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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째 1%대지만”…폭염에 채소값 한 달 새 두 배 폭등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9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이보다 훨씬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5일 발표한 ‘2025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5.88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지난해 7월 2.3%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제주 물가 상승률은 8월 1.6%, 9월과 10월 0.7%에 이어 11월부터 9개월째 1%대에 머무르고 있다.하지만 가공식품과 외식비, 공공요금이...
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수가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은 61만43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다.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휴가철 관광 수요를 예측해 조기 개장 등 선제 대응한 결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 이용객이 54만9752명으로, 전년보다 28.6%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함덕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25만4734명으로 전년보다 34.5%, 이호테우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393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지난달 3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따라서 올해 제주도의 총 예산 규모는 8조1910원으로 늘어났다.이번 추경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위한 정부 추경과 연계·편성된 만큼 예산의 절반 정도인 1961억원이 해당 사업비다.특히 제주도는 자체적으로도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 359억원을 편성, 현재 10%의 포인트 적립율을 오는 9월부터 13%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추경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온라인에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4일 오후 12시36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을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게시했다.이 글은 부산 연제경찰서 관할 주민의 1112 신고로 처음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연제경찰서
제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10명 중 9명이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급 대상 전체 66만1200명 가운데 59만9026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 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7만40명으로 가장 많았고, 탐나는전이 22만898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탐나는전 신청 비율이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제주도는 주소지 읍·면·동을 통한 ‘찾아가는 신청 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제주 지역에서 온열질환 의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 들어 온열질환 의심으로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모두 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실제 지난 5일에는 밭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대
3일 오전 11시24분께 제주시 도두동의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 중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김모씨 등 작업 현장에 있던 4명이 가스 중독으로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계란 썩는 냄새가 나는 점에 미뤄 황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건물을 폐쇄하는 등 안전조치와 함께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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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휴가에서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모든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즉시 직보’ 체계 마련과 방지대책 보고를 지시했다. 9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산재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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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예비특보가 발효 된 9일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해수욕객들이 비를 맞으며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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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말복'인 9일 울산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이 붉은색 배롱나무꽃이 활짝 핀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태화강 산책로를 걷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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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화진씨 별세, 손주형·주연씨 부친상·조광표씨 장인상 =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B1 특실1호실, 발인 8월 11일 오전 11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용인 로뎀파크, 02-2650-5121.
나딕게임즈가 '클로저스'의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유입된 유저들의 게임 안착을 위해 각종 성장책을 마련해 지원키로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딕게임즈는 최근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에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인 네번째 콘텐츠를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22번째 캐릭터 '트리스'를 출시했으며,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점핑' 이벤트, 수영복 코스튬 등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또 이를 잇는 새 스토리와 레이드 'D의 몽환극'을 선보이는 등 도전에 대한 재미를
한국의 이소룡 열혈 팬들이 매년 기념하는 ‘브루스리데이’가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7월 27일 서울 종로3가의 피카디리극장 광장 앞에서 다채로운 추모 행사와 특별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소룡의 대표작 이 한국에 처음 개봉된 날인 7월 27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되었으며, 한국 최초의 이소룡 기념관 건립을 위한 팬들의 열정과 추모 의식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2010년, 배우 고 당룡과 함께 도곡동의 식당에서 처음 시작된 ‘브루스리데이’는 어느덧 16회째를 맞이하며, 이소룡 사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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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남해 조성공사로 바다 생태계 파괴… 해녀 생계는 누가 책임지나”남해군 미조면 설리마을 해녀 20여 명이 9일 오전 ‘쏠비치 남해’ 정문 앞에서 집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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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8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충북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협동조합·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 청취와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정책제안이 있었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및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앙정부 등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신속한 현장대응 필요성을 주장했다.이에 청주시는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속에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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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삼동 지역자율방재단는 지난 6일, 북삼동행정복지센터 다용도실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제작 및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 날 봉사활동에는 북삼동 지역자율방재단 15명이 참여해 미역줄기볶음 50팩을 정성껏 마련하여 ‘행복드림 냉장고에 기탁했다.또한, 북삼동 지역자율방재단은 관내 경로당 23개소에 방문하여 수박, 전해질보충제, 에너지드링크, 생활용품 등을 직접 전달하며 무더위 속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와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와 냉방기기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총 2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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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 영산강유역환경청 반려 결정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인허가 관청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 이번 반려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사업계획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반대 의견이 제기돼 왔으며, 목포시 또한 주민 우려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시는 향후 사업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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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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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물빛 빛에 흐르는 물조각을 연주하다
국립제주박물관은 ‘토요박물관 산책’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앙상블 물빛’무대를 8월 9일 오후 5시 복합문화관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앙상블 물빛은 반도네온, 바이올린, 피아노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그려낸다.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 바이올리니스트 박용은, 피아니스트 문효진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한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이들은 재즈, 탱고, 현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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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로 지역사회 밝혀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학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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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인터뷰]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송도 2청사 만족도 97%…'일 잘하는 구청' 상징”
“구민 체감도가 높은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은 1년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3일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연수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많은 난관을 헤쳐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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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200달러도 돌파...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
이더리움이 3년 만에 4200달러를 돌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 보도했다.8일 ETH는 4000달러를 넘어섰고, 9일 오전 5시 경에는 바이낸스에서 4200달러까지 상승했다.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다.시장 분석가들은 기술적 돌파와 거래자 포지션 변화가 상승을 촉발했다고 평가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약 2억700만달러 규모 ETH 숏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는 강제 매수로 이어져 랠리를 가속화했다.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4200달러 돌파를 '대담한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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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좀 합시다"...유튜버 '울릉도 빠찌', "어그로 끄는 유툽은 그만 좀 하세요!"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올린 영상으로 울릉도 전체가 바가지 섬으로 오인받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 현지 유튜버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울릉도 현지 유튜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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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파워,1억달러 규모 리플 주식 매입 계획 발표
나스닥 상장 태양광 업체 비보파워가 1억달러 규모를 투입해 리플랩스 주식을 매입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이번 결정은 두 달간 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비보파워는 리플 주식을 기존 주주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비보파워는 리플 주식과 XRP 토큰을 동시에 보유하는 전략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비트고를 수탁사로 지정하고,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을 통해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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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름밤 수놓은 ‘오징어 향연’…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성료
울릉도의 여름밤이 오징어 향기와 웃음소리로 물들었다.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청정바다와 전통 해양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축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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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오늘의 찬스’ 개점…자활의 희망, 반찬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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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동로, 소박하지만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간판이 눈에 띈다. ‘오늘의 찬스 영주점’.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하게 퍼지는 반찬 냄새와 함께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손님을 맞이한다. 이곳은 단순한 반찬 가게가 아닌, 저소득 주민들이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