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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원자력 전주기 산업의 길을 열어야

세계가 에너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원자력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울산시가 9일 마련한 ‘울산 원자력산업 전주기 학술토론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울산이 어떤 전주기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지 점검하는 자리였다.전 세계에서 운전 중인 원전은 407기, 건설 중인 원전은 65기다. 평균 운영연수는 30년을 넘었고, 2050년까지 588기가 영구 정지될 전망이다. 해체비용은 1기당 약 1조원, 시장은 50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원전은 건설과 운영을 넘어 해체·방폐물 관리·환경복원까지 이어지는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국내에서도...
정석관 고도화학 대표는 1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정석관 대표는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소외된 이웃 없이 온기를 전하는 데 힘쓰겠다”며 “울산적십자사도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권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홍수정 선수가 IBSF 아시안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홍수정은 13일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5/26 IBSF 아시안컵 1차 대회 여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주행 합계 1분45초99를 기록했다.홍수정은 1차 시기에서 53초18을 기록해 중국의 유신 양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52초81로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빨랐으나, 합계 기록에서 유신양에게 0.18초 차로 뒤지며 2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아시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부는 17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한마음 통일안보 전진대회 및 AI산업수도 울산 홍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국민의례, 활동영상 시청, 유공회원 표창, 대회사·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유공회원 표창에서는 김숙희씨와 김양순씨가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80명이 수상했다.특히 울산시가 국내 최대 용량의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만큼 자유총연맹 17개 시·
KT울산지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3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했다.KT울산지사는 19일 지사 사옥에서 국민복지재단 산하 국민노인돌봄지원플랫폼과 함께 ‘제23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5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060kg은 국민노인돌봄지원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106세대에 전달됐다.정선규 KT울산지사장은 “고물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유난히 힘든 겨울을 맞이한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통해 훈훈한 정을 느낄
울산시장애인체육관은 지난 17일 삼산나루터 환경보전회의 지원을 받아 CGV삼산점에서 장애인 회원과 함께하는 시네마 송년회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과 장애인 회원이 함께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영화 관람에 앞서 간단한 환영 인사와 함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감사 인사 시간이 이어졌다.특히 장애인 회원과 봉사자가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장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뎀벨레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킬리안 음바페, 라민 야말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지난 9월 발롱도르를 받은 뎀벨레는 FIFA가 주는 최고 권위 상까지 수상하며 세계 최고 축구선수로 입지를 굳혔다.이번 시상식에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활약을 기
제주시 지역 내 편의점 중 휠체어가 접근가능한 시설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실시한 편의점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를 22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50㎡ 이하 시설의 대표 업종인 편의점 90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제주시 내 장애인이 실제 접근 가능한 편의점은 225곳으로 전체의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거부, 확인 불가 등의 이유로 접근이 불가능해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접근성 항목별 분석 결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구영초등학교 교정에 맛있는 냄새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초등학교에서 이유경 학부모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 위원들이 주관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간식데이’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여 마련됐다. 이유경 위원장과 학부모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재료를 준비했다.메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매콤한 떡볶이와 달콤한 팝콘이
어려운 형편에 매서운 추위까지 겹치며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 기획을 네 차례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주】돼지고기구이 맛집인 돈사돈을 운영하는 김순덕씨는 제주에서 ‘기부왕’으로 통한다.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곳곳에 기탁한 성금만 누적으로 7억원이 넘는다.김씨는 공동대표로 있는 남편 양정기씨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해수 온난화로 불안정한 빙상새로운 연구는 해양 온난화가 북동 그린란드 빙하류의 대규모 후퇴를 촉발한 방식을 밝혀냈으며, 이는 오늘날 NEGIS의 취약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네기스는 그린란드 빙상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가장 큰 빙하류이다.이 빙하류에는 전 세계 해수면을 1.1~1.4미터
SK에코플랜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영식 사장을 공식 선임했다. 반도체 현장 전문가로 꼽히는 김 사장은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식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김영식 신임 대표는 1990년 하이닉스에 입사해 35년간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지켜온 인물이다. 2017년 SK하이닉스 제조·기술 포토 기술담당을 맡았고 2020년에는 이
테더가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노던데이터가 비트코인 채굴사업을 테더 경영진이 운영하는 회사에 매각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노던 데이터는 비트코인 채굴 자회사 피크 마이닝을 하이랜드 그룹 마이닝, 애팔래치안 에너지, 캐나다 앨버타 기반 기업에 최대 2억달러에 매각했다. 이들 회사는 테더 공동 창업자 겸 의장 지안카를로 데바시니와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
통일교 게이트 정국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PK에서 2주째 보합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 국민의힘을 포...
원주영 남양주시의원이 22일 열린 인천일보 제정 제10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의정대상 심사위원회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한 남양주형 어린이 안전대책 체계 강화 촉구,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2년 넘게 표류해 온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의 추진 방식이 22일 '지명경쟁입찰'로 결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위한 사업자 선정 방식을 두고 논의한 끝에 경쟁입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주장해 온 수의계약 방식과 방위사업청이 중재안으로 검토하던 공동설계 방안은 배제됐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6000톤급 이지스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7조8000억원에 달한
상주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을 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선정해 사업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인구감소 대응분야에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상주시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인구 유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을 구현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사업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소규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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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자율적 관리 ‘공감 매거진’ 발간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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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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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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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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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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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행사
포항남부경찰서는 22일 포항시 남부 모범운전자회와 범죄예방대응과·형사과가 참여한 가운데 피싱 범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내용을 기재해 택시 뒷좌석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스티커를 붙이는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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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 대구취수원 해법 찾았다
대구시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인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가 드디어 돌파구를 찾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지난 17일 전해졌다. 사실 대구취수원 이전문제는 대구의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이자 오랜 숙원사업이다. 낙동강 인근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최근 정부가 이 방식을 비용 부담과 지역 갈등을 줄일 수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하고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취수원을 확보하지 못해 30년을 끌어온 대구의 숙원사업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게 된 것이다. 정부의 의지대로 강변여과수 방식이 안동댐과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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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금융기관장의 ‘아름다운 마무리’
지역 금융기관장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NH농협 경주시지부 김정식 지부장이 장학금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NH농협 경주시지부 김정식 지부장은 지난 1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경주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식 지부장은 “경주에서 근무하는 동안 시민들과 농업인들로부터 받은 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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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패션기업 성장 지원·인재 양성 협약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인공지능 전문기업 NC AI, 계명대학교는 최근 ‘지속 가능한 K-패션 생태계 강화를 위한 AI 기반 패션기업 성장 지원 및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패션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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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덕군協, 2025년 4차 정기회의
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19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대행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 주제의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