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을 맞으며-심동섭/성균관 원임부관장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새해는 그게 그것인 듯 하지만, 지방자치 선거가 있는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가 아닐까 싶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사회 곳곳에서 드러난 갈등과 상처, 그리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 불안이 여전히 우리의 일상에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맞는 병오년은 단순한 새 출발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태도와 책임을 다시 묻는 시간이라 할 수 있겠다.흔히들 지방자치 선거는 중앙 정치의 연장선으로만 생각하기 쉬우나, 실상은 주민의 삶과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