위해 서버 증설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진마켓 티저에서 진에어는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였다. 먼저,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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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임무를 ‘멍’ 받았습니다”..제주소방, 신규 119구조견 ‘달래’ 입단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신설에 따라 24시간 실종자 수색 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 119구조견 ‘달래’의 공식 입단식 및 시범 행사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달래’의 합류로 기존 구조견 ‘나르샤’, ‘강호’와 함께 총 3마리의 구조견이 제주 전역 재난 현장에서 상시 출동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김춘환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 교육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구조견 ‘달래’의 합류를 기념하고 앞으로 제주 전역에서 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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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민들 "美통상압력에 농업 희생양 삼는다면 강력 투쟁"
미국의 통상압력으로 정부가 소고기 대신 쌀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 농민들이 반발하며 강력 투쟁을 경고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6일 성명을 내고 "만약 트럼프의 통상압력에 농업을 다시 희생시킨다면 우리 농민들은 지금까지 없었던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전농은 "우리 농민들은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서 농업 부분을 다시 내어주지 않기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며 "하지만 14일 여한구 산업통사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농산물 개방 요구에 대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이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