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은 지난달 31일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더는 ‘운에 맡겨진 길’이 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통학로 안전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창중학교 인근 창리사거리 구간 교통섬은 폭이 좁아 불과 몇 걸음 앞으로 차량이 스쳐 지나갈 정도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오창중 주요 통학로에 설치한 보행자 안내판, 가로등, 안전 시스템 기기 등 각종 구조물은 오리려 보행을 방해...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다음달 2일 문화제조창에서 폐막식을 열고 60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폐막식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번 비엔날레의 기억이 담긴 기록영상 상영을 비롯해 축하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 관람객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인기상 수상작 발표와 에어로케이 스탬프 투어의 공개 추첨도 진행된다. 폐막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달 4일부터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세계 72개국 1300여명 작가들
충청권 광역자치단체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 보고가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재난상황관리 훈련의 평균 점수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북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14명을 목숨을 잃고도 제대로 된 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역 안전 대응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역별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균 점수는 2021년 95.3점, 2022년 96.3점, 2023년 97.6점으로
충남 보령시는 산림청이 조성하고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립기억의숲이 보령시 시내버스 노선에 정식 경유지로 포함됐다. 그동안 산자락 하단부에 위치해 자가용 없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불편이 해소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추모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국립기억의숲은 2022년 12월 보령시 성주면에 문을 연 국내 두 번째 국립수목장림으로, 총 29ha 부지 중 약 17ha 규모의 수목장림 구역에 소나무, 잣나무, 굴참나무 등 약 3950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숲 속에서 친환경 장례 방식인 ‘수목장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충주시 소재 중견기업 새한㈜의 경력직원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재직자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K-RISE사업의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체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경력직과 신입직원 각각의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괴산군은 29일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13회 괴산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행사는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장연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장 이·취임식, 유공자 표창, 인사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최은묵 전 회장에 이어 고명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12명이 표창을 받았다.군수 표창은 배기만·이정자·심서경·이충정·안미경·천병
감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군내 청과상 등에서 시작된 감 경매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영동읍 화신리와 주곡리 등 곶감 주산지에서 농가마다 감 깎기와 감타래 걸기가 한창이다.이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을 전후해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대부분 농가가 ‘둥글게 생긴 감’을 뜻하는 둥시 품종으로 곶감을 만든다. 둥시는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곶감 가공에 적합하다. 깍은 감을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45일 정도 자연 건조
카를로스 타바레스 전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충격적인 예측을 내놨다. 지닌달 3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타바레스 CEO는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5~6개의 자동차 제조사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10년 뒤에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해 충격을 줬다. 그는 테슬라가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와 자본 소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파산할 수
공정거래위원회는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가 소속 안마원의 안마수가 인상을 결정하고 구성사업자들이 이를 준수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협회는 2024년 1월 대의원 총회 등을 통해 협회 소속 안마원의 안마수가를 현행 60분 기준으로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의했고, 이를 구성사업자들에게 통지해 준수하도록 했다.공정위는 협회의 이러한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 제1호에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최근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에서 서귀포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체험 부스는 지역 유관기관으로서 연구소의 역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생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3년부터 해당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오며, 연구 성과 소개와 함께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올해 행사에서는 미생물, 식물 세포주, 멸종위기 야생생물, 생태계교란종 등을 전시
인적분할 절차를 거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출범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체제 전환을 끝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보고총회 갈음을 결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분할기일은 지난 1일로, 회사분할 등기신청 등 제반 절차도 진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여만에 모두 마
광주광역시 정치권이 잇단 사적 홍보 논란으로 흔들리고 있다. 시의원이 공무원 등에게 자녀 돌잔치 관련 문자를 다량 발송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남구에서는 불법 현수막 민원을 제기한 시민의 연락처가 관련 구의원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었다. 같은 시기 남구청이 구청장 명의의 추석 선물세트를 배포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두고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와 정치권의 경계가 흐려지며 행정 신뢰가 흔들린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광주시의회에서는 최근 한 시의원이 자녀 돌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8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지난 2일 방송된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9.6%, 수도권 평균 9%, 최고 9.7%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평균 2.5%, 최고 2.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이번 회에서는 태풍상사 영업과장 이창훈이 태국 출장 중 세관 직원에게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최근 지역 내 사회적 약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기술봉사를 시행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물품구매 및 환경정비를 지원했으며,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술지원 위주의 봉사를 실시했다. 주요 기술봉사 내용으로는 노후화된 전기 설비와 점등되지 않는 실내·외 조명을 교체했으며, 특히 복잡하게 설치된 전기선을 정리해 감전 및 걸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그 외, 가구 전체를 점검 안전상 위험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조치했다.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영주창의융합축전’에 참여했다.이번 축전은 영주지역 어린이와 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한국교통대는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 실현과 지역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참여했다.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영주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초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간 교육적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대학의 공공성과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
도지정무형유산 이종성 사기장이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이종성 사기장은 도지정 무형유산 사기장 종목으로, 충주지역 무형유산의 전수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그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 및 특별전시 등을 통해 충주의 도자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도자기를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며 문화 향유를 지원했다.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의 식민역사와 도자기라는 소재를 활용해 ‘태항아리의 귀향’을 주제로 유람유랑 문화유산
충북 충주시가 지역 건축물의 기계설비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180개 기계설비 유지관리 대상 건축물을 전수 점검하는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완료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7월7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충주시 ‘기계설비법’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관리주체·유지관리자 면담, 설비 상태 확인, 관련 서류 검증 등을 실시했다.시는 점검 과정에서 기계설비 유지관리 실태 전반을 면밀히 확인하고, 법령 및 제도 안내를 병행하며 관리자의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충북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25. 아홉 번째 충주온마을축제 및 청소년축제’가 지난 1일 청소년수련원 일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아동·청소년,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96돌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과 함께 열린 청소년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주를 뽐내는 무대가 펼쳐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점심 시간엔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 공연이 있었고, 오후에는 공연마당, 전시체험마당에 이어 마지막으로 다함께 한마당이 이어졌다. /충주 이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