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주요 생산품인 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16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감 정량제 20kg 거
감의 고장, 웃음의 무대 — 2025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가을의 문턱, 청도는 늘 ‘반시’의 색으로 물든다. 하지만 올해는 그 주황빛 사이로 유독 환한 웃음소리가 섞여 들렸다. 바로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렸기 때문이다.
충북 영동군이 17일 주홍빛으로 물든 감나무 가로수길에서 가로수 감 따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영동읍 용두공원 앞 가로수길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영철 군수와 군의회 의장, 군의원, 노인회 등 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가로수에 매달린 감을 수확했다.군은 감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감나무 가로수를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용두공원 일대에서 자라는 25년생 감나무 20그루에서 감 500개를 수확했다.군은 1970년부터 올해까지
감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군내 청과상 등에서 시작된 감 경매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영동읍 화신리와 주곡리 등 곶감 주산지에서 농가마다 감 깎기와 감타래 걸기가 한창이다.이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을 전후해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대부분 농가가 ‘둥글게 생긴 감’을 뜻하는 둥시 품종으로 곶감을 만든다. 둥시는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곶감 가공에 적합하다. 깍은 감을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45일 정도 자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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