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여름을 견디는 아름다움-이한기/마산대학교 명예교수·칼럼니스트·꿈뜨레지역공동체 대표무더운 여름날, 거리의 가로수와 아파트 화단, 공원의 산책길에서 유난히 눈길을 끄는 꽃나무가 있다. 붉고 분홍빛 꽃송이를 가득 피워낸 배롱나무다. 흔히 ‘나무백일홍’이라 부르는 여름의 꽃이다.배롱나무는 한꺼번에 모든 꽃을 피우는 대신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을 이어가며 오랫동안 꽃을 보여준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꽃을 피우고, 꽃이 진 자리에는 다시 새로운 꽃이 피어난다. 그래서 배롱나무의 아름다움은 단순히 오래 피어 있다는 데 있지...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급수지원 대상 200곳 공급취수지 7곳 지정·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대응 총력진주시는 12일 가뭄 극복을 위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 차량 20대가 긴급 투입했다.이번 국가소방동원령은 ‘경상남도 가뭄 극복 농업·생활용수 지원’을 위해 진주시에는 소방 차량 20대가 배치됐다.이에 따라 진주시는 최근 강수량이 부족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예찰 활동을 펼쳐 관내 취수지 7곳을 지정하는 등 급수 지원 대상 2
남해군 관광협의회가 8월 ‘이달의 남해’로 앵강다숲 노르딕 워킹과 문어통발체험을 선정했다. 숲을 걷고 바다로 나아가 직접 문어를 잡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남해의 자연과 어촌문화를 함께 즐기는 여행을 제안했다.남해에는 소리로 먼저 기억되는 바다가 있다. 꾀꼬리 울음소리가 숲을 건너 바다로 스며드는 곳, 바로 앵강만이다. ‘앵강’이라는 이름 역시 꾀꼬리 ‘앵’과 강 ‘강’에서 비롯된 것으로, 꾀꼬리 울음소리가 들리는 강처럼 잔잔한 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여행은 앵강다숲에서 시작된다. 두 개의 폴을 이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박물관에서 8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협업해 ‘말과 말, 말이 남긴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병오년 붉은 말띠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말이 지닌 상징성이 유물과 식물에 어떻게 반영돼 전해져 왔는지를 회화와 고문헌, 식물 자료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고문헌과 식물 이름에 담긴 말의 흔적과 의미를 함께 소개하며 우리 생활과 언어, 자연 문화의 관계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
남해군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둔 12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류경완 군수는 남해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하준호 선생의 손자 하기수 씨와 설천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전중진 선생의 손자 전종수 씨를 차례로 방문해 고현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위문품과 함께 계절과일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이번에 방문한 하준호 선생은 1919년 남해읍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며 항일시위를 전개한 공적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
합천군은 최근 이상기후와 극심한 가뭄으로 합천군은 평년 대비 강수량이 45% 미만에 그치는 등 영농기 안정적인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가뭄이 우려되는 즉시 재해재난목적예비비 13억3000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관정 23건, 긴급공사 51건, 저수지 준설 1건을 즉시 추진하고 소방급수차를 활용하여 농업용수 공급을 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
창원시는 가뭄단계가 ‘경계’ 단계로 창원시 일원에 시 공무원들과 소방대원들이 농업용수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관내 저수율 급감으로 고갈 우려가 커지면서 관내 소방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경남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소방 물탱크 차량 10대와 30명의 인원이 창원에 투입됐다.투입된 인력은 현재까지 의창구 및 마산합포구 일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시와 창원소방본부 인력 30여명이 함께 투입되어 국가소방동원령 지원에 나서고 있다.특히, 시는 지원 인력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와
농협이 KT·한국MS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농산물 온라인 유통 생태계의 대대적인 인공지능 전환에 착수했다. 명절 성수기나 대규모 기획전마다 반복되던 트래픽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고도화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지 농가의 온라인 직거래 판로를 전방위로 넓히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KT 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 유통 AX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농협의 대표 e커머스 플랫폼인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 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제주시는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를 19번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호테우해변 상점가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식음·휴식 수요가 함께 형성된 곳으로 해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함께 ‘이호테우해변 상가번영회’에 대한 상인회 등록도 마쳤다. 상인회 등록을 계기로 상인 조직 중심의 공동마케팅과 상권 홍보,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등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도적 사업 기반이 마련됐다.이번
춘천시 평생학습관의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건강관리부터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요리와 문화, 자격증 과정까지 일상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강좌를 중심으로 신청자가 몰리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수요를 보여줬다.춘천시에 따르면 ‘2026년 제2기 대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결과, 78개 강좌 2,039명 모집에 모두 3,777명이 신청했다. 모집정원의 약 1.9배에 달하는 규모다. 선발과 등록 절차를 거쳐 최종 1,967명이 수강생으로 등록했으며, 전체 78개 강좌 가운데 7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게 패한 정청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당원들의 결집을 당부했다.정 후보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한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탈당을 만류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정 후보는 당원들에게 당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면서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선 결과에 실망한 지지자들이 있더라도 민주당 안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다.앞서 정 후보는 전날 대전컨벤션
포커스: 수입 벌꿀 표시제도 개선 목소리 고조 국내로 수입되는 베트남산 벌꿀 상당수가 일반적인 꽃꿀이 아닌 감로꿀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벌꿀 표시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양봉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최근 양봉업계에 따르면 꽃꿀과 감로꿀은 모두 천연벌꿀에 해당하지만, 원료와 생성 과정
충북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핵심 인재 양성 사업 ‘문화를 채우는 부족’이 지역 청년을 주체적인 문화기획자로 성장시키며 충주 문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채.부’는 전문 문화예술인이 아니더라도 지역에 사는 청년 누구나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바텐더와 공방 운영자, 택견 전수자,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청년들은 연간 100시간에 달하는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문화 프로젝트로 구체화
IBK기업은행이 다문화가정과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진행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6-여름편’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문화가정 및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울산 중부경찰서는 11일 경남은행 태화동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청원경찰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앞서 해당 청원경찰은 지난달 22일 낮 12시23분께 은행을 찾은 고객이 정기예금 계좌를 해지하고 현금 1500만원을 전액 인출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폈다. 고객은 현금 사용처를 묻는 은행 직원에게 “계모임을 끝내고 곗돈을 나누려 한다”고 답했지만, 이후 국제전화 안내와 함께 전화가 걸려오자 청원경찰이 통화 내용을 주의 깊게 들었다. 통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주하연기자
세계적인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리버풀의 새 주주로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마존 창업자인 베이조스를 비롯한 거물 투자자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리버풀 지분 약 30%를 사들이는 대형 거래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스카이뉴스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아밋 바티아가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은 리버풀을 소유한 펜웨이스포츠그룹과 소수지분 인수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베이조스와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에드와도 새버린이 참여한다.인수 대상은 리버풀 지분의 약 30%로, 거래 규모는
서울대학교의 백운산 무상사용 종료를 앞두고 백운산의 서울대 재임대 반대와 국립공원 지정을 촉구하는 전남광주 광양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18일 '광양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의 백운산 남부학술림 무상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 만료된다.
이에 준비위는 광복 81주년인 지난 15일 백운산 정상에 올라 '8·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7일 메가박스 아라점에서 ‘치매극복주간 영화 무료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올해 행사에서는 영화 ‘대가족’이 상영된다. ‘대가족’은 가족의 의미와 따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 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제주시는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를 19번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호테우해변 상점가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식음·휴식 수요가 함께 형성된 곳으로 해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함께 ‘이호테우해변 상가번영회’에 대한 상인회 등록도 마쳤다. 상인회 등록을 계기로 상인 조직 중심의 공동마케팅과 상권 홍보,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등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도적 사업 기반이 마련됐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