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농업 SOC 사업 예산 1438억 원이 증액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태풍, 홍수, 가뭄 등 농업 재해 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증액된 예산 중 816억원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보수·보강과 개선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에 투입된다. 이는 누수와 붕괴 등 재해 예방과 농업인의 영농 편의 향상을 목표로 한다.또한, 조수와 파도로부터 해안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조제개보수’ 사업에 150억 원이 추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쌀을 지키는 강원특별자치도 전업농들이 강릉에 모였다. 지난 15~16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참가해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개회식은 최상순 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선언으로 시작됐다. 정호율 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신승대 쌀전업농강릉시연합회장, 조희성 쌀전업농중앙회장, 김홍규 강릉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전업농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강원 농업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이라는 격려가 이어졌다. 정호율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자리는 단순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새로운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농정원은 지난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농들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동일하거나 인접한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팀을 구성해 유통 활성화, 생산역량 강화, 경영다각화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후배 청년농업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영농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황기·당귀·오미자 등 국산 약초 최대 20% 할인…성남점 시음 이벤트도 농협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국산 약초 할인행사에 나선다.농협 경제지주는 17일부터 7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14개 점포에서 ‘이약치열, 약초로 여름을 이기자!’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서울 양재, 경기 고양·수원·양주·용인·성남·창동, 대구 달성, 전북 전주, 전남 목포, 충북 청주·분평, 부산, 대전 등 14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열린다.할인 품목은 여
8년만에 강릉서 개최…쌀 산업 새 방향 제시할 것고품질 쌀·직거래·연대 강조…농민 생존 해법 모색 제9회 한국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회원대회가 강릉에서 다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과거 강릉에서 개최된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신승대 쌀전업농강릉시연합회장은 “8년 만에 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 회원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회원들의 축제가 될 이번 대회를 통해 강릉의 자부심과 쌀 산업의 방향을 함께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강릉 특별한 도시, 의미 남달라이번 회원대회가 강릉에서 열
현장 중심 실용적 농정 강조, 실적도 우뚝‘생산–정주–미래’ 세 축 농정 철학 실천관광·치유농업 활성화, 미래 농정 본격 추진 김홍규 강릉시장은 제9회 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회원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쌀은 민족의 주식이자 생명의 뿌리라 강조했다. 쌀 소비 감소, 생산비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의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김 시장은 농업이 공동체의 시작이자 도시 지속 가능성의 핵심임을 역설했다. 특히 농업 중심 도시 강릉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강릉시는 농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일주일 만에 다시 수몰됐다.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물정보포털에 따르면 울주군 사연댐 수위는 19일 오전 10시30분 기준 56.5m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가로 8m, 세로 4.5m가량 크기인 반구대 암각화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다.사연댐은 수위 조절용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이어서 큰비로 댐 저수지가 가득 차면 상류 암각화까지 영향을 미친다. 댐 만수위 표고가 해발 60m인데, 암각화는 53∼57m에 자리 잡고 있다. 즉 댐 수위가 53m만 돼도 암각
성주군 선남면의 제40대 면장으로 부임한 조익현 면장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주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왜관순심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3년 9급 공채로 고향 선남면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금수면, 성주읍, 자치발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공사비 안정화와 고수익 프로젝트 본격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연간 실적 목표의 절반 가까이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18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5조1,763억 원으로 11.6% 감소했으나, 연간 매출 목표의 49.9%를 달성한 수준이다.회사 측은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이 특별 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10일 시작하여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계양산성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계양산성박물관이 주최하고 우석헌 자연사박물관이 협력하여 마련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우석헌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한 공룡 화석과 유물들을 대여해 전시하고, VR체험과 미션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 인천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사 기획 전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계양산 일대가 공룡이 번성했던 중생대 쥐라기 말에서
문대림 의원 가 주최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으로 개최한 '조선 해양 분야 ESG 규제대응 및 공급망강화방안 토론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 2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토론회는 상명 대학교 윤영진 교수와 HD 한국조선해양 심정은 상무의 발제에 이어 산학연 인사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조선업계의 공신력 있는 ESG 인증체계와 공정별 탄소 배출량 측정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첨단기술을 홍보하고 유망 창업 기업의 판로 확보와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는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 기업이 기
밤사이 많은 비로 창녕군 6개 마을 주민 64명이 침수 우려로 대피했다. 주말인 19일 오후까지 경남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57분 창녕군 6개 마을 주민이 대피를 시작했다. 계성천 수위가 높아져 침수가 우려돼서다. 대피 주민은 전평마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7월 1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실무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정의 생계·주거·의료·교육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적십자의 대표 복지사업인 ‘희망풍차’의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강원특별자치도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등학생들과 지역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지역과 함께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지역 주민과 영재교육대상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영재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 제공을 하기 위해 속초양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서 실제 운영하는 영재 교육과정과 수업으로 운영했다.수업 내용은 센서를 활용한 온난화와 해양 산성화 실험, DHHP로 찾아보는 과일 항산화 실험, 멀티미디어 현미경을 활용한 세포 탐험 활
극한호우로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19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을 우려해 다수의 노선에서 열차 운행을 중단하거나 조정해 왔다.
그러나 피해 구간에 대한 긴급 복구와 철저한 안전 점검이 완료됨에 따라 경부선 일반선,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등 주요 일반 노
게임업체들이 판권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장과 장르의 경계를 한껏 뛰어 넘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양산해 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라이선싱 콘'을 개최했다. 이날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그램퍼스 등 게임업체들은 게임과 IP를 주제로 상품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사업 전개 방향을 소개했다.이날 이민정 네오위즈ㆍ하이디어 사업실장은 먼저 '고양이와 스프' IP의 협업 사례들을 소개했다. 초기에는 내부 게임 간의 협업 수준에 그쳤으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