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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소기업 절반 이상, 추석 앞두고 자금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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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7.6%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 악화 요인으로는 ‘판매 부진’과 ‘판매대금 회수 지연’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원부자재 가격 상승’, ‘납품단가 동결·인하’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기관을...
“피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저도 뭔가 해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1996년 근로 비자로 입국해 30년째 한국 생활 중인 스리랑카 출신 찬다나씨는 지난 21일 제주시 노형동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100번째 헌혈을 실시했다.찬다나씨는 제주대학교 체육관 앞에 세워져 있던 헌혈 버스를 보고 처음 헌혈에 관심을 가졌다. 현장에서 만난 자원봉사자가 ‘외국인도 우리처럼 피는 빨갛고, 헌혈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면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을 하게 됐다.10년 전부터 시작한 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새로운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122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취와 창작의 열정을 선보이는 자리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전업 작가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참여 작가들은 회화의 다양한 형식들을 자신만의 독창작인 작품세계로 이끈다.제주 미술이 걸어온 길을 되짚고,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는 무대로 작가들에게는 도전의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들의 범행 수법이 갈수록 치밀하고, 교묘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한 40대 A씨와 50대 B씨를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상적으로 자동차 광택 작업을 하는 업체인 것처럼 속여 명함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배포하고, 실제로는 불법 판금 및 도색 작업을 했다.인적이 드문 과수원 내 컨테이너 작업장을 설치하고, 명함을 보고 연락이 오면 고객이 있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받은 뒤 블랙박스 전원을 껐다. 이후
무분별한 탐방과 개발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제주의 오름을 훼손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훼손이 심하면 5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적용해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도는 이런 내용의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 지침’을 공고했다.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오름 훼손 관리지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오름을 1~5등급으로 나눠 관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1등급은 탐방로 내부에 침식이나 나지 확대 등의 훼손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고, 주변 식생과 식생 군락 및 식물상 유사도가 80% 이상부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는 지난 19일 도민회관에서 2025년 2학기 장학생 27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5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김창희 이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는 57년 전 제주 후학을 양성하겠다는 목적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내면서 창립할 수 있었다”며 “제주의 인재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이날 자신과 부모님의 고향인 제주에 대해 소개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인봉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증서 전달식
제주SK FC가 포항 원정에서 패하며 ‘파이널A’ 진출이 무산됐다.제주는 지난 2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전반전 슈팅 0개에 그친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페드링요와 남태희를 맞바꾸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후반 10분 이호재에게 실점을 허용했다.제주는 후반 18분 유리, 오재혁, 정운을 빼고 티아고, 신상은, 장민규를 교체 투입했다. 신상은은 교체 투입 후 곧바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기다렸던 득점
경남FC가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결승 득점에 힘입어 안방 팬들 앞에서 승리를 신고했다.경남은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과 31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직전 수원전 2-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경남은 이날 김선호-박재환-한용수-박기현으로 이어지는 수비진을 들고나왔다.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개정에 반대하는 역대 법무부 장관 및 검찰총장들이 “명백한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검찰동우회 및 뜻을 같이하는 역대 법무부 장관·검찰총장 일동은 28일 공동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은 위헌이므로 철회돼야 함을 수차 강조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이 법안을 의결했다”며 “하지만 이는 위헌 법률이므로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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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7일 청소년 자율 기획 프로그램 ‘동방카 시티투어 도시탐험대’를 부산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새로운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참가 청소년들은 태화강역에서 동해선을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했다. 조별로 나눠 진행된 탐방에서 1조는 부산박물관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살폈고, 2조는 임권택영화박물관에서 영화 제작 과정과 부산의 영화도시 정체성을 이해했다. 3조는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을 방문해 작품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정부 시스템의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의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가 주요 정보시설의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이 대응을 해 준 국민께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없이 설
김만식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진행되는 태권도 상설공연인 ‘2025-2026 인천공항 태권도 상설공연’에 참여할 태권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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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나라 사정을 보면서 K붐 시대 민낯을 보는 듯 씁쓸하다. 인의예지신을 숭상하고 계승 발전한 오천 년 유구한 역사와 미풍약속의 문화도 허울 좋은 개살구라는 생각에 표리일체를 생각하다가 진정성 있는 지기지우를 생각해 본다. 말처럼 나의 장점을 알아주는 것 못지않게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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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인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기위한 고등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자폐센터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내 최초의 자폐인 박사인 윤은호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윤 박사는 27일 인천복지방송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유튜브에 송출된 '자폐인 문화예술 향유와 취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2019년 설립된 국제자폐의사회에는 1000명이 넘는 자폐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자폐인의 집착에 대해 '몰입'으로 이해해 20년내에 자폐인의사가 나올 수 있도록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가 지금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에서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 시기의 대응 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회장은 이어 "LS 퓨처 데이에서 공유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
경남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의 고용 장려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160명으로 늘리고, 지원 업종도 제조업에서 전 직종으로 확대해 수혜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신중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
젠지가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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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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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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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발의안 본회의 통과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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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태양의 활동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2008년에 반전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 결과 편집자 주: 이 기사는 1645년부터 시작된 태양의 활동이 뜸했던 기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태양 활동이 역사적인 소강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 반전되었다.NAS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 활동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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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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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간 외국인 맞춤형 112 통역 서비스 강화
경북경찰청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과 숙소, 주요 이동 동선의 경비·경호, 교통관리, 테러 및 불법행위 대응 등 전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을 위한 112신고 시스템 운영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위급 상황에서 언어 장벽으로 신고를 주저하지 않도록, 경찰은 기존 112 외국어 통역센터를 중심으로 다누리콜센터, 한국관광공사 콜센터 등 외부 통역기관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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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자원순환 문화 확산 ‘친환경 축제로 발전’
강원 정선군에서 25~28일까지 성황리에 열린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2023년 최초 다회용기 보급을 추진한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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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현장 최종 점검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지난난진 26일 송천동 일원에 위치한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안전시설과 교통 안내 체계, 공정 마무리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송천동에서 용상동, 교리를 연결하는 주요 구간으로, 도심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시내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객·물류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국도 34호선과 연계돼 안동 동부권 교통망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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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검찰청이 폐지되고, 법무부장관 소속 공소청과 행정안전부장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이 각각 신설된다.국회는 지난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해 총 투표수 180표 가운데 찬성 174표, 반대 1표, 기권 5표로 가결했다.25일 오후 본회의에서 안건이 상정돼 송언석 의원 등 107인으로부터 무제한토론 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무제한토론이 실시됐다. 「국회법」에 따라 종결동의의 건이 제출된 때부터 24시간이 경과해 무기명투표로 종결동의의 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184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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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국내 최초 드라이벌크선에 그린메탄올 급유 성공
울산항만공사는 28일 울산항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메탄올 급유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그린메탄올 급유는 울산신항남방파제 환적 부두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NYK그룹 계열사인 NYK벌크&프로젝트 캐리어즈가 칸바라키센으로부터 용선한 그린 퓨처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급유에 사용된 연료는 OCI Global이 생산하고 이토추 상사가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