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에 3만6,0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이번 행사에는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제주 등 전국 8개 권역의 70여 개 팀이 참가해 수공예품과 디저트, 수제 맥주, 생활용품 등 지역 감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였다. 로컬 브랜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창업자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 창업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개항장 일대를 걸으며 로컬 브...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리조트에서 산업체 및 발전용 연료전지 고객사의 에너지·환경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삼천리 고객 초청 정책·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신 에너지 산업 현황과 도시가스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을 공유하여 고객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및 동향 ▲에너지 사용 효율 향상 전략 ▲국내외 천연가스시장 현황 및 전망 ▲제4차 배출권
최근 인천 송도에서 아이를 보호하려던 30대 어머니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등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무질서한 운행과 관리 부실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일영 의원은 “그동안 전동킥보드 사고와 민원이 급증했지만 이를 총괄하는 기본법이 없어 관리 공백이 컸다”며, “이번 법안은 안전관리와 교통질서를 함께 확립하는 종합 대
11월 둘째주부터 네째주까지 인천에서 스웨덴영화제, 가을음악회, 로컬페스타, 섬의날 페스타 등의 축제와 행사가 주말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영화공간주안이 6일부터 4일간 ‘제14회 스웨덴영화제’을 개최한다. 올해는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확장하는 8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각각의 영화는 하나의 경향으로 묶어내려는 시도가 무색할 만큼 저마다의 개성이 강하다. 상영작 간의 너른 교집합을 그려본다면,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조망하는 영화들이다.개막작인 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매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시흥대표 관광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열린다.오이도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시흥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와 거북섬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화체험 존에서는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항만특별위원장인 허종식 의원이 6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인천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허 의원이 이날 김 차관에게 전달한 건의 사항은 ▲인천항 중고차 수출 시범단지 조성 ▲경인지역 종합비상훈련장 설치 ▲인천해양항만수산 산학진흥원 설립 ▲해상풍력 전용항만 설치 및 인허가 지원 ▲인천항 안전관리체계 개선이다.인천항 중고차 수출 시범단지는 최첨단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무산에 따른 시급한 사안으로 해수부가 적극 나서야한다는 것이 허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인천 제물포캠퍼스 재능관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함께 ‘인천·경기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인천·경기권 21개 쿠팡 풀필먼트센터가 참여해 ▲입·출고 ▲재고·반품 검수 ▲지게차 운행 ▲현장관리 등 다양한 직무의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취업 상담과 면접이 원스톱으로 진행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커피차와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재능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지역 청년과 중장년 등 700여 명의 구직자가 박람회를 찾았다. 특히 쿠팡풀
제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2개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10일 밝혔다.학교숲 활용·유지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 가로수 분야에서 장려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교숲 분야에서는 지난해 한림읍 귀덕초등학교에 조성된 ‘마음애숲’이 활용·사후관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탄소중립 나무심기행사, 학교숲 올레길 건강걷기 등 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직원을 사칭하여 물품 납품을 가장,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하는 사기와 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0일 JDC에 따르면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 금융상품 가입 유도, 수의계약 및 입찰 절차 없이 보증금 선납, 대금 선납 등 현금 선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한, 계약체결 행위 없이 납품 대금 요구, 현금 선납 등 유사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JDC 계약담당자 연락, 사실 여부를
양천구는 신월7동 350-31번지 일대에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지양산 일부 지역을 서남권을 대표할 ‘지양숲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울창한 숲으로 지역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인근 주거단지 조성 등 지속된 도시 확장으로 숲은 점차 사라지고, 대상지는 경사로 인한 접근성 저하로 방치돼 공원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있었다.‘공원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지양산 숲은 19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항소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검찰청에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10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에 "원론적으로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검찰의 구형보다도 높은 형이 선고됐고, 검찰 항소 기준인 양형기준을 초과한 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법무부가 대검찰청에 지시를 하거나 지침을 제시했는지와 관련해선 "다양한 보고를 받지만, 지침
한미약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비만학회에 참가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에 담긴 독보적 신약개발 기술력으로 돋보였다. 2년 연속 발표만으로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한미약품은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 경쟁력 비교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속에서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수출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1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리튬 배터리 소재, 희토류 정제 기술, 합성 다이아몬드, 붕소 질화물 등 주요 첨단 소재의 수출 규제를 1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한 보복 조치로 도입됐던 규제들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발표됐다. 미국과 중국은 기술 패권을 둘러싼 긴장 속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로 보이는 사고를 겪은 뒤 삭제됐다. 해당 채널은 약 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소 한혜진의 일상과 콘텐츠가 중심이었다. 10일 오전,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리플: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의 암호화폐 관련 라이브 방송이 돌연 송출됐다. 이 방송은 기존 콘텐츠와 무관하며, 댓글창이 차단된 상태로 진행됐다. 이후 채널에 접속하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삭제됐다”는 메시지만 표시되며, 채널 자체가 사라진 상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의 한 주택에서 폭발이 발생해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1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19분쯤 “옆집에서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공동으로 출동했다.이 사고로 거주자 A씨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광역시는 11월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재지정은 ▲행·재정적 기반 ▲지원·협력 기반 ▲운영 성과 ▲협력·환류 성과 ▲계획의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인천이 대한민국 환경교육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인천시는‘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시와 교육청, 시민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인천시는 환경교육 기반 조성과 시민 참여 확대,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 강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강북구가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강북구 스마트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루고자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마련된 자리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했다.강북구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도심 유휴부지를 미래 농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생산·소비·교육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직원을 사칭하여 물품 납품을 가장,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하는 사기와 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0일 JDC에 따르면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 금융상품 가입 유도, 수의계약 및 입찰 절차 없이 보증금 선납, 대금 선납 등 현금 선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한, 계약체결 행위 없이 납품 대금 요구, 현금 선납 등 유사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JDC 계약담당자 연락, 사실 여부를
지방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재원이다. 성실한 납세는 모든 주민이 지켜야 할 기본 의무이며, 지방 재정의 건전성과 행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제조건이다.그러나 일부 납세자의 미납으로 체납액이 발생하면, 재정 운영에 차질이 생길 뿐 아니라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 체납이 장기화될 경우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재산압류나 공매 등 불이익이 뒤따를 수 있다. 이러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납부기한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세무부서에 상담을 통해 분할납
양천구는 신월7동 350-31번지 일대에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지양산 일부 지역을 서남권을 대표할 ‘지양숲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울창한 숲으로 지역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인근 주거단지 조성 등 지속된 도시 확장으로 숲은 점차 사라지고, 대상지는 경사로 인한 접근성 저하로 방치돼 공원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있었다.‘공원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지양산 숲은 19
제주특별자치도와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2025 제주국제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시대, 글로벌 청년의 소통’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청년들의 소통 방식과 사회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공동 문제 해결에 있어 청년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행사에는