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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사노조 "학교 강력범죄 경찰 신고 의무화하라"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지난해 10월 도내 모 고교와 지난달 모 중학교 화장실에서 잇따라 학생의 교사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1일 성명을 내고 “교내 성폭력 등 강력 범죄는 교육기관이 대응할 게 아니라 사법기관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성범죄를 포함해 교사 대상 범죄가 느는 이유는 교사를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도 어찌어찌 넘어가는 만만한 존재’로 보기 때문이지 성교육이 잘못돼서가 아니”라며 “교사 대상 강력 범죄는 학교장과 교육청의 경찰 신고 및 고소를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다.교사노조는 “학교 교육...
검찰이 학교와 식당, 거주지 등의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10대에 대한 1심 재판부의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앞서 지난 5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 취업 제한 5년 등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사이 여러 차례에 걸쳐 도내 한 고등학교와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 거주지 등의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총 235회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
제주특별자치도는 개원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 연장 진료 등 비상 진료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해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가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전국 시도의사회가 파업 동참 가능성을 시사한 18일 당일 도내 6곳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이 2시간 연장 진료를 실시한다.제주도약사회 협조를 통해 도내 113곳 약국은 평일 심야 시간과 주말 운영을 확대한다.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을 비롯해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과 소방본부는 24시간
‘지속 가능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유지하며 현세대의 요구를 충족하는 발전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하고 이를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으로 농업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현재 농업은 기후변화, 고령화, 환경 파괴, 농촌 소멸, 식량 위기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높은 노동 강도, 부족한 인력,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농작물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세대, 그리고 미래세대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은 성장과 지속성 측면에서 보호되고 발전되어야 한다.지속 가능성 위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청사에서 제주농촌교육농장연구회와 교육과정 연계 농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농촌 체험 프로그램 교육 기부, 농촌 자원 활용 진로 체험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년새마을연합회 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는 지난 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에서 전도민 청정바다 대청결운동의 하나로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진행했다.
제50회 제주보훈대상 시상식이 14일 오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1층 강승우홀에서 열렸다.뉴제주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 및 보훈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은 보훈대상 수상자 및 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오경규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오창한 제주경찰청 치안정보과장, 최규천 해군 제7기동전단 참모장, 박성훈 해병대 제9여단 동원참모,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정길재 제주도보훈청장,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배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벌어진 삼쩜삼 관련 ‘감사장 사건’에 대해 지방회 일부 전직 임원과 외부세력이 결합된 ‘회무농단 행위’로 판단,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세무사회는 구광회 감사를 단장으로 본회 윤리위원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위원 등 8명으로 ‘서울회 회무와 선거사무 농단 진상규명단’을 출범시켰다.이어 ‘감사장 사건’과 선거사무 등 지난 32대 집행부로부터 지방회규를 개정해 선거 없이 서울회장직을 승계받은 전임 서울회장의 재임기간 회무와 관
SK C&C는 AI 채팅 서비스 ‘솔루어 마이챗’을 기반으로 직원 업무에 맞춘 AI 챗봇 생성 및 활용을 지원하는 ‘마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마이박스는 직원들이 자기 업무에 필요한 AI 챗봇을 수시로 직접 생성해 활용한다는 점에서 개인 맞춤형 AI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다.SK C&C의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가 제공하는 채팅 서비스 ‘마이챗’에 탑재된 △재무 정보∙시장 동향 검색 및 파악 △보고서 작성 및 요약 △번역 등을
SK텔레콤은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 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신상욱 SKT 광고사업 담당은 “몰로코와의 기술 사업 제휴를 통해 폐쇄적인 사업구조(Wa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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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포츠산업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해 시의원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Plus+」가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스포츠산업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김민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위원, 김욱기 용인대학교 교수,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민수 연구위원의 강의로 시작된 세미나는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보고, 용인시 스포츠산업 발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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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대화를 나눈 두 번째 대상인물은 혜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역시 양나라의 양왕이다. 맹자가 그를 처음 보았을 때 양왕은 전혀 임금 같지도 않아 보이는 볼품없는 인물이었지만 의외로 꽤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다. “천하가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되겠습니까?” 전국시대가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국가 간의 갈등과 전쟁이 격렬해지고 백성들의 삶도 점점 더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니 이 불행한 사태가 어서 종식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질문이었을 것이다.초라하고 우습게만
전복 양식 주산지인 전남해역이 올여름 수온이 평년보다 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 전복 양식 주산지인 남해 서부 해역의 냉수대 세력 약화로, 올여름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냉수대는 여름철 주변해역 수온보다 5℃ 이상 낮은 수온의 물덩어리를 말한다.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지난 5월 남해 서부 해역의 냉수대를 조사한 결과, 수온이 평년보다 1.5~2.5℃ 높은 것으로 관측되었다고 밝혔다.5월 표층수온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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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대 영화제 여우주연상 줄리엣 비노쉬 주연! 』영화 는 제76회 칸영화제 수상작으로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이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으며 20년간 함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외제니’와 ‘도댕’의 클래식 미식 로맨스이다.프렌치 수프의 감독 ‘트란 안 훙’은 로 제46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이 공동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등을 연출했으며, 이번 신작 로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종합부동산세를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을 인하하겠다'고 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발언에 대해 "말로는 재정 건전성을 외치면서 뒤로는 부자 감세로 심각한 재정 위기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국세청 차장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임광현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정부는 세입 기반을 무너뜨릴 감세론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세수 결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성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나와 종부세는 초고가 1주택과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의원은 14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이 제출한 2023 도시주택실 결산안 심사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이날 김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의 신속한 보상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내년 10월을 목표로 보상 공고를 계획하고 있다"며 "일정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토지보상 과정에서 토지소유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 절차 등에 관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마와 같은 잦은 비가 예고됐다.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18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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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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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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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추진
영주시는 오는 8월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내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해 송호준 부시장 등 실무단 7명을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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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위(Wee) 클래스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연수 실시
동해교육지원청은 1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위 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연수를 가졌다.이번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연수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한층 더 내실 있는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신경심리검사와 투사검사의 이해 및 사례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시각-운동적 성숙과 기질적 손상을 측정하기 위한 신경심리검사 BGT 강의 △학생의 투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그림검사 강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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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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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무더위 쉼터’ 운영으로 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KB금융그룹은 일찍 찾아온 찜통 더위로 지친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데 도움을 주고자 주요 계열사의 전국 846개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KB국민은행뿐만 아니라 주요 계열사들도 ‘무더위 쉼터’ 운영에 동참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전국 773개 영업점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17일부터는 KB증권, KB손해보험, KB저축은행의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KB금융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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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시 합격점수 인문·자연 모두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점수 인문·자열계열 모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종로학원은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에 공개된 2024학년도 정시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는 대학 학과별 최종 등록자 70%컷을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다. 계열별로 인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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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분기 ‘해외주식’ 포스팅 수 1위…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뒤이어
지난 1분기 개인 채널을 대상으로 증권업계 해외주식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키움증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분석 대상 증권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해외주식 정보량 순으로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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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세계] 한류의 지속과 문화 강국의 위상 정립
2004년 3월,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K-드라마 페스타 소렌토’라는 행사가 처음 열렸다. 학술적 차원에서 한류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실제 제작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사들도 초청돼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지 한류 팬들은 강제규 감독, 김은희 작가, 김혜은, 예지원, 오정세, 유준상 배우 등과 함께 한국 문화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중 가장 흥미로 왔던 것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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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 의령초 3~4학년 의령천 생태환경 탐방
의령교육지원청이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의령초 3~4학년을 대상으로 '의령천 생태환경 탐방'을 했다. 학생들은 지난 4·5·11·13일 나흘간 의령 마을강사들과 의령천 주변 식물·곤충 관찰하기, 대나무 잎 배 띄우기 등을 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배웠다. /하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